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 지독히도 못드시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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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 지독히도 못드시든 분이^^

sFly 7 484

이 분 예전부터 중국가서 한번 데이곤
또 태국에서 음식 먹다 대박 터트린후
먹는것 땜에 동남아 국가로의 여행을 기피하시던 분입니다.
청국장도 못드십니다.

이번에 같이 5명이 태국을 갔었습니다.
간 첫날에 한국식 국수 드시곤
줄창 햄버거 등의 서양식과 한인식당에서 끼니....ㅜㅜ
안타깝더만요.

셋째날엔 수끼를 먹였는데........아주 맛있다더군요.
담날엔 시암에서 오이시 그랜드로.....
아주 배가 터질 것 같은.....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전 아주 마일드하게 요리하는 음식점엘 델구 갔습니다.
에라완에서 나와서 차도의 오른쪽의 나이쏘이 가기전의 음식점인데.....
기억의 한계가 여기까지ㅜㅜ
양식 태국식 다 팔더군요.
연 이틀 좋은데로만 델구다닌 약발이 받았는지 들어가긴하더군요^^
전엔 태국음식 판다면 저만치 떨어져 있던 분이^^

뭐 아니나 다를까 샌드위치 주문
전 야채볶음 요리 한 3가지, 새우볶음밥 등 시키곤
다들 식사
그러다 한번만 드시라구 권했더니...
의심에 가득찬 불안한 표정으로 한번 드시더니........

접시까지 드실 기세로 드시곤^^

"왜 패서라두 먹이지 않았냐"네요^^

타국의 낳선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접근시키는 것두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걸 느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7 Comments
월야광랑 2008.01.24 11:24  
  조금씩 익숙해지면 다 먹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카오팟 먹다가 심심해서 쥐똥고추를 좀 넣어서 먹었더니, 엄청 맵더군요. 그래서, 그 옆에 따라 나온 팍치 손에 들고 팍팍 먹게 되더군요. 그 다음엔 더 달라고 해서 팍치 더 먹었습니다. ^,^
팍치 조금 싫어 하시는 분들은 무양까올리나 무카타에 가서 고기드실 때 팍치에 고기 싸 먹는 것도 괜챦을 겁니다.
강화도쪽인가? 그쪽은 고기 쌈 싸먹을때 고수나물을 꼭 같이 싸 먹는다고 하더군요. 팍치가 고기랑 궁합이 맞아서 비린 맛을 없애 주고, 소화도 도와주고, 먹고 나서 개운함을 느끼게 한다고 하더군요. ^.^
꼬마연비 2008.01.24 12:27  
  전 처음엔 향식료 냄새가 심해서....잘 못먹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서 먹기가 편해요...
아직 태국에가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같이 일하는 태국애들때문에 먹어봤는데 나름 맛있어요...
고구마 2008.01.24 12:32  
  저도 처음에 똠얌 꿍 먹었을때 , 내가 이 음식 다시 먹을일이 앞으로 있을까? 싶었는데 , 웬걸 이제는 무척 좋아하는 태국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음식은 익숙해지기 나름인거 같아요.
하지만 특이한 허브 종류의 경우에는 , 체질과 맞지 않아서 입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니,  몇번 시도해봐도 안맞으면 억지로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브랜든_Talog 2008.01.24 14:47  
  팍치는 제게 독인가 봅니다.
아켐 2008.01.24 14:49  
  이 식신이 팍치는 못먹어요^^
하나 하나 건져내도 어찌나 향이 솔솔 나주시는지...
들강아지 2008.01.25 20:28  
  팍치 6개월동안 적응 안되더니 지금은 팍치가 빠지면 그맛이 안나던데요 전 ^^
참 간사한게 사람이라고 걍 잇으니깐 먹게 되데요
언제나그자리에 2008.01.25 21:19  
  팍치빠진 태국식은 마늘빠진 한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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