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족의 코로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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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족의 코로나 이야기......!

다람쥐 4 691

UCLA 교수로 있는 친구의 와이프가 

한달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네요.

 

내용은......

코로나 항체 검사를 받았더니

유치원 아들과 딸 그리고 자기(친구와이프) 모두 코로나 항체가 있다고 나왔다고

좋아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항체 검사 받기 한달전에 

예약해서 1주일이나 걸려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걸리지 않았다고 나왔다네요.

 

코로나 검사후 1달 사이에 자신들도 모르게 코로나에 걸렸고

완치 돼었던거죠.

 

그러면서, 3주전에 친구 와이프 와 아들 이 감기로 하루 심하게 아팠다고 합니다.

딸과 아빠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딸은 항체가 미미하게 존재하고 

아들과 와이프는 항체가 있다고 좋아 했는데,

 

이 항체가 처음에는 6개월 간다는데,

2주전 발표로는 잘해야 2~3개월이면 항체가 없어져

다시 걸릴 수 있다네요.

 

머~~~ 한국 어떤 할머니는 4번이나 걸리셨다고 하지만........

 

감기 못 막듯이 코로나 못 막습니다.

그냥 계속 변이 되서 독감수준으로 떨어지고

다시 일반 감기 수준으로 변질이 빨리 되길 바래야죠.

 

코로나가 일반 감기 수준으로 치사율이 떨어지기까지

모두 몸 조심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4 Comments
sarnia 2020.07.29 09:00  
캘리포니아는 46 만 7 천 케이스에 8 천 5 백 여 명 사망했으면 치명율 1.8 퍼센트 조금 넘는데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편 입니다.
한국동포들이 많이 사는 오린지카운티는 인구에 비해 케이스가 많기는 하지만 (3 만 4 천 케이스) 치명율 1.6 퍼센트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치명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코비드-19 와 관련해서 미국이 세계적인 선망의 대상이라고 한 트럼프의 말은 좀 미친소리같기는 해도,
그 엄청난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의료시스템이 붕괴하지 않고 그 정도의 관리를 하고 있는 건 평가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코비드군단 역시 숙주 치명율 상승으로 자기들 희생또한 막대해지자 병독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자연선택 전략을 바꾸어 서로 상부상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 통계 보니 미국 전국 뉴 케이스가 5 만 명대로 내려왔네요. 

flatten the curve.
다람쥐 2020.07.29 12:49  
코로나 군단!
좋은 표현입니다.
신기한게
미생물보다 더 낮은 바이러스가
지들도 살아갈려고, 숙주가 죽지 않는 쪽으로 진화 한다는 것이죠.
지들끼리 무슨 텔레파시라도 있는지........
gucci 2020.07.29 14:07  
그러니까 이제는 무조건 차단하고 막고 사람들의 생계가 무너져 가는데 계속해서 희생만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쯤되면 개인위생은 스스로가 철저하게 지켜가며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더 중점을 둬야하지 않을까요?
다람쥐 2020.08.05 17:57  
오늘 또 코로나19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노인이라고 다 코로나에 취약 한 것이 아니더군요.
낮에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친구 어머니의 연세가 90세인데,
같은 양로병원에 있는 88세 할머니께서
코로나에 감였됐지만
기침 한 두번 하고 하루 주무시고 났더니 완쾌되었다네요.
T-Cell 인가 하는 유전자를 가진 분들은 자연적으로 항체가 있다는 발표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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