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여행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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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여행이라는게...

M.B.K 0 474
일상탈출 아니겠습니까...

여행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용기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을테고

다들 자신의 일상에서 벗어나는게 목적이겠죠...

밑에 분께서 이야기 하신것 처럼 태국 여행을 하면서 배낭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방식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추구하느냐로 생각해보면..

그분들의 그런 방식을 뭐라 할 순 없겠죠....

진정한 여행이란게 사전같은곳에 반드시 현지인과 어울려서 지내야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곳을 찾아서 고생해야 한다고 정의한것도 아니고


밑에분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은 지금의 일상에서 벗어나서

조금은 현재의 환경을 떠나 객관적인 위치에서 제자신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하는겁니다...


저역시 태국을 좋아하고 어쩌다 보니 한두나라를 빼고는 인도차이나반도

쪽으로만 자주 나가게 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

솔직히 그곳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곳도

제가 생각하는 여행을 하기에 충분하답니다...

밑에분 여행이 어떤것인지를 서남아시아에서 느끼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전 아직까지 확실히 그런 느낌 갖지를 못해서요...


제 생각입니다만... 님께서 다시 동남아쪽을 찾으신다면... 그전 여행에서

느끼시지 못했던 좋은 곳들을 많이 발견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한마디 더 한다면... 제가 기억하는 처음의 카오산과 지금의 카오산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른것은 아니지만 많이 변한게 사실입니다...

저역시 요근래 실망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우리가 카오산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가는게 아니고... 단지 여행의 출발지

혹은 경유지로서의 카오산을 생각한다면... 카오산은 자신의 역할을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단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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