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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질렀습니다.

비몽사몽 3 478
12월 19일 티웨이 항공편으로 방콕 들어갑니다.

스마트요금 1인당 13만원 + 택스 = 20만원 약간 넘는 정도로 끊었습니다.

물론 편도입니다. ^^;;

일정이 1개월쯤 되는데 왕복으로 끊으면 많이 비싸더이다.

그래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가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복귀편은 에어아시아가 저렴한데 쿠알라룸푸르 출발이라

동선이 꼬이는군요. ㅡㅡ

뭐 정 안되면 코사무이나 랑카위 들렀다 가죠.

많이 망설였는데 일단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니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는 느낌입니다.

동남아 여행은 10여년만이네요. (3년전에 인도는 한번 다녀왔습니다만)

그간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요.

아란에서 씨엠립 가던 길이 생각납니다.

도로가 워낙 개판이어서 지프차 타고가는데 옆자리 서양 백패커가 쉬지않고 오바이트를......

그래서 저 또한 우웩~

요즘은 도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요?

게다가 방콕에는 지하철까지 생겼다면서요?

방비엥의 하늘은 여전히 별이 총총한가요?

칸짜나부리의 졸리프록은 여전히 성업중인가요?

치앙마이의 야시장은 여전한가요?

야간 버스는 지금도 덜덜 떨릴 정도로 에어콘을 트나요?

..................

몹시 추웠던 오늘이지만

여행이 결정된 순간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군요.

부디 이번 여행에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추억도 함께 나누고요,










3 Comments
쇼닉 2013.11.27 21:34  
부럽습니다. 안전하고 좋은 여행하세요...아 내인생에 한달의 여유만 주어진다면...뭘해야할까요?ㅎㅎㅎ 고민좀 해봐야 겠어요.
지난 10년 동안 방콕은...아주 멋진 도시가 되었답니다.
♥보라♥ 2013.11.28 01:49  
글에서 님의 마음이 전달되네요. 준비 잘하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
꿈꾸며살기 2013.11.28 15:23  
저 시기에 티웨이가 편도 20이 넘으면 왕복 40이 넘는 금액. 저가항공도 결코 싸지는 않네요...
한참 성수기인 1월 중순에 캐세이퍼시픽이 왕복 60인데.. 뭐.. 환승에 경유 1번이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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