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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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글 씁니다.

지구 9 484
제가아는 전문가가 보시기에 줄기세포를 만들지 않았다면 그런 논문이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줄기세포가 몇개 있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새턴교수는 그 분야의 세계적인 저명인사 입니다. 그런 새턴교수가 바보가 아닌이상 만약 그 연구가 단순히 사기였다면 그 연구에 가담 했겠습니까? 또 science 같은 권위있는 저널이 그 논문을 게재하지도 않았겠지요. 만약 세계를 상대로 황우석 교수가 사기를 쳤다면 그렇게 머리좋은 사람이  "지금 해동 하고 있는 남아있는 것을 이용해서 10일 안에 줄기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단 10일후면 탄로날 거짓말을 지금 태연하게 할까요. 누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mbc pd수첩에 이와 관련한 제보를 했고 또 mbc pd수첩은 특종이라고 전혀 국익에대한 고려도 없이 덜썩 물어버렸네요.
노성일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줄기세포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 공로를 인정받지못하는데 대한 감정이 많이 복받혀 있더군요.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많은 나라들이 국운을 걸고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시간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때 우리는 이런 연구를 지원해주지는 못할망정 발목을 잡고 수십일가량 지연을 시키고 있네요. 아마 다른나라들은 좋아할 일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닙니다.
2002년에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되어 월드컵에서 신화를 이루어 냈듯이 어쩌면 지금이 또한번 우리민족의 저력과 단합을 보여야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9 Comments
도리옹 2005.12.19 18:44  
  아직도 이런 시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다니 답답합니다.
논란의 핵심은 줄기세포의 존재여부가 아니라 논문조작을 지시 했는가 입니다. 대외적인 과학논문에 있어 조작은 결코 용납될수 없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국익 말씀하시는데 이건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밝혀졌다고 생각하십시요. 그것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입니다. MBC와 우리나라의 소장학자들이 밝히지 않으면 묻혀졌을까요? 그들덕분에 그나마 우리가 외국에 고개들고 이야기 할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잘못된일은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당당히 국익을 이야기해야 하는것입니다.  숨겨야하는 부도덕한 국익이 아니라.
지구 2005.12.19 22:01  
  도리옹님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핵심은 줄기세포를 늘여서 사진을 찍은것이 아니라 줄기세포의 유무입니다. 원천기술이 있느냐 사기냐 이지요^^*
도리옹 2005.12.19 23:11  
  원천기술이 있느냐가 지금 당장의 경제적 이익이라는 면의 국익측면에서는 중요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계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논문조작 사건으로 인해 받게되는 불이익은 상상을 초월하게 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이미 몇몇 논문들이 외국저널에서 재검토대상및 자료보완 지시가 떨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은 혼자서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뚝딱뚝딱 하여 만들어 낼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외부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만이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과학계가 전반적 불신을 받게 만든 이 상황은 줄기세포 원천기술의 존재와는 비교할수 없는 우리 과학계 전체의 위기상황인 것입니다.

과학자는 경쟁속에서 누구나 자료조작의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위험성을 잘알고 있기에 실제로 조작하는 과학자는 극히 드물고 혹 그러다 발견되면 그는 과학계에서 영원히 매장되게 됩니다. 현재 황우석교수가 주장하듯 원천기술이 있고 사고에 의한 훼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그가 책임져야 하는 불가항력적인 문제이지 논문의 조작을 용서 받을수 있는 사항은 절대 아닙니다.

다행이 우리나라의 MBC와 소장학자들이 이를 밝혀내어 국가적인 도덕성 시비로 번져가는 것은 최소화 했지만 그 피해는 황교수논문의 파괴력이 워낙컸던 관계로 아직 어디까지 가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논문의 조작지시를 한것이 맞다면 황우석교수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아니라도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할 사람 얼마든지 있습니다.
chilly 2005.12.20 02:59  
  이..열뛴 토론...아앗 뜨거....
중요한건...비리없는 세상은 없고...
세상살이는..남의것을 자기자신이 응용.악용 함으로써
자신과..세계는 더 발전해 나아가고 ..
그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열뛴토론 과
이것저것 다른 시각으로 보더라도..
결국은..정치.언론.학회.협회.연구원.등..
지들끼리 알아서 엎치락뒷치락 하다
딱 1년이면 이거 또한 역사속으로....
전 이런 일보단....서서히 잊혀지고 있는..

故김선일 씨 사건 과...대구지하철 사건...
그리고...말로만 매스컴 언론 매체에서 떠들어 대는
결식 아동..가족..이웃들.. 전..이게 더 마음에 와닿던데..
모삔양덕 2005.12.20 09:44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제출하였고 줄기세포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너무 서둘러 발표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를 간과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윤리적인 문제,도의적인 문제, 책임자로서 모든 결과물에 대한 철저한 확인 검증의 소홀함, 공동연구자간의 갈등 등으로 그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후폭풍은 매우 클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업적이라도 그것이 인륜에 위배되거나 실적을 위한 조작이 있었다면 과학자로서의 선량한 양심을 저버렸기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합니다.
맘존산적 2005.12.20 09:53  
  도리옹님 글에 올인입니다.
엄청난 기술이 있어도 허위논문을 발표한 사람은 재기할 수 없는 것이 과학계의 생리라고... 관련된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하더군요. 새튼은 벌써 파면된다는 기사가 떴군요. 연구는 더 훌륭한 사람들이 계속하겠죠.
까꽁 2005.12.21 11:07  
  구더기 무서워 된장을 만들지 못하면,  된장은 평생 사 먹어야 합니다.
까꽁 2005.12.21 11:16  
  줄기세포 연구 할 사람은 많겠지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버스 지나가고 손 들기 아닐까요?
분무기 2005.12.22 15:25  
  이것이바로 우리의 국민성 8282무대포정신 냄비근성 과기부에서는.무얼했는지 국민의 세금으로 황박사님 믿어보자구요,인내를 가지고,그래도 불치의 병을가진 환우님들과 가족들은 마지막 희망입니다,아울러 황박사님의.유명세에 무임승차 하려던 정치권의 걸레들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 국민의 혈세를 선심쓰듯 하고 이제는 모르고 있었다는 걸레들 특히 과기부 개새*들 재산 몰수해서 국고에 환수하고 호남지방 폭설로 상처입은 농어민들에게 보내 재설작업에 보냅시다 정동영 이해찬 서울대 동창이구 친구라더니 이제는 불똥뛸까 두려운지 잠잠하내용 마지막으로 비록 황박사님이 잘못은 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환우 가족들은 다만 조금 지연될뿐 이라고 믿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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