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세일행사중이어서 브런치로 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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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세일행사중이어서 브런치로 버거를....^^

고구마 17 499

집 근처 버거킹 매장 외벽에 광고문이 붙어있더라고요. 

십년전 가격으로 고객행사를 한다고~....보니까 와퍼세트를 십년전의 가격인 5,700원에 판다는군요. 체감되는게 버거킹은 행사를 꽤 빈번하게 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웬지 행사가가 아니면 손해를 보는거같은 착시현상도....-_-;; 

십년전에 저 가격이었구나... 프로모션전 가격은 7,700원이던데.... 

오호~ 햄버거 먹을 맘이 없었는데 , 세일도 하니까 약간 맘이 동해서 올만에 먹기로 했어요. 

그 참에 다른 프로모션도 알아보니까 무슨 쿠폰행사도 하는거에요. 

카카오톡으로 친구하면 주는거라는데.... 

그 쿠폰 있으면 약간 고급진 몇몇버거를 세일가격으로 준다고해요. 음? 뭐가 좋을까.... 


아이고~ 이름도 길어라...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와퍼? 그건 3,900원이라길래 이것도 하나 선택...이거 원래 가격은 6,000원이구만요. 

근데 뭔 이름이 이렇게나 길어...막 익숙한 단어가 아니라 더듬지않고 주문하려면 약간 또박또박 말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처음에 트러플이 아니라 트리플인줄 알았다는.... 

이 버거는 보니까 안에 향이 좋은 버섯이 들어있어요. 


그다지 햄버거를 즐기지않아서 다른 브랜드 버거맛은 잘 알지를 못해가...버거킹이 더 나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브런치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 좋구만요. 

원래 여름이 되면 살이 좀 빠지긴하지만, 요왕은 체중이 자꾸만 더 줄어서 이걸로 살을 좀 찌울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그러고 보니 그 열기왕성했던 여름의 8월도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아...정말 시간이 빨라요. 

늦더위가 올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극심한 열대야는 이제 안올거 같기도하죠. ^^ 

9월에는 다들 좋은일들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글고보니 추석이 든 달이기도 하고해서 이 기간에 여행가시는 직장인분들도 꽤 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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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물에깃든달 2018.08.31 13:06  
오오... 저는 패스트푸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버거킹 햄버거는 가끔 제 돈주고도 사먹어요!! 제일 맛난것 같습니다!! 치킨은 파파이스-ㅅ-b
고구마 2018.08.31 14:41  
치킨은  파파이스. 오호...
그럼 담에 치킨은 그걸로^^...그 매장도 집 가까이에 있구만요.
플라카 2018.08.31 15:23  
여행가면 여행지에서 버거킹 와퍼를 꼭 맛봄니다 미국의 오리지널와퍼는 역시 패티부터 무게가 다르더군요 자메이카의 와퍼 역시 먹을만합니다 한국의 와퍼만 일본 베트남 태국보다 못합니다 물론 가격도 좀 거품이 더 있고 맛이 쫌 아닌듯;;;둔산시청의 버거킹 10년전 가격 와퍼는 완전비추;;;갤러리아백화점의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는 대전에서 젤 나은듯...매장마다 해당 업주의 입김으로 레시피는 따르되 치즈슬라이스토핑이나 이런게 원가절감차원에서 부실한게 비교됨니다
고구마 2018.08.31 16:08  
아...저는 햄버거를 즐기지 않아 그렇게 다양하게는 못 먹어봤어요.
일본에서 모스버거는 대략 실망.
버거킹은 방콕지점에서만 먹어봤는데 그지점이랑 비교하면 한국지점이 좀더 맛있었어요.
 가격도 방콕이 세트가 2백몇십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그럼 좀 더 비싼거 같고요. ^^
미국에선 버거킹을 못먹어봐서...근데 인앤아웃 칼스쥬니어는 대략 맛있더군요.
K. Sunny 2018.08.31 17:03  
어머, 트러플이면 그 귀한 송로버섯인데, 버거에 들어가고 그렇게 저렴하게 팔리는군요~~~
저희집 근처엔 맥이 없어가지고 힝 ㅎㅎ 오랫만에 사무라이버거가 마구 땡기네요.
고구마 2018.08.31 20:22  
사무라이 버거는..뭔가 닛폰필 모스버거 같은건가봐요. ^^
송로버섯 향만 낸 무슨 소스인가봐요.
 ㅎㅎ
여사모 2018.08.31 19:20  
고구마님 올리셔서
제목만 보고
방콕 버거킹인줄 알았는데
5700원이란 가격에...
버거킹 인수한 홍콩의 사모펀드 어페니티가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지 2~3년후 좋은 가격에 매각하니까요
이 사모펀드는 우리가 잘아는 락앤락,보디 프랜드를 가지고 있고
더 페이스샵,하이마트,오비맥주등은 샀다가
살찌워서 되 팔아 많은 이익을 남겼다고 합니다
교보,현대카드,카카오등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버거킹은 와퍼에 치즈 2장 추가가 최곱니다
고구마 2018.08.31 20:24  
아니..버거킹의 주인이 버거킹이 아니라 무슨 사모펀드? 라고요?
오...그런 구조인줄 몰랐어요.
우리나라 기업도 샀다가 다시 팔았다니....? 뭔가 대단히 복잡한 내부사정이 있는거처럼 보여요. 허류...
Binny 2018.09.02 11:58  
맞아요 ㅋㅋ 몇년 전 사모펀드에 팔리곤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특가행사 무지하게 많이해요. 가격이 싸진 건 좋은데 퀄리티 떨어졌으니 쌤쌤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ㅎ
지점 관리도 확실히 좀 부족한 느낌. 지점 바이 지점이 넘 심해요 ㅎㅎㅎㅎ
동쪽마녀 2018.08.31 20:53  
패스트푸드 엄청 좋아하는데 혈관 생각해서 무지막지 절제하는 아줌니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과 높은 수치 딱 경계에 걸리거든요.
원래도 좋아하는 것 치고는 거의 안 먹고 살았지만 지금도 1년에 두 어 번이나 먹나 그래요.
안 먹는 거랑 못 먹는 건 참 다릅니다.ㅠㅠ
수제버거 제외 대중적인 햄버거는 역시 버거킹이지, 그러는데
저 사는 동네에는 왜 버거킹이 없나 몰러요.
벼라별 체인들 다 들어와 있으면서. 
지금도 행사 중이면 버거킹 햄버거 먹으러 사당 다녀올까봐요. 
배고픔.ㅠㅠ
고구마 2018.09.01 00:21  
동마님은 유기농이나 자연주의 이런거 엄청 좋아하실거같은 느낌..
그니까 패스트푸드 안좋아하실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
먹고싶은건 먹고 살아야 그나마 스트레스도 좀 날릴수 있을거같아요.ㅎㅎ
사당으로~
물에깃든달 2018.09.01 19:31  
저도 오늘 이거 먹었어요=ㅁ=! 진짜 몇달만의 버거킹은 여전히 크네요=ㅅㅠㅋ 그리고 맛있어용 ㅠㅠ
고구마 2018.09.02 09:13  
어헝...그쵸? 먹다보면 이걸 다 먹을수 있겠나 싶은데..남긴수도 없어서 막판에는 좀 꾸역꾸역 먹게되요.
Pole™ 2018.09.01 22:16  
맥도날드 빅맥은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데 버거킹은 그래도 아직 크네요 ㅎㅎ
고구마 2018.09.02 09:13  
허걱...크기가 줄어들어요? 역시 버거킹
TonyCony 2018.09.04 08:47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버거만 먹습니다...
양도 많고 크거든요...^^ 와퍼 하나면 식사 끝...  맥널이나 롯*리*는 2개 먹어야 해요...ㅜㅜ
그런데 요즘 1,2년 사이에 이벤트를 많이 하네요... 
매주 월요일이면 카톡으로 이벤트 톡 날라옵니다.
예전엔 이렇게 많이 안했는데...
뭐... 싸게 먹을 수 있으면 쌩유죠!!!^^
고구마 2018.09.04 08:58  
위에 써주신 댓글을 보니까 이렇게 행사를 많이하는 무슨 내부적인 사정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그냥 행사 많이 하니까 좋다...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스타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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