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브라질, 나는 태국......... 어디로 갈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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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브라질, 나는 태국......... 어디로 갈끄나......

Tivo 8 496
삼바고 뭐고 저는 브라질에 관심이 없거든요.
근데 남편은 다음 휴가를 브라질로 가자고 하네요.
저는 정말 태국이 넘넘 그리워서 죽겠는데 말이죠.

투닥투닥 =3=3=3

그러면 내년에는 브라질에 가고
그 후년에는 태국에 가자고 결정을 내렸었는데
울남편 표정이...... 암튼 태국은 안내킨다는 얼굴...

아니.. 그럼 난 뭐 브라질이 내켜서 먼저 브라질부터
가겠다고 했냐구요.

(그리고.. 브라질에 가고싶다고 하면서
카니발 축제는 보기싫다는 심보는 또 뭐냐고요.
리오 카니발을 보러 간다면 나도 갈 의향이 있었다
이겁니다!!)

자기는 동남아 여행은 할만큼 했다 이건데요.
저는 아직 그 동네에 볼일이 한참 더 남았거덩요.
(저희는 만남의 광장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에 골인한 커플 [[므흣]])

결국은 제가 폭탄선언(?)을 했슴다.
이번에는 각자 따로 자기 가고싶은 곳에 가자구요. [[벙뜸]]

지난 몇년 동안 태국에 갈 일이 도무지 생기지 않아서
맨날 마음만 굴뚝.. 발만 동동 굴렀는데요.
이참에 콱 저질러버릴랍니다. [[한판붙자]]

그동안 태사랑을 드나들면서 맨날 꿈만 꾸고 지냈던 것이
어언 몇년이어떤가요. 아아.........
이젠 계획을 짜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핫핫!!!
(남편은 여전히 두고보자고 하지만... 두고보긴 뭘 두고봐.. [[저것이]])

그때는 태국중남부와 미얀마, 캄보디아를 돌았었으니
이번에는 태국중북부와 라오스를 목표로... 으흐흐흐흐....
여차하면 라오스에서 뱅기타고 베트남도 한번 살짜기 밟아주면....?

크하하하하핫!
8 Comments
yunee 2005.06.23 08:30  
  멋지다...ㅎㅎㅎ, 근데, 브라질 가려면 뱅기표값이 장난이 아닐텐데...
필리핀 2005.06.23 14:01  
  댁에서는 부라질이 가깝네요.
태국은 친정 다니러 오실 때 가는 게 어떠실지...
저희 부부는 올 여름에 태국으로 갈 꺼에여.
부라질은 가고 싶은데 넘 멀어서... ㅜㅜ
재석아빠 2005.06.23 14:25  
  빨리 와요~~[[으힛]]
곰돌이 2005.06.23 19:33  
  오우 아주 재미있는 개인싸이트가 하나 있네요[[웃음]]
2005.06.24 02:27  
  아~  소천님이시군요 ^^
Tivo 2005.06.24 03:14  
  앗... 댄님.. 저를 아세요? 
혹시 제가 아는 분이세요? [[씨익]]

yunee님, 필리핀님..
저도 브라질이 더 가깝다고 생각했는데요. -_-ㅋ
어쩐 일인지 브라질 가는 비행기표가 더 비싼 거
같아요. 왜 그런거죠?
역시 방콕쪽으로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일까요??? 궁금~  [[토토로1]]

재석아빠님.
저도 동대문에 밥먹으러 종종 갔었답니다. ^^
처음 동대문을 봤을때... 앗! 한국식당이닷! 이러면서
무지 기분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원츄]]

요즘 하와이 여행기 올리다가 좀 바빠져서 중도에
또 쉬고 있지만.. 가끔 놀러오세요. 곰돌이님. 헤.. [[으힛]]
냥냥 2005.06.24 23:50  
  부럽~ 저도 만남의 광장에서 꽤 오래 있었었는데...
ㅠㅠ  하늘도 무심하시지... 저처럼 여행 좋아하는 사람만나 여행하면서 살고파요.  요술왕자님이랑 고구마님 처럼... [[에혀]][[에혀]][[에혀]]
Tivo 2005.06.26 06:11  
  냥냥님.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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