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6-2-
설악방
11
317
2013.08.28 08:37
1996년 4월.. 제가 신혼여행을 떠났을때가 기억납니다..
그때 육구인가 칠구인가를 내고 신혼여행을 떠났드랬습니다.....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을
그런데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는 코털 가이드였습니다..
코털이 나쁘다는것은 아니고 지금도 드문 코수염 기른 남자 가이드였습니다.. 첫인상부터 ㅜㅜ
신혼여행을 즐기는데 다른 신혼여행 여자 가이드분은 유치원생처럼 신혼부부를 즐겁게 리드해
주셨는데..우리의 코털 가이드는.. 제가 느끼기에도 써비스 -50점에 모든것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다른 신혼여행 투어 팀을 보면서 부러워할정도 였습니다
그러던중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것 같아서 소인국(미니시암)에 도착해서 콧털가이드가 받고자하는
그때 당시 1인당 50달러를 내려다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소시적 50여 개국을 다녀본 경험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말았으니(매표소에 가서 입장료를 물어 보는)
그후 관광버스에 20여 커플이 있었는데 콧털 가이드의 횡포에 반항을 하던 우리를 포함한 3커플이
파타야 고속도로에서 아웃을 당했습니다..
코털 가이드 왈.. 당신들 세 커플은 여행에 지장이 있기때문에 여기서 내리셔야 겠습니다..
전 신나게 내렸죠.. 이게 여행이다.. 코털아.....넌 정말 아니다..
고속도로에 남게된 세커플의 여성분들은 겁을 냈지만 전 너무 좋더군요.. 그후 너무 재미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할말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기는 그러고
1996년 4월 방콕 파타야 신혼여행 가셨던 커플들... 지금은 애들이 중고딩입니다
혹시 야광티랑 36개국 기억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사진 올려 드릴까요... 몇 커플이나 기억하실지...
응답하세요 1996년 4월 코털 가이드랑 여행하셨던커플님들... 사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보고 싶네요
----------------------------------------------------------
어제 집사람과 연어초밥을 먹으면서 시작된 소맥 음주가 수위를 넘어서 늦은시간 옛 추억을 썼었네요..
오늘아침에 보니 태국 고속도로 퇴출사건의 후기를 궁금해 하는 분이 계셔서 후기를 올립니다...
지금기억으로 우리가 아웃된곳은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가는 고속도로 였던것 같습니다. 휴게실의 한인 식당 주인도 우릴보더니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이라는 식으로 위추를 하더군요
그때 아웃당했던 우리팀, 인천팀, 서울팀중 서울팀 남자분이 상당히 치밀한 성격이셨고 그곳에서 여행사로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하고 강하게 크래임을 걸자 아마 도요다 봉고를 보내주셨습니다
얼마쯤 휴게실에서 놀고 있으니 우리만을 위한 봉고가 도착했고 그걸 타고 방콕으로 이동 여행사 관계자와 만나 사과를 받고
점심을 사주겠다는걸 만류하고 우리가 샀습니다. 아마도 수끼가 뭐 호텔식당에서 거하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방콕 관광과 여행사 직원분의 권유로 편의점에서 그때돈 2불을 주고 선물용 진주크림을 10개를 샀습니다
저녁엔 우리와 함께 다니던 신혼여행투어팀과 조우를 했는데 하루종일 끌려 다니면서 코털 가이드 쇼핑에 눈탱이를 얼마나 맞았는지
모릅니다... 쇼핑한 품목을 서로 비교하고 자랑하던중 몇팀의 신혼부부가 진주크림을 샀다고 가져옵니다
적어도 한팀당 10개씩 많이 산분들은 20개씩...개당 2불짜리를 20불이나 주고 사신거죠.. 상표 똑같고....
암튼 그렇게 신혼여행은 마무리 되었으며 마지막 귀국하는날...다시 코털가이드와 만났습니다..
그렇게 못된놈이 또다시 마지막 팁을 요구하더군요.. 커플당 백불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눈탱이 맞고 불친절한 대우를 받았는데
모든 신혼부부들이 요구하는 돈을 다 내더군요.. 전 당당히 안냈죠.....
그렇게 안전하게 귀국을 했습니다... 오늘 비가 올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때 육구인가 칠구인가를 내고 신혼여행을 떠났드랬습니다.....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을
그런데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는 코털 가이드였습니다..
코털이 나쁘다는것은 아니고 지금도 드문 코수염 기른 남자 가이드였습니다.. 첫인상부터 ㅜㅜ
신혼여행을 즐기는데 다른 신혼여행 여자 가이드분은 유치원생처럼 신혼부부를 즐겁게 리드해
주셨는데..우리의 코털 가이드는.. 제가 느끼기에도 써비스 -50점에 모든것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다른 신혼여행 투어 팀을 보면서 부러워할정도 였습니다
그러던중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것 같아서 소인국(미니시암)에 도착해서 콧털가이드가 받고자하는
그때 당시 1인당 50달러를 내려다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소시적 50여 개국을 다녀본 경험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말았으니(매표소에 가서 입장료를 물어 보는)
그후 관광버스에 20여 커플이 있었는데 콧털 가이드의 횡포에 반항을 하던 우리를 포함한 3커플이
파타야 고속도로에서 아웃을 당했습니다..
코털 가이드 왈.. 당신들 세 커플은 여행에 지장이 있기때문에 여기서 내리셔야 겠습니다..
전 신나게 내렸죠.. 이게 여행이다.. 코털아.....넌 정말 아니다..
고속도로에 남게된 세커플의 여성분들은 겁을 냈지만 전 너무 좋더군요.. 그후 너무 재미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할말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기는 그러고
1996년 4월 방콕 파타야 신혼여행 가셨던 커플들... 지금은 애들이 중고딩입니다
혹시 야광티랑 36개국 기억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사진 올려 드릴까요... 몇 커플이나 기억하실지...
응답하세요 1996년 4월 코털 가이드랑 여행하셨던커플님들... 사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보고 싶네요
----------------------------------------------------------
어제 집사람과 연어초밥을 먹으면서 시작된 소맥 음주가 수위를 넘어서 늦은시간 옛 추억을 썼었네요..
오늘아침에 보니 태국 고속도로 퇴출사건의 후기를 궁금해 하는 분이 계셔서 후기를 올립니다...
지금기억으로 우리가 아웃된곳은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가는 고속도로 였던것 같습니다. 휴게실의 한인 식당 주인도 우릴보더니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이라는 식으로 위추를 하더군요
그때 아웃당했던 우리팀, 인천팀, 서울팀중 서울팀 남자분이 상당히 치밀한 성격이셨고 그곳에서 여행사로 전화를 걸어 사정을
말하고 강하게 크래임을 걸자 아마 도요다 봉고를 보내주셨습니다
얼마쯤 휴게실에서 놀고 있으니 우리만을 위한 봉고가 도착했고 그걸 타고 방콕으로 이동 여행사 관계자와 만나 사과를 받고
점심을 사주겠다는걸 만류하고 우리가 샀습니다. 아마도 수끼가 뭐 호텔식당에서 거하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방콕 관광과 여행사 직원분의 권유로 편의점에서 그때돈 2불을 주고 선물용 진주크림을 10개를 샀습니다
저녁엔 우리와 함께 다니던 신혼여행투어팀과 조우를 했는데 하루종일 끌려 다니면서 코털 가이드 쇼핑에 눈탱이를 얼마나 맞았는지
모릅니다... 쇼핑한 품목을 서로 비교하고 자랑하던중 몇팀의 신혼부부가 진주크림을 샀다고 가져옵니다
적어도 한팀당 10개씩 많이 산분들은 20개씩...개당 2불짜리를 20불이나 주고 사신거죠.. 상표 똑같고....
암튼 그렇게 신혼여행은 마무리 되었으며 마지막 귀국하는날...다시 코털가이드와 만났습니다..
그렇게 못된놈이 또다시 마지막 팁을 요구하더군요.. 커플당 백불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눈탱이 맞고 불친절한 대우를 받았는데
모든 신혼부부들이 요구하는 돈을 다 내더군요.. 전 당당히 안냈죠.....
그렇게 안전하게 귀국을 했습니다... 오늘 비가 올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