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랍정리 하다, 득템~ 했어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오랜만에 서랍정리 하다, 득템~ 했어요.

고구마 13 660
그다지 물건을 많이 사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늘 집안에 뭔가가 많이 굴러 다니는군요.

가만 보면 태국 여행 마치고 한껏 껴안고 온 각정 정보지와 전단지도 많고..
지도 인쇄지랑 종이봉투 박스도 있고
또 뭔지 도무지 알수 없는 컴퓨터 관련 물체들도 많고...
효능과 유효기간이 아리송한 알약들
그때 이걸 왜 샀었던가 싶은것들
아니 예전에 그렇게 찾았을때 없더니 여기 있었던거야? 싶은거..
하여튼 다양하게 출현하네요.

치우고 산다고 하는데도 어디서 이렇게  자꾸 나오는지
집에 자질구레한거 뱉어내는 화수분이 있나봅니다.

어쨌든 서랍 정리하면서 뒤적뒤적 하다보니
여행 하면서 남겨진 외화들 ( 총 가치는 정말 얼마 안되는.....)이 나오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옆의 왠 너절하고 꼬질한 수첩사이에서 살짝 그 미모를 드러낸 푸른빛...
우리돈 삼 만원~

오오~ 약소하지만서도.....^^ 득템한 기분입니다.

오랜만에 날도 풀렸는데 자질구레한것들 정리/청소해 보시면
뭔가 좋은게 짜잔~ 하고 나올수도.....


13 Comments
필리핀 2010.01.17 12:57  
오~오~오~ 부자되셨네여... ^^
새해에는 이렇게 횡재하는 일이 많이 생기시길~~
동쪽마녀 2010.01.17 15:16  
"자질구레한 것 뱉어내는 화수분"
저희 집에도 하나 있나 봅니다.^^
저는 건망증이 참 심한 편이라서, 
잊어버리고 안 줄까봐 돈은 꿔 본 적이 없으며, 
매우 큰 액수가 아니면,
돈을 꿔주고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꾼 돈이라며 누군가 돈을 갚으면 늘 어리둥절.
비상금 넣어놨다가
옷장 정리하면서 나오면 또 어리둥절.
저랑 친구하시면 좋겠지요!^^
고구마님, 
소장하고 계신 화폐들 중
제가 알 수 있는 종류의 화폐는
딱 세 가지 뿐이군요.^^
우째 2010.01.17 16:17  
약소하지가않은데요!? ㅋㅋㅋ...
요술왕자 2010.01.17 16:36  

내 비상금 49.gif

필리핀 2010.01.17 1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좀 숨겨 놓으시지...
JASON` 2010.01.18 13:58  
걸리셨군요. ㅋ  ㅋ
태국에서의 긴 한숨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요왕님의 비상금을
만천하에 공개하실 려고
글을 올리신 듯...  ㅋ
곰돌이 2010.01.18 17:52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께서  돈을 따로 관리하시면...

고구마님께서 득템하신것 맞군요... ^^*

타이생각 2010.01.17 16:57  
나도  서랍 뒤져 봐야지...혹시라도 횡재를 할지 압니까!!!!
♡러블리야옹♡ 2010.01.17 21:10  
저도.. 첫여행때 쓰다가 서랍에 넣어둔 지갑에서 96 달러...
그리고 DSLR가방 주머니에서 나온 1천밧짜리 1장 20밧짜리 2장...

글구 저금통 2개 땄더니.. 500원짜리가 한바가지 분량..
캬캬~ 은근 공돈 번거같아서 기분이 좋군용 -ㅁ- ㅋㅋ
TO니 2010.01.18 00:35  
하핫... 요왕님.. 비상금이셨던가요? .^^ :
옌과제리 2010.01.18 09:42  
전 찾아봐야 명함만 나오던데요..
Stephanie216 2010.01.18 14:14  

역시 서랍정리는 오랜만에 해야 제맛!!

월야광랑 2010.01.20 10:19  
역시 비상금은 잘 숨겨둬야... (쿨럭)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