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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향고을 8 474
치앙콩 남콩강변에 라이브 술집이있다
내가 라이브 술집이라 지칭한 이유는
무명가수가 올라이트 생음악을 하기때문이다
여긴 분명 밴드 음악이다,
내가 음악에 무식한고로 이밴드가
실력있는 음악인 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건 이사람들 공연은 뜨거운 열정만은 분명하다,
손님은 많지않지만 이사람들은
음악 감성 흥만은 최고다,
사실 나는 음악을 전혀모르지만
감성으로 느끼는 음악 감정은 잘알고있는바다,
내가 음악 감성 흥을 제대로 느낀건  치앙마이
그래도 치앙마이에선 유명한 라이트 클럽에서였다,
특히 여자 손님들이 바글바글 많았는데
내가 기억나는건 어느 기타 리스트다,
그는 맥줄 마셔가며 베이스 기타 연주를 하였는데
분명한것은
내가 보기에 그는 신들린 연주자였다!
또한 내가 보기에 또다른 연주자들도 흥이 참 많아 보였는데
그래서 일까
내가 가본 라이트 클럽중 제일 손님들도 많았고
특히 여자손님들이 바글바글 많았다,

난 치앙마이 입성한다면 아마
첫 일정이 어고고 크럽이지  않을까,
8 Comments
타이거지 2020.04.09 06:53  
그때..그 시절..
기억의 저편...
매쌀롱에서,칩거하며..좀이 쑤시기도 하여..
현지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코딱지 마을에 세웬도 있고,TMB 은행도 있으니..라이브 바..비끄므리한데 있냐?!
"라이브 바는 엄꼬..가라오께는 있어요!!"
"흐미~이런 산꼴짝에 가라오께가??"
"손님은 있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무료하니까..하나 둘씩..모여들어요..음식도 팔고요!!"
아..이제..무료한 일상에 불을 지필 수 있겠구나..술 맛 나는겨~ 주긴다주겨^^!
행복한 설레임에 잠겨..다시 묻습니다...
"어딘데?!"
"걸어서 못가요..가시고 싶으면,모떠로 제가 모셔다 드릴께요.."
찡 마이?..컵 쿤 막 카^^! 빠이~ 래우래우!!..
청년 모떠 뒤에 앉아..미쾀쑥 여여~를 외치며..달리고~달려..내려 준 곳은..
너른 들판 위에...대나무로 얼기설기..엮어 만든 집에,앉은뱅이 목조 의자!!
오...마이~갓!! 이게~가라오께야? ..눈물이 핑 돌도록 박장대소 하였다..
하하하!! 이런~뒨장! ㅡ..ㅡ"
그..이후..
길게 이어 진..치앙콩 강변을 걷다가..발견한 "라이브 바"..
흠..매쌀롱에 비하면..상당히~양반인데??..목조 건물에.나무의자라...
얼떨껼에 들어 가..
얼떨껼에~쌩쏨밴을 주문하니.."매이 미..마이 뺀 라이~ 낭롱 티니.."
잽싸게,모떠 타고 어디론가..휘리릭~..다녀 오더니..손에 쥐어 진..쌩쏨벤 ㅡ..ㅡ"
맥주를 마셔가며 신들린 듯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소리에 심취해..마셨던
그날의 쌩쏨 언더락 맛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ㅡ..ㅡ'
향고을 2020.04.09 20:21  
ㅎㅎ타이거지님도 로컬파,
현지에선 현지분위길 충분히 맞볼수있는곳이 술집이지만
특히 울젊은이들은 가급적 여자있는 술집은
안전상 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인데
타이거지님이야 관록이 있으니 대처를 잘하시겠지요
사실 치앙콩 라이브 바는 안전한곳은 아닙니다,
약간 우범지역인지라 특히 젊은이들은
애시당초 안가는것이 상책인듯합니다
하여간 타이거지님 가본 그곳이 틀림없이 제 섬씽이있었곳일거에요,ㅎ
타이거지 2020.04.09 07:10  
다른 장소,다른 기억일 듯 하나..
치앙콩 라이브 바를 언급하시니..
추억속으로....*.*
향고을 2020.04.09 20:32  
아마 지금은 라이브바가 문을 닫지않았을까란
생각이드는것은 원체 치앙콩 경기가 죽어서요,
kairtech 2020.04.09 08:02  
치앙콩
바이크 빌려타고 골든트라이앵글지나  해뜰무렵 도착한 치앙콩
붉게물든 메콩강가 커피샾에서 커피마시고  아침도먹고 멍하니바라보던풍경
작은배가오가고 건너편 라오스에선 우리네 시골처럼 하얀연기가 피어오르고
그래!  아침엔 밥을해야갰지
치앙콩은 어엿한 국제항구다  세관도있고 출입국사무소도있다
우체국도있고 
지금은 다리가생겨 전보다는 덜하겠지만.....
그곳의 150바트주고 묵었던숙소는 와이파이도돼고 창문밖 뷰는 차오프라야강변의
5성급호텔에비해서 결코 모자라지않았다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향고을님이갔던 라이브바도가보고 학교여선생님 안부도묻고싶은데
아  지금은 때가아니네
우리네인생은 돌발적인 외부여건에 휘둘려 엉뚱한곳으로 흘러가곤한다
지금의 뉴노멀 시대에
앞으로는 태국가는게 전처럼 아침에결심하고 오후에 비행기타는 그런시대는 끝나는게아닌지
막연히 두려워지기도합니다
향고을 2020.04.09 20:28  
치앙콩 장점은 남콩강과 강건너 그림같은 보케오 풍경이지요,
어디든 장기간 머물려면 정붙일만한 구석이있어야 가능할테구요,
과거 치앙콩에서 1년넘게 머문적이 있기에 알고지내는 현지인도 좀되고
치앙콩이 그래도 숙식비도 싼편이어서 편하게 느껴지는곳입니다,
치앙콩도 년말년초에는 여행객들이 많아 방이 풀인고로
년말년초에는 피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어서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돼서 어서빨리 보따리를 쌌으면 좋겠습니다,
임승국 2020.04.12 06:11  
작지만 있을것 다있는 치앙콩 그래도 순수함이 있는 치앙콩 예외로 일본분들이
많이거주 하더라구요 고주넉한 저녁에 강가에서 조그만 카페에서 맥주 마시며
나에게도 많은 추억이있는곳 타거님 잘 지네시죠 ///
자가격리중이라  이놈의역마살 언제 멈출지 아마 멈추기 힘들것 같네요
앞으로4일  이번엔 허접한 켐핑카 타고 바다로 산으로 강으로  오지를찿아 떠나볼려합니다
그때쯤이면 코로나 종식 함 기대해봅니다
타이거지 2020.04.12 06:56  
오랜만입니다^^!
아쒸~ 캠핑카^^
부럽^^ 따블..안녕하신듯 하여,더욱이 반갑습니다!!
예전에,치앙라이 외곽에서도 노후를 즐기는 일본분들이 계셨는데,
치앙콩도 그러하더군요..
캥핑카 타고,차박하며..노나리~세월 낚으시다보면..
저..저..왠수같은 코로나..기필코 아웃되겠죠^^.
행복한 시간이 어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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