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 스노쿨링간 낭유안 레스토랑에서 아이폰 분실했어요 ...

처음에는 그냥 제가 식탁이나 화장실에 둔줄알아서 거기 강사분들께도 제가

놔두고와서 누가 주워갔나보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폰을 두고다닐리가 없거든요.. 친구랑 꼭 뒤

돌아서 뭐 두고온거 없나 확인했거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아무래도 그 레스토랑이 뷔페인데 제가 음식 가지러간

사이 가방에서 꺼내간것같아요.. 제가 밥먹으면서 폰을 꺼내서 만지고 바로

가방에 넣어서 제 옆의자에뒀는데 그 의자 바로옆에 일본여자 한명이 앉았었

거든요.. 아무래도 그사람인것 같네요 같은 동양인이고 혼자라 제가 방심했나

봐요 가방을 의자에 그대로 두고 음식을 가지러갔었거든요 제가 멍청하고 제

가 죽일애죠 ㅠㅠ 에휴....저희가 음식가지고 자리에 앉으니까 황급히 자리를

뜨더라구요...그리고 제 가방도 똑딱이가 열려있고 지퍼만 닫혀있었구요...전

제가 안잠궜나보다 생각했죠..

그때 이상한걸 알아챘어야했는데 멍청하게 음식 더 가지러가는

줄알았고, 휴대폰은 그 이후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어서 그여자한테는 물어

보지도않았어요 ㅠ 생각해보면 계속 저희 주변에서 지켜봤는데말이죠... 친구

가 휴대폰 3개나 가지고있다는 말도 그냥 흘려들었구요.. 아이폰 산지 3개월도

안됐는데 정말 속상해요 ㅠ 할부금이 팔십얼마에 위약금까지...... 에스케이라

해외분실보상도 안되고 다음날 입국이라 정신없이 왔네요 경찰서 갈생각도못

하고.......... 여러분 조심하세요 정말 정신 똑바로 챙겼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