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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란

viajero 7 474
사람들 생각은 틀림이 아닌 다름이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몇일전 태국 뉴스게시판에 태국 경제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어느분과 논쟁을 하게 되었고 그분을 이해 할수 없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예전 대마 게시글에서도 있었지요.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대마에 환각성분이 없다는 주장에 대마에 환각성분이
있다는 것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하라고 해도 끝까지 대마에
환각 물질이 없다고 주장을 했던....

최근 암거나 게시판에 이열리님과 힘찬님글이 논쟁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수 있고 어떤사람은 
글 내용에 문제가 있다 생각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왜 이런 표현을 했는냐 라는 댓글을 남긴 사람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울대지잡대 표현으로 서울대 출신이 기분이 좋지 않을수 있는 문제이고
지난 대선일 언급으로 지난 대선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지난 대선이
공정했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수 있는 표현이겠지요

그렇다고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한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왜 타인의
의견은 존중 받지 못하는지 자기 모순적인 언급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저만 느끼는 것인지...

몇몇분들이 아래 패거리문화라는언급에 기분이 나쁘셨나봅니다.
제가 태사랑에서 패거리문화의 희생자였기에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전에 어떤 한사람이 저를 여우야여우야라는 이름 사용자와 같은
인물이다. 여러 아이디를 사용하는 동일인이다 댓글쓰면 여러사람이
동조하여 저를 다중아이디 사용자 누구와 동일인 취급을 했습니다.
수차례 사과를 요구해도 사과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동조하여 다중아이디 사용자라 이야기하면 패거리문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이글을 읽고 어떤 분들은 또 다른 분쟁을 유발한다 언급하시는 분들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다만, 다수의 댓글에 소수의 댓글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생각됩니다.







7 Comments
sarnia 2014.02.23 04:08  
좋은 말씀이긴한데, ‘다름’과 ‘틀림’ 을 구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름과 틀림을 구분해서 상대를 존중해야한다,,,,,, 이 말에는 누구나 개념 (idea) 동의만을 할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사례로 한발짝만 진입하면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착하게 살자’ 라는 말에 동의하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인가를 여러 상황에 대입해 다시 질문하면 의견이 갈리고 헷갈려 하게 마련인 것과 같은 이치죠.

마이클 샌달의 강의록 가장 첫 부분에 나오는 ‘달려오는 화물열차와 윤리적 갈등’ 스토리 읽어보셨겠죠. 어때요? 각 예문마다 시원한 결론이 나오던가요? 사실 윤리적 갈등 or 궁지’에 대한 문제는 샌달이 처음 제기했던 게 아니라 하버드대 생물학과 교수 마크 하우저가 자기 저서에서 언급했던 것인데, 결국 최선의 선택은 무엇을 구분하거나 분류하는 논리적 작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무엇이 옳고그른가에 대한 본능적 선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본능적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공통된 본능과 직관은 오랜 세월에 결쳐 축적된 문화적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고요.   

어쨌든 화물열차와 윤리적 갈등이 제기한 경우들에서는 그래도 대부분이 비슷한 ‘본능적 선택’을 한다고 하니 비교적 쉬운 사례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좀 더 복잡한 예로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어떨까요? 동성결혼 합법화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다름’으로 판단했기 때문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틀림’으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 이유는 그 두 집단이 각각 판단기준으로 삼는 최고의 윤리기준을 ‘자연의 보편적 법칙’에 두었느냐 ‘존재들간의 공정 (fairness) 와 공존’ 에 두었느냐에 따라 판단의 방향이 처음부터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viajero 님은 흑인과 백인이 동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니 다시 질문해서 흑인은 틀린 인종 (wrongful race) 이 아니다 ! 라고 확신하나요? 머릿속 개념 (idea) 뿐 아니라 실재적으로 이 명제에 동의하고 그 동의를 어떤 경우에도 편견없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자신이 있나요? 오늘은 누구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인종평등이 미국같은 나라에서 연방법으로 보장된 것이 불과 40 여 년 전 입니다. 이 법의 통과를 놓고 어마어마한 철학적 논쟁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들이 벌어졌지요. 불과 40 여 년 전에는 흑인은 “틀린 인종” 이었습니다.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는 일은 ‘존중하자’는 문학소녀의 소박한 구호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고도로 복잡하고 치열한 논쟁을 통해서 발견되는 '과정의 윤리..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논쟁과 갈등은 아주 구체적이고 세밀한 각각의 주제에서 벌어집니다. 존중한다는 것은 침묵하거나 넘어가 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공론장이고요. 자기가 찬반 의사표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때 호불호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당한 것 입니다.

비아헤로 님께서는 “문제는 왜 이런 표현을 했는냐 라는 댓글을 남긴 사람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거기 어느 누구도 댓글 단 행위 자체에 대해 잘못이라고 한 것은 없고 다만 그 분의 요령부득의 반응 (박근혜 지지자는 병신이냐는 식의 황당한 질문)을 비판했을 뿐 입니다.

패거리 문제 말씀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비아헤로님의 이 본문 포스팅이 일종의 ‘패거리식 반응”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래 황당한 질문을 한 분의 님에 대한 우호적 댓글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이런 식의 본문 글을 올려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비아헤로님이 “슨상님, 자위행위”와 같은 coward 한 표현을 공론장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사람들과 상호우호조약을 맺을 분은 전혀 아닌데, ‘적의 적은 친구다’ 는 식으로 과거에 사소한 논쟁을 벌였던 ‘적의 적’을 ‘패거리’로 삼고 계신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아헤로님이 다중아이디를 사용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언급을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지만, 그 문제에 관해서는 그 분이 사과를 하신 걸로 아는데 비아헤로님은 아니라고 하시니 저로서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작은 갈등때문에 좋은 분이 다른 좋은 분들과 불필요한 갈등관계 지속하는 것도 별로 현명해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거나 필요한 싸움박질하면서 살아가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말이죠.
viajero 2014.02.23 04:34  
Sarnia님의 관점에서는 황당한 질문이라 생긱이 될수도 있겠지요.
패거리라는 왕따 문화를 말하는 것이지요. 적의 적은 친구다 이글이 그렇게
보인다면 유감이네요

거창하게 이야기 하셨지만 사물이 내가 보고 싶은 내가 생각하고 싶은 것으로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글이 패거리식 반응이라 생각을....

밑에 댓글들을 읽어보시고 이글을 쓰셨다 생각이 됩니다
사과는 진심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직 의혹은 풀리지 않았다
이글이 님에게는 사과로 생각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님니다
호루스 2014.02.24 19:41  
비아제로님 이중 아이디 논란땐 문제 있었다고 생각했지요.

적어도 여우야님은 몰라도 비아제로님에겐 사과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게 여우야님한텐 사과안하고 님에게만 사과한다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는 있었기에 당사자분들께 사과하는게 맞다는 언급을 하진 않았네요.

비아제로님도 알겠지만 당시 여우야님은 내게 사과할 일이 있음에도 무시하고 건수 잡았다 싶으니까 방방 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서 그랬던 겁니다.

이게 패거리라고 그때 당시에도, 지금도 생각은 안합니다.

이후 비아제로님에겐 난 나름대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늦기라도 했지만 아직도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있다니 이제는 그때 당시 분들은 사과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공개적으로 하기엔 뭐 너무 뒷북인감도 있고, 외려 여기서 또 일이 꼬일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사과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리고 패거리라는건 좀 그렇습니다.

정치적 스탠스가 동일한 분들 중에서도 그 선을 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잘 보이거든요.

대표적으로 이번 번개때, 번개 후기를  한 분 빼고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방에 썼습니다.

대한민국방에 써야할 내용은 하나도 없지만 어느정도 생각들이 있는거지요.

친목질이라고 도드라지기 싫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과 마음 씀씀이도 비아제로님이 인정해주었으면 합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긴한데, 차후 태사랑에서 님과 글로 마주치면서 더 상대방을 이해한다 싶었을때 하도록 하죠.
viajero 2014.02.24 20:48  
패거리문화라는 말이 많이 거슬렀나 봅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단순 친목모임 정도라 생각 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합니다.

단순 친목모임이나 그저 소소하게 댓글 주고 받는 사이의 사람들이
아무런 근거없이 한사람이 이중아이디라 하니까 너도나도 같이 이중 아이디라
이야기 하는데 이런 것이 패거리문화의 전형이지요.

이번도 저는 똑같은 패거리 문화라 생각을 합니다.

진달래님에게 사실관계확인하고 이야기 하라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으로 로빈님이 등장해서 똑같으느말을 합니다 다시 사실관계
확인하라 해도 안합니다

결정적으로 나마님이 짜장, 짬뽕이야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데 전혀모르는 몇몇분들이 쪽지를 주셨습니다.
원래 그런 사란들이니 그냥 무시하랍니다. 짜장못먹어 환장한 사람들 무시하랍니다.

호루스님 이야기처럼 저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사람,....뜬금없이  짜장면 짬봉이야기를
하는데....어떻게 제가 이해를 해야 할까요....?

로빈님 사실관계 확인하라는 이야기에 침묵하고 똑같이 짜장 짬뽕이야기 합니다
몰려다니며 자신들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이 패거리문화가 아니면 뭘까요....?

저는 패거리 문화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호루스 2014.02.24 23:25  
쪽지 보냈습니다.
jindalrea 2014.02.24 11:15  
일부러..다시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개운치가 않네요..
제가 한 번 생각하면..좀 오래 생각을 잡아두는 편이라 그런가봐요..^^

저는..음..저는요.. 적어도 태사랑에서는
누구는 내 편, 아닌 편이라고 생각해보질 않았어요.
물론, 더 마음이 가고, 관심이 있고, 만나고 싶은 분들도 있고 그렇지만..
그 건..당연한 사람 마음이라 여기지만..
최소한, 누구는 내 편이니..편 들어줘야겠다..이런 생각은 안해요..
아무리 인터넷..서로의 얼굴도 무엇도 모른다 하여도..
글도 사람의 한 표현인 것이잖아요.. 저는요..님과 불편해지기 싫어요..
님의 댓글을 읽으며, 님께서 무엇때문에 상처 받았는지 알게 되었고..
그 것이 아직도 님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그런데, 그런 게..님을 외롭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쪽지로 드릴 수도 있는 말씀인데, 공개적으로 드리는 건..
대놓고 버럭한 것이..마음에 걸려서랍니다..

비아제로님..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빔빔 2014.02.24 22:18  
그래도 우리나라 많이 좋아진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길거리서 누구 쳐다만 보아도 "왜 꼬라바" 하던 시절이 있었죠
별 생각 없이 시선이 마주쳤을 뿐인데,
상대가 적의를 가지고 자신을 쳐다보았고, 그것을 폭력을 써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길거리 어케 걸어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글구 게시판은 쌈판이었죠 서로 나 잘났다 나 대단하다 그래서 토론이 될수가 없고
말한마디하고 욕설과 쌈으로 도배
지금 이렇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서로 존중하며 말을 늘어놓을수 있게 된게 겨우 10년 정도 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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