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고뇌의 일기.
이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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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09:54
0.1% 진심, 가능성이 없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내가 지금에 와서 얼마나 후회스럽고 바보같았는지 지금에서야 그걸 깨닫고 있다.
사람들이 말했었지, 백번 잘된거라고..
그 당시엔 하늘이 무너질거 같고 곧 죽을것만 같았고
내 모든것이 끝날것만 같이 아팠지만
지금에서야 피해 갔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지금 내가 내 인생을 걸고 하고 있는 그 어떤 무언가가 진짜 일까?
먼 미래, 난 그걸 돌아보면서 지금처럼 다행스럽게 생각할까, 아님 후회되게 생각할까,
무엇이 정답일까...
신중하게를 매일 매일 다짐하지만
항상 나는 감정적이었고 판단력이 흐린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