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라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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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나라가 있으신가요?

아라레와 13 366
쉽게말해 가본 여행지중 가장 좋았던곳이요
이나라는 또 또 가고싶다 생각드는 곳은 어디셨어요??
전사실 여행을 거의 해보지않아서이기도 하지만
한번갔던곳을 두번세번 가는걸 이해못했었거든요
세상에 못가본 여행지도 많은데
한번갔던 곳 두번가고세번가고 그런거요..

근데 이제는 그럴수있다생각해요
두번세번 이해해요..
특별히 좋았다 느꼈던곳이 누구에게나 있을테니깐요
저도 이번에 대만다녀와서 느꼈구요..

태사랑님들이 그렇게느꼈던 여행지는 어떤곳이셨어요??
13 Comments
날자보더™ 2013.08.25 20:36  
전 그곳에 가서 '좋았다+그런데 약간 아쉽다' 싶은 곳에 또 가고 싶더라구요.
쑤린이 그런 곳입니다. 여지껏 한 번밖에 안가봤는데 또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올 건기 시즌에도 못갈 것 같아요.
fisherman 2013.08.25 21:08  
저도 대만 참 좋아합니다.
산이 높고 깊으며 양질의  유황온천도 많고, 문화재나 국립공원 입장료도 저렴하고, 먹거리도 싸고 종류도 다양하고,
교통비도 저렴하며 이용하기 편리하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점은 바가지 상술, 사기, 네다바이, 소매치기,
눈살찌푸리게 하는 호객행위 등등 같은게 전혀 없다는것이죠.

조금 아쉬운점은 숙박비가 만만치 않은것이네요.

가장 큰 매력은 대만국민들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도가 넘치게 친절하며 겸손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대만을 아시아지역 최고의 여행지로 꼽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본 여행지 중 가장 미련이 남고, 또 가보고 싶은곳은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와, 밴쿠버 일대. 초겨울 11월 일주일간 캐나다 횡단 기차여행하며 보았던 보랏빛 초록빛 섬광의 오로라,
이런 풍경들이 가끔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방을 꾸리게 하네요.
공심채 2013.08.28 14:12  
지난 주 tvn 꽃보다 할배를 보니 너무 친절해도 탈이더군요. 길도 모르면서 친절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르쳐 주는 현지인을 연속으로 3명인가 만나는 바람에 할배들 엄청 헤매더라는..^^;
고구마 2013.08.25 22:17  
아~ 타이완 저도 참 괜찮게 생각하는 나라에요. 사람들이 경우있고 친절하더라구요.
음식도 괜찮은편이고 뭔가 체계가 잡혀있고 유대감이 통하는 느낌?도 있고요.
일본의 교토도 참 느낌좋은 곳이였는데, 사실 그 당시에 엔화가 너무 높아서 경비계산하고 다니느라 좀 여유롭지 못했어요. 그런점에 구애받지 않으면 교토 좋더라구요.

근데 전 정말 어느여행지이건 그립다 라는 느낌이 드는곳은 없었어요.
성격이 문제인건지...이런점이 좋고 재미있고 장점이다 그래서 또 가고싶구먼~이런건 있는데, 감정적으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곳은 정말 한군데도 없어서...-_-;;
부리바 2013.08.25 22:44  
대만..........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고 이해 필리핀. 대만. 유럽을 갔다 왔는데....
 필리핀은 그 후 몇번을 갔고 유럽도 다시 갔지만 대만은 영원히 내 기억에서 사라졌어요
1989년만 하더라도 대만이 한국보담 경제적으로 한수 위 였죠 그런 대만의 타이페이를 가로 지르는 이제는 이름도 잊어버린 어느 강의 오염된 물과 비싼 물가... 지저분한 사람들의 복장. 구질구질한 대북시내..... 
다음해 찾아간 싱가폴은 <크린 엔 그린>을 외쳤지만 같은 화교란 생각에 대만의 덤으로 간주해서 같이 잊어 버렸죠
그 느낌이 너무 깊이 각인되어 앞으로도 대만과 싱가폴은 여행계획에 없습니다.

지저분해도 (대륙)중국과 태국. 라오스등은 전혀... 가도 가도 가고 싶어요.
적도 2013.08.25 22:56  
대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외국인에게 친절한 곳인듯합니다. 길에서 두리번거리면 다가와서 도와주고, 만두가게하는 여자분이 자기는 언어가 안되니 남친을 불러 가게문 닫고 직접 안내해줬다는 소리를 처제가  그러더군요...다만 음식점의 주인들은 그닥 친절한 것 같진 않습니다. 음식값은 우리나라보다는 싸더군요.
 기억에 남는 곳을 꼽으라면 파나마...또 가고 싶어요 풍강도 좋고 숙박비도 그렇게 비싸진않고, 위험하지도 않고, 기후도 좋고요,,,
바람여행2 2013.08.25 23:35  
여러번  갔으나 또 가고픈 나라 --  미얀마(인레호수),네팔(포카라)
가고 싶지 않은나라 -- 필리핀
빅토스 2013.08.25 23:51  
대만이 최고는 아니겠지만 위 댓글처럼 저도 대만 좋습니다.
정말 사람들 수수하고 친절하고 길거리 가게 국수 진국이구요 새벽에 인적드문 길을 걸어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
삼육오치앙마이 2013.08.26 04:37  
조심스레 치앙마이 추천해봅니다^^
Robbine 2013.08.26 08:10  
저도 대만 아쉬워서 또 가고 싶어요. 지우펀 너무 좋았어요.
양반 2013.08.26 12:44  
저는 중국 리지앙 호도협이 너무 너무 인상이 많이 남습니다. 제작년 겨울에 동생과 같이
갔었는데, 그 때의 아름답고 장엄한 호도협의 인상이 너무 강해, 이번 10월에는 집사람과
애들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두번째 방문에서도 좋은 인상이 그대로 있으면, 나중에
애들이 커서 자립하면, 여기에 와서 살아볼까하는 생각까지도 있습니다.
manyto 2013.08.27 01:51  
미얀마요...딴따까 바른 현지인 영상을 보면 왠지 짠한 그리움이...밀려 오네요.
여름바람 2013.08.27 17:36  
라오스요.
비엔티엔 거리를 저벅저벅 걸어다니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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