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태국 갈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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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국 갈수 있는거야????

안드로이드 3 227

신혼여행을 왕족의 휴가지라는 후아힌으로 다녀온지 어언 7년.

그당시 만해도 후아힌쪽은 신혼여행지로는 그다지 인기가 있지 않은데

(지금도 그렇지만)

왜 지금도 난 거기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아힌으로 향하는 도중에 먹었던 똠양꽁의 아찔한 기억과

숙소주변의 지저분하고 뭔가 가난한 동네같은 느낌때문에 다시 태국을 찾을일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 먹었던 음식들과

모 아이돌로 인해 태국을 다시 보게 되었고

뭔가 끌리는 매력때문에 태국에 가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네요.

 

작년 12월에 비행기표 예매했다가

신랑이 주저해서 포기.

 

올 7월 17일. 2주일 예정으로 아이들 다 데리고 가려다가

신랑의 예기치 않은 장기출장으로 수수료 물어가며 항공권 다 취소하고

다시 24일로 예약.

 

그랬더니 다시 신랑의 예기치 않은 연수로

항공권 4명분 또 다시 취소.

 

두번의 취소로 인한 수수료만 76만원.

다행히도 항공예약할 때  3개월 무이자로 해서

수수료도 자동 무이자 3개월 되더이다.

이게 어찌나 고맙던지. 흑흑.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8월 12일 오리엔탈항공 4박 6일항공이 땡처리에 나와서

태국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저렴한 예약사이트 발견하고 열심히 알아봤는데

 

이것역시 신랑네 부장님이 신랑에게 뭔가 간절히 부탁하셔서

4박 6일 포기하고

8월 15일날 3박 5일 일정 예약했습니다.

 

뭐 미친 땡처리 자유여행이라나 뭐라나

1인당 임퓨전 호텔 + 항공권 해서 429,000원이더군요. 할증료 빼고

숙소가 온눗에 있는게 좀 맘에 안 들지만, 숙소가 오리엔탈풍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하지만 정말 출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면 땡큐고. 아니면 우울증???? ^^

이젠 초탈했습니다.

 

3 Comments
피글렛티 2011.07.25 23:14  
허허.. 정말 초탈..하셔야만 할 듯 하네요.
이번엔 꼭 성공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 이번에 안된다면 정말 알차게 일정 짜셔서
다시 도전하시는게 이득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남편의 일 관계로 생기는 스트레스는...
표현하면 안될 것 같아서 더 스트레스 받게 되네요. 흠...
물우에비친달 2011.07.26 02:17  
무조건 출발~~~~~~내일 걱정은 내일모레~^^
라이노 2011.07.27 21:12  
호텔의 아쉬움은 여행내내 후회스러우실거에요하지만 빨리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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