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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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

고무나무 2 474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염증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을때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지요.
근데 여행가지고 하고 매년 펑크 내던 친구들..
올해도 함께 할 친구가 없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에...
혼자라도 여행을 떠나기로 맘 먹었지만...
막막해졌습니다.

해외여행 경험도 많지 않고, 여자 혼자라는 취약점과
첫 배낭여행이라는 부담감, 짧은 영어
이런 연약한 상황에도 떠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경험과 좋은추억을 가지고 돌아 올 수있게 해준 일등공신이
나의 질문에 성심으로 답변해주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주신 태사랑의 모든 이들 덕분입니다.

여행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잠시 상념에 빠져있을 때 "고마움"이라는 단어가 나의 가슴속을 파고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 Comments
걸산(杰山) 2007.08.31 02:05  
  태사랑은
태국이나 동남아여행에 관해서는 정말 고마운 존재죠.

개인적으로는 먼 옛날 하이텔의 세계로 가는 기차 시절부터 도움을 받았답니다 (흑백 모니터에, 마우스만 껌뻑이던 시절 - 그래픽 전무).

도트 프린터로 인쇄해서 가이드북에 붙여서 떠났더래쥬.
우사랑 2007.09.02 00:29  
  태사랑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베이스 캠프 같은곳 아닌가여???

혼자서 한달간 돌고  왔슴다^^*
태사랑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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