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는 늘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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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는 늘 즐거워요~

째야 20 365

7/29~8/2 어머니 모시고 태국 방콕으로 고고~^^
우리 어머니의 첫 해외 여행!
벌써부터 두근두근두근 하고 계시네요~~

...아는 분의 배려로 어머니를 조금 더 편하게 모실 수 있게 되었지만,
내 옷이 아닌 듯,
내 몸에 맞지 않는 듯,
나에겐 조금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 될 것 같지만..
아직은 능력이 너무 모자란 딸래미라서, 어쩔 수 없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그 분의 배려를 받기로 하였습니다.ㅠㅠ

그래도 마음 한 켠엔,
오롯이 저의 정성이 아닌지라,

엄마 미안..

이 마음이 계속 계속 남아 있습니다.
대신 완전 씐나게 놀 계획이에욧!! ^-^

***

오랜만에 매일같이 태사랑 출근중입니다.

이번이 세번째 태국 여행이지만,
언제나 두근두근한건 변함이 없네요.

다른 분들의 여행기를 읽다보니,
예전 여행 기억도 새록 새록 나고..^^ 

사실 지난 여행 때,
여행기를 끝까지 써야지 했는데..
중간에 그만둬 버렸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지요 -_- ㅋㅋ

이번엔 짧게라도 공유해볼께요~(약속~꼬옥~)

여행 준비할 땐 특히나,
여행기만한 가이드북이 또 없는 것 같으니까요~ㅎㅎ

20 Comments
간큰초짜 2011.07.14 16:58  
째야님...기분 찢어지시겠어요.
저도 제주도 여행이 전부인 엄마 모시고 태국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
12월에 같이 가시자니까..엄마 친구들하고 갈꺼니까 돈만 보내라시네요.
아직도 40대 세련된 엄마 모습만 계속 남아있는데
벌써 일흔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엄마 모시고...
피글렛티 2011.07.14 17:37  
요즘은 자식들 따라다니시기 보다 어찌 친구분들이랑 어울리고 싶어하시는게
고교시절로 돌아가신 듯 하긴 해요. ㅎㅎ
자식도 귀찮으신게죠 ㅠ.ㅠ
째야 2011.07.14 18:58  
자식이 귀찮으시기 보다는..
친구분들과 공유하시는 추억거리들과 공통 관심사로 인한 끊임없는 수다 등등..

그런 것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하시려 한다고.. 믿고 싶습니다!! ^^
째야 2011.07.14 18:56  
아직 저희 어머님은 오십대이시지만,
중간 중간 보이는 주름에 왠지 모를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ㅠ_ㅠ

언제나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나무이신 어머니 모시고 여행가는거라,
평소보다 무리를 많이 했지만,
마음은 참 가볍고 뿌듯하고 그러합니다..^^
피글렛티 2011.07.14 17:37  
공유도 기대하고 어머니와의 행복한 여행도 기도할게요. ㅎㅎ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정말 여행준비는 즐거운 것 같아요.
째야 2011.07.14 18:57  
네~! 여행은 준비하는 설레임이 반이상 차지하는 것 같아요~ㅎㅎ

예이~~!!!!
요정인형 2011.07.14 17:37  
즐건 여행되실 듯!!
부모님과 여행이라뉘 정말 부럽네요^^
째야 2011.07.14 19:00  
저희 어머니와 여행 이야기,

꼭 익사이팅하고 해피한,
훈훈한 이야기거리 많이 만들어 오겠습니다!! 하하하~
세일러 2011.07.14 19:07  
늘 준비과정이 더 좋더라구요~
어머니 모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참, 망고스틴 많이 드시구요~
피글렛티 2011.07.14 22:55  
오~ 정말.. 망고스틴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요.
사랑합니다. 망고스틴... 망쿳!
째야 2011.07.15 08:56  
망쿳ㅋㅋ 전 이 어감이 왠지 귀여워서 좋아요ㅋㅋ
째야 2011.07.15 08:57  
네^-^

이번엔 어머니께 모든 현지 열대과일을 다~~~ 맛 보여드릴 계획입니다ㅋㅋㅋ
트래블라이프 2011.07.14 23:22  
태국은 약간의 온도변화도 허락치 않을만큼 무덥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여행을 하실 어머님을
생각해 꼼꼼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젊은 저도 태국의 무더위는 아직 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신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혹시나 가볍게 몸이 안좋아 지시거나 혈압
등 모든 염려하시기 바랍니다..
째야 2011.07.15 08:58  
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혈압이 좀 높으셔서 걱정이에요..ㅠ_ㅠ
트래블라이프 2011.07.15 17:48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마음 졸이시진 마세요..별탈은 없으실것입니다.
하지만 째야님이 작성하신 글을 읽으면서 계속 혈압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신통력 비슷한 능력이 있어서ㅎ;;...아무튼 숙소에 묵으실 때 아무리 더워도 너무 강한
냉방은 피하시구요, 적당히 선선하다고 느낄 정모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야외에 나가실때는 체온을 적정되게 유지할 수 있는 수단도 강구하심이 좋을 것 같으십니다.태국은 부채만으로는 힘들어요;;..
째야 2011.07.15 17:52  
오옷~ 정말 신통하신데요! >_< ㅋㅋ

네~ 도움 말씀 꼭 인지하여,
건강한 여행이 되도록 꼼꼼히 준비할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바다빛눈물 2011.07.15 22:33  
저도 엄마가 힘들어서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하기전에 언능 모시고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죠... ㅠ
벌써 귀찮으시다고.. 안가실려 하시네요 ㅠㅠ (뱅기값은 내가 낸대두!! ㅠ_ㅠ)
덩달아 나도 좀 방타이해서 놀아볼려는 속셈을 간파당했는지....
영~ 갈 마음이 없으시네요 ㅠㅠ
째야 2011.07.18 08:40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

저희 어머니도 몇 번의 설득 끝에 이번에 함께 가시는 거랍니다! ㅎㅎ
아마 귀찮으신 것도 있으신 듯 하고,
여러가지 걱정거리(?)도 많으신 듯 하고,
하지만 결국 같이 가게 되니 너무 너무 설레여 하세요~
개미0579 2011.07.16 23:46  
집떠날땐  매실액기스를준비하셔서 물통에조금씩타서 드시면  소화잘대고 배탈예방하고  물에대한소독역할도해서 아주유용합니다  제가나가면 고생해서배운건데 아주좋았습니다
째야 2011.07.18 08:40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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