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사랑 만남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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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사랑 만남을 되새기며

후니니 27 837

오래간만에 모인 태사랑식구들을 만나보니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더군요.

동대문사장님도 반가웠고요.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도 목청을 높여가며 떠든 여행이야기를

애써 들어주신 할머니(?)들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주변인들에게 여행후기를 열심히

설명하고나니 모두들 시큰둥해서 설명이 부족했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공감대가 없어서라는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그런 걸 알고 그 후론 여행이야기는 저혼자만의 추억으로만 남았던거지요


그런데 태사랑을 알고 그곳을 통해 알게된 여행자들과는 흥미진진 그 자체였답니다,

늘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행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쏱아져나오고.


다른이들의 흥미진진한 여행이야기는 또다른 여행으로 이어졌지요.

그렇게 떠나 여행지를 돌아다닌지가  20여년이 되었네요.


태사랑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런 여행은 없었겠지요.

저에겐 이곳 에서 만난 친구들이 내인생을 빛나게 해주는 소중한 빛이랍니다.


다시또 만나 여행이야기를 나누길 기대하며  어제 좋은 만남을 되새겨 봅니다 .

만남을 주선해주신 동대문사장님과 모임에 잔일을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7 Comments
김우영 2011.05.22 15:03  
안경 2개 접어 !!!!

ㅎㅎㅎㅎ

형님의 선한웃음이 생각나네요..
후니니 2011.05.22 21:30  
마저 달리질 못해서 지송....이젠 나이값을 제대로 하나 봅니다

세월이 야속타~
다크호순 2011.05.22 16:32  
그 문제의 할머니 중 1인...음하하...
열혈쵸코 2011.05.22 17:09  
다크호순님께도 인사를 못드리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인사드릴께요. ^^
다크호순 2011.05.22 17:30  
저두 꼭 뵙고 싶었는데...ㅠㅜ
담에  열혈초코님 뵈러 또 참석해야 겠어요...
꼭 봅시닷...하하^^
tomoj 2011.05.23 18:29  
난 봤지롱!! 번호도 땄지롱!!!
ㅋ ㅑ ㅋ ㅑ ㅋ ㅑ
R♥해운대 2011.05.22 18:39  
^^ 같이 앉게되어 무진장 행운이었어요!
중간점에서 언제고 접선 한 번 해요~
다크호순 2011.05.22 21:37  
해운대님...저도 반가웠습니다...^^
중간점 좋습니다...또 뵐께요...
tomoj 2011.05.23 18:32  
아니.. 원래부터 아시고 계시던 사이가 아니셨더랬습니까???
전 당연히 3분 형님들께서 절친이신 줄 알았는데요..ㅠ_ㅠ
후니니 2011.05.22 21:39  
고맙습니다

얼굴에 침은 안튀었는지요

고래고래 소리지른 탓에 아침에 마나님 왈

"또 노래방가서 되지도 않는 박완규노래 천년사랑 노래했지
재발 집안 망신 좀 시키지말고 다녀욧 자기가 뭐 아직 20대인줄아나..."

아니~ 그~그게아니라....헐
재석아빠 2011.05.22 21:59  
아....저도 지금 목이 쉬어서...말을 못 하는데요....

후니니님도 그러시나 봅니다~~

이 역시 세월의 흐름 이라서 그런가요...?....ㅎㅎㅎ
후니니 2011.05.23 20:45  
그러게요  세월이 야속할 뿐이지요
김우영 2011.05.23 19:40  
목 쉰사람 접어!!!
후니니 2011.05.22 21:34  
급만남에 즐거웠구요
연식을 초월하여 즐겁게 말동무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진정 동지애를 느꼈답니다.... 청력저하 증후군..... -_-!
열혈쵸코 2011.05.22 17:11  
정말 여행을 공감하고 실컷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어제의 자리 참 행복했습니다.
후니니님의 닉네임도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인사 꼭 드리겠습니다. ^^
후니니 2011.05.22 21:41  
고맙습니다 열혈초코님 저도 기억했다가 인사드리겠습니다
R♥해운대 2011.05.22 18:36  
저랑 카톡 맺으신, 일산구민 접엇^^)/
ㅎㅎ  어제 히피의 빠이 스토리 할매귀로 경청한 해운대입니다ㅋㅋ
울 테이블 쫌 짱!이었죠.
부킹도 성공적이었죠?ㅋㅋ
일주일 남은 여행, 즐거운 준비되시구요
가셔서 카톡으로 염장질 해 주세요.
기꺼이 부러워하겠습니다^^
후니니 2011.05.22 21:50  
성공적인 부킹?....하하하하
해운대님이 밑지는 시추에이션이였는데 성공적이라하시니 영광입니다

이번 여행은 라오스,캄보디아 오지 여행인데 우기가 시작되어 조금은 걱정은 됩니다만
도전합니다

지금이야 천국같은 길이 되었지만
99년 캄보디아 시엡립여행 당시 그 악명높은 태국국경 아란에서 시엡립까지160km를
7번 차를 갈아타고 오전11시에 국경을 넘어 도착한게 이튿날 새벽6시...

글로벌게스트하우스문을 살려달라고 두들기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런 기억이 또다시 생기지않기를 바라며 갑니다

염장질 기꺼이 올리겠습니다
김우영 2011.05.23 19:40  
제길슨!!

형님.... ㅡ,.ㅡ
후니니 2011.05.23 20:42  
치료차원으로 갑니다. 못말리는 이 죽일놈의 역마살때문에....
tomoj 2011.05.23 18:31  
아.. 이런.. 일주일 후에 파라다이스로 가시는군요..
격하게 부럽습니다. ㅠ_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후니니 2011.05.23 20:40  
안녕하세요 토모선생
저 그날 웃음참느라 무지 고생했습니다
아니~웃찾사PD는 어디 간겨
재석아빠 2011.05.23 23:16  
네...토모가 한 웃음 보따리 줍니다~~ㅎㅎㅎ
tomoj 2011.05.24 17:50  
로또되면 맨날 동대문 출근해서 웃겨드리께요 ㅋㅋㅋ
tomoj 2011.05.24 17:26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목소리 때문에 고막은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만나뵈어 진심으로 반가웠사옵니다. ^^
좋게만 봐주시니 그저 성은이 망극할 따름이어요 ^^
가까운 시일 내에 또 뵙겠습니다~ ^^
할리 2011.05.24 20:48  
다음에는 찾아뵙고 정중히 인사올리겠습니다.
후니니님!!!  건강하시구요.
1999년에 캄보디아를 여행하셨다면 이건 정말 고수중에 상고수님이시군요.
요즘은 정보가 넘쳐 나지만 그 시절이야 말로 불모지를 개척하는 선구자셨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후니니 2011.05.25 14:05  
과찬이십니다
뭐 알고 다녔나요 그냥 무모하게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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