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의 태국 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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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의 태국 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Cal 21 511
얼마 전에 여행을 끝내고
8년 동안의 태국 여행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 자신의 변화도 좀 보게 되었는데
30대 중반에 태국을 알게 되어서 이제는 엄연한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8년 동안의 제 변화를 한 장의 사진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진이 가장 예전 것이고, 어떤 사진이 가장 최근 것 같으셔요?
저도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8월로 만 마흔 *세 되는 중년 아주머니의 주착 정도라고 생각해 주셔요.
21 Comments
Bua 2013.08.13 21:35  
옹 ...  일단 40대 중반 같아봬시지 않구요.  (정말요~ )  확대를 좀 해봐야 자세히 알겠으나  ㅎ ^^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 / 4 / 7번이라 하고  마분콩이 보이는  사진 왼쪽의  4번이 가장 예전 것  같아 보이구  6번이 가장 최근요 ??  아마 헤어스타일의 영향이 클듯 합니다 ..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70% 정도의 영향을 끼친다잖아요?
Cal 2013.08.13 22:12  
Bua님 아이디를 보니, 이번 여행 때에 Bua 레스토랑에 갔었던 생각이 납니다!  정말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었어요.  정말 날카로운 눈을 가지셨다고밖에...... Bua 님께서 말씀하신 중 하나가 정답입니다.  이런 사진들을 보아 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sarnia 2013.08.13 22:03  
전, 지금까지 Cal 님을 남자분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놀랍구요..
아홉 개 사진 모두 소녀시대처럼 비슷비슷해 보여서 잘 모르겠어요.
동안은 20대도 아니고 30대도 아닌 40대에 가장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지요.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피부와 눈빛인데,,
훌륭합니다 ^^
Cal 2013.08.13 22:16  
sarnia님: 하긴, Baltimore 오리올즈의 Cal Ripken 등 캘이 남자 이름으로 여겨지기는 해요.  남자로 생각하신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sarnia님이야말로 아주 젊어 보이시는 분으로 알고 있어요.
Bua 2013.08.13 22:43  
저도 지금껏 아이디 때문에  남자분이신 줄 ...  ^^ 음..  혹시 가장 최근이  1번 인가요?
이거 은근히 찾는 재미 들리겠어요 ...  ㅋㅋ  ^^
Cal 2013.08.13 22:48  
4번이 가장 예전 사진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이 사진은......이렇게까지 정확히 말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2007년에 태사랑에서 여행기 콘테스트를 했을 때에, 감사하게도 태사랑의 녹을 먹고 다녀온 인디고 펄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이니까 2007년 12월의 사진입니다.
부리바 2013.08.14 01:18  
아니...웬  머리기른 잘생긴 총각이.....
Cal 2013.08.14 01:43  
하핫, 저도 제가 남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어렸을 때에는 더했어요.
고구마 2013.08.14 08:37  
오~ 퀴즈를 내주시니까 정말정말 집중해서 유심하게 보게되요.
어쩌면 길에서 마주쳐도 칼님? 하고  막 인사하게 될거 같습니다. ^^
가장 최근사진은 6번일까요?
sarnia 2013.08.14 09:07  
퀴즈,,
아까 말했지만 전 잘 모르겠는데,
꼭 걸어야 한다면 가장 눈에 띄면서도 화장기가 뚜렷한 9 번에 걸겠어요..
Cal 2013.08.14 11:02  
저 사진들 중 화장한 사진은 하나도 없긴 한데, 저 9번 사진은 ISO가 높아서 사진이 정말 지글지글하게 나왔어요!  지금은 안 쓰는 카메라를 처음 사고 나서 찍었던, 2010년 3월의 사진입니다.  가장 최근의 사진은 가운데에 있는 5번이고, 2013년 7월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고구마님과 sarnia님께서 이런 사진들을 그렇게 유심히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al 2013.08.14 11:04  
부디 인사해 주셔요!  저도 고구마님을 뵙게 되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참새하루 2013.08.14 09:20  
아 이제 길에서 보면 Cal님 알아보겠습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이 변하지 않아서 못고르겠어요
비결이 궁금합니다
Cal 2013.08.14 11:04  
정말 친절하게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새하루님께서야말로 최강 동안이실 걸로 짐작합니다.
가네시 2013.08.14 13:50  
(강생군) 저랑 비슷한 또래가 아니실까 궁금하기도하고 저도 님처럼 한번쯤 10년의 변화(?)를 사진으로 직시해볼까 싶었던 적도 있어서... 근데 왜 제겐 사진이 전혀 안보일까요...ㅠㅠ Cal님, 사진으로나마 뵙고 싶은뎅.....ㅠㅠ
Cal 2013.08.14 14:49  
그게, 만 하루도 안 되어서 저 자신이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부끄러워서.........  이럴 거면 애초에 왜 올렸는지 모르겠어요.  댓글 달아 주신 것이 고마워서 이 글은 다 못 지우겠고, 사진만 내렸습니다.  저 정말 두 분의 글을 아주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하고 같은 연배이셔요?  저는 반성 좀 해야 하겠는데요.  두 분께서 몸매가 환상이셔서, 혹시 트레이너신가 생각하고까지 있었습니다.
곰돌이 2013.08.14 20:16  
오... Cal  님..

오늘 이곳에서  님의 사진은 못 봤지만...

예전에 올리신 사진을 본 적은 있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님의 나이를  30살  안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면... 지금은  30대 초반이라고 짐작했는데....^^;;
Cal 2013.08.14 20:37  
곰돌이님, 평소에 제가 생각하던 대로 정말 고매하신 인품을 가지셨습니다.  그렇게 친절히 말씀해 주시다니......
제가 이번 말고 태사랑에서 사진을 올렸던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그 사진이 위의 댓글에 나오는 [ISO 높은 2010년 3월의 사진]이었습니다.
이번의 아홉 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그 사진을 기억하고 계신 분이 있었군요!)

그런데 혹시 어부인과 함께 MOCA 다녀오셨나요?  제가 쓸데없는 기억력이 좋아서, 곰돌이님의 어부인께서 미술 좋아하신다는 것을 동글님 글의 댓글에서 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동글님 글을 보고 MOCA에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어부인께 진심으로 강추입니다.  혹시 버스 타는 것도 마다하시지 않는다면, 모칫역에서 510번 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9월 이후에 자세한 이 곳의 후기를 쓰겠지만요.
곰돌이 2013.08.16 14:25  
MOCA 안 다녀왔습니다 ^^;;


올  9월까진,  태국 갈 일이 없으니..

Cal  님 후기 보고  다녀와도 되겠네요 ^^*
세일러 2013.08.15 00:08  
앗, 나는 내가 마음이 곱지 않아서 사진이 안보이는 건 아닌가 잠깐 고민했어요.
사진을 내리신 거군요. ㅋㅋ
Cal 2013.08.15 01:20  
예, 죄송합니다.  원래 시각적 테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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