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에서 방금...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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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린에서 방금... 캬캬캬~~

큐트켓 13 474

눈몇번 감았다 뜬거같은데.. 쑤린에서 벌써 9일이 지났네요..

육지로 나오는 배타고.. 방금나와서...지금은 꾸라부리 인터넷까페..

아...쑤린에 있을땐 몰랐는데... 완전 더워요~ ㅎㅎ;;

바다도 넘 예쁘고.. 스텝들도 너무 친절하고...

어찌나 먹을걸 많이 주던지..하루에 4~5끼는 먹은듯... 거기서 사먹은것 보다.. 얻어먹은게 더많은거같아요..(어디서 듣도 보도못한 음식들을....)

해군들이 캠프로 초대해서..2번이나 저녁을 얻어먹었느네.. 작살로 잡은 국립공원 물고기탕도 끓여주고..(그런거 잡아도 되는건가 ㅡㅡ;; )

쏨땀도 직접 만들어주고 .. 나무에서 직접딴 잘익은 파파야는 완전 살구맛이엇어요 ㅎㅎ

저 워프오빠 남자스텝들 함께모여서.. 싸데기 맞기 훌라도 하고..(너무 좋아들 하더라는...)

우그러진 펫트병..콧바람으로 피는거 보여줬더니...

다들 저보고 "띵똥" 이라네요...

그런데..이변이 일어났어요..

수영장에서도 허리이상 넘어가면 절대 물에 못들어가던 내가...

수린들어간 3일째부터... 라이프자켓을 벗고..잠수도 해보고...

20미터 깊이에서 혼자 수영을 할수있게 됬다는게!!!!!

워프오빠 수린에서 파워는 참 대단해요~~

주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가지고 나와도...아무도 머라않하던...

얼마나 많이 다녔음..스텝들이 그냥 가족인줄알더라구요..

쏨땀먹고싶다는 말한마디에..모켄족마을에서 파파야까지 따다가..만들어주고...

덕분에 수린에서 넘 잘보냈어요...모기약 떨어져서...

다리만 한 50방 물린거 빼고는 ㅡㅡ;;;

이제 일정이..깐짜나부리와..파타야 낚시가 남았네요..

나머진 아직 미정~~

미디님 아이들에게 줄 사탕도 전해드려야 하는데....

( 난 절대 살안탄다고 .. 태닝하는기계에 들어가서도..절대 성공못하던..
흰둥이였는데... 꼬창에서도 안타더만... 쑤린은 정말 안탈수가없네요
50짜리 썬크림을 그렇게 발랐는데도... 얼굴에 벌써 멜라닌 튀어나오고..
완전 촌년도 이런촌년이...ㅡㅡ;; 여자분들...조심합시다... )

나머지 일정 다마치면...죽어라..염장질할꺼에요...기대..두둥~

13 Comments
heyjazz 2008.02.12 18:43  
  지금도 충분한 염장임돠....ㅠ.ㅠ
그만
제발 그만하세요.... 크흑흑흑
큐트켓님 미워~~~~[[고양눈물]]
만지작 2008.02.12 19:42  
  나오셨군요 ^^
xg 2008.02.12 19:45  
  잘 안타는 흰얼굴 타기시작하면 기미 생겨서 안없어져요~~  찡찡
월야광랑 2008.02.12 20:08  
  역시... 큐트켓님의 파워가...
근데 "꼬붕 워프"는 누가 쓴거에요? ^.^
곰돌이 2008.02.12 20:32  
  부러움[[씨익]]
특히 잠수. 수영할 수 있게 됬다는 사실이[[으에]]

앞으로 큐트켓님 별명은  띵똥켓 으로[[메렁]]
아켐 2008.02.12 20:45  
  저런...너무하네...
난 잠깐 태운거 지금 얼굴에 감자 갈아서 쌀겨랑 버무려 부치고 앉아 있구만..국물 질질 흘린다는...돌아와서 잼난얘기 많이 해줘요^6^
월야광랑 2008.02.13 00:07  
  다시 한번 워프님이 태국 원주민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 아닐까요? ^.^
현지 스탭들마저 자기네 스탭인 줄 착각하게 만드는... :-)
월야광랑 2008.02.13 01:25  
  그러고 보니, 켓님이 쑤린까지 어떻게 그 긴 시간을 버스타고 가요 하고 고민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
큐트켓님 건강은 괜챦으시죠? ^.^
midi 2008.02.13 05:06  
  쑤린에서 즐겁고 신나게 보내셨군요^^

지금은 방콕에 게시는건지요?

바쁜 일정을 보내고 게시고
나머지 일정도 전처럼 즐거우셔야 하는데
굳이 아이선물 때문에 일부러 찾아주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큐트켓님께서 여행을 즐기시는 모습만 보아도
저는 만족한답니다^^

태국 어디에 가도 마음이 가는 아이들이 있을겁니다^^

그 아이들에게 저의 딸에게 전해 주려했던 선물이 전해짐도
작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태국여행의
남은 날들 모두가 넘치는 행복을 만들기 바랍니다^^
큐트켓 2008.02.13 08:22  
  방금 카오산에 도착했어요..아..갈땐 몰랐는데..올땐 너무 힘들었네요.. 좀쉬었다가 전화드릴께요 미디님~ ^^
근데 역시 워프오빠는..검문소에서 군인이 검문하는데도..현지인들과 함께..신분증 제시를 ㅡㅡ;;;;; 하긴.. 타이항공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도 않줬다는데 말다했지 ㅎㅎ
heyjazz 2008.02.13 09:46  
  프커컥...
워프형님은 정말로 한국인이 아니라 태국인이 아닐까요???
입국신고서는 그럴수도 있다지만 검문까지...-_-;;;;
헐.....
워프형님 정체를 밝혀랏! ^^;;;
꼬마연비 2008.02.13 12:21  
  언니 미워~~~~!!!!!!!!!!![[고양눈물]]
나랑은 싸대기 훌라두 안해주고!!!
피 얼마나 깜둥이됐나 내가 볼꺼야~!!!
큐트켓 2008.02.13 19:41  
  이제좀 타니까...보통한국사람 같다고 하네...
카오산에 사람들이 덜쳐다보는걸 보니..역시 피부가 하얀덕이었어...그것뿐이었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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