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비 그친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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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비 그친 아침 풍경

물끄러미 12 475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거리를 오가는 여행자들을 바라보거나 책방 구석에 쪼그려 앉아 멍하게 낡은 서가에 꽂힌 책들을 훑어보며 시간의 흐름을 무심하게 흘러 보내는 호사를 누리다보니 어느새 닷새가 지났습니다.

이 평범한 사진에 담긴 무덤덤한 시골 마을 빠이에 숨어있는 소박한 일상이 주는 매력을 찾아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냥 암꺼나 끄적이는 아침의 즐거움과 함께
12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5 10:26  
으....소박한 일상이 안보여요..
폰으로...용량 줄이셧나요? 사진
물끄러미 2017.05.05 11:10  
미안합니다. 제 불찰입니다.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았네요. 회선 버퍼링이 심해서 제대로 확인 못했습니다.  달아주신 댓글 때문에 수정도 안되고 난감합니다. ㅜ.ㅜ
돌이킬수없어요 2017.05.05 11:14  
ㅎㅎ 같은 제목으로 다시 올리고요
이글은 요왕님께 삭제해 달라고 하세요
사진 보고 싶어요
울산울주 2017.05.05 10:31  
물끄러미...
이 말이 쳐다본다는 의미도 내포되었죠

영어로 stare blankly 정도인데
한국어 물끄러미가 주는 그 뉘앙스는 절대 아닌 듯

빠이에서의 게으른 하루와
제대로 어울리는 닉네임이네요
물끄러미 2017.05.05 11:17  
울산울주님께서 제 아명의 뜻을 더 풍부하게 새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물끄러미라는 낱말이 어쩌면 멍하게 우두커니 한참을 바라보는  느낌이 담겨 있을거라 나름대로 짐작해 보았을 뿐이지만  울산울주님 말씀마따나 느슨하고 느릿느릿 움직여도 넉넉한 빠이의 일상에 잘 어우러지네요.^^
향고을 2017.05.05 12:33  
빠이 몽족 아줌니는 잘지내고 있는지,
치킨노점 처자는 시집을 갔는지,
버섯말이 아줌니 따라다니던 아자씨는 결합에 성공을 했는지,
빠이는 숙식해결이 저렴하고
한가로운 느낌이 좋은것이 장기숙박 여행자가 꽤되는듯,
그저 빠이정류소에 한가롭게 앉자 들어오고 나가는
다양한 여행자들 바라보는 재미도 심심하진않고,
버섯말이에 션하게 맥주한잔하는맛도 좋고,
몽족아줌니와 노닥거리며 놀기도 좋은 빠이!ㅎㅎ
하여간 빠이는 극성수기는 피해서 가는것이 좋을듯,
담넌사랑 2017.05.05 13:58  
어~엉

사진 사진요~오!!
진정한힘 2017.05.05 15:17  
ㅎㅎㅎ 사진기대!
빠이 넘어가본지 1년반은 된 듯...
후회없는사랑 2017.05.06 01:16  
빠이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낮에는 읍내 돌아다니고 밤엔 방갈로에서 혼자 술만 마시면서 지냈던게 기억나네요.
개인 욕실이 딸린 1박 150바트 방갈로. 한번 더 가고싶긴 하네요.
앨리즈맘 2017.05.06 16:18  
에디블 재즈지나 강가 방갈로?  빠이 스쿠터를 배운 곳이라 다시 가고 싶당  파타야는 무서움
후회없는사랑 2017.05.06 16:49  
반 빠이 리버싸이드. 네 강가 지나서 있는 방갈로요.
저도 빠이랑 따오에서만 스쿠터탔지 다른 지역에서는 안타봤어요. ㅎㅎ
참새하루 2017.05.06 16:41  
사진이 없어
물끄러미님의 글을 읽으면서
상상했어요
빠이의 나른한 오후 햇살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사진은 기회가 될때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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