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고 치사해서 방콕에서 담배 끊어야 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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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고 치사해서 방콕에서 담배 끊어야 겠어요, ㅠ

조미남 14 639

담배 한보루에 거의 천밧...


비싸기도 비싼데다가 결정적으로 담배각에 붙어있는 그 다양한 혐오사진들..
거기다가 시암 파라곤 근처에서 담배피다가 벌금도 물고,,


할일도 없고,너무 심심해서 방콕 날라오시는 분들한테 
담배 한보루 사다주시면 (면세점 700밧 정도?) 방콕까지 택시도 쏜다고 하는데...(300밧 정도?)

어차피 다 합쳐도 천밧정도니깐 ㅎㅎㅎㅎㅎ


이래저래 시간이 안맞으시고 ㅋ




드럽고 치사해서 금연도전 한번 해볼랍니닷 줸장!!!!!!!!!!!!!


심심하신분들 좀 같이 놉시닷~~~ㅋ
14 Comments
쮸우 2013.09.17 14:27  
금연을 응원합니다!
K. Sunny 2013.09.17 16:01  
한국도 곧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던데..
시원~하게 끊으세요! ㅎㅎ
소머리국밥 2013.09.17 16:37  
비싸다고, 딱지때매 짜증난다고 정말 끊으실건가요
전 지난주 기침감기 걸려서 고생했지만 하루에 한갑씩 할당량 다 채우고 잤습니다
힘내시고 짜증나더라도 참고 꾸준히 피우세요
지금 포기하시면 폐암은 커녕 폐렴도 못갑니다
우리 호흡기 내과에서 목에 호수 꼽고 만나요
곰돌이 2013.09.17 19:24  
^^*


대단한 필력입니다 ^^;;
이열리 2013.09.17 18:18  
전자담배 잘피우고 있음...
한달에 4만원정도로 저렴하구 깔끔하게 피웁니당.
못끊어.............
곰돌이 2013.09.17 19:23  
금연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요즘은,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눈총 받는것은 물론이고...

한 수 아래로 취급하는 분위기입니다...ㅜㅜ


동문회에서도...  아직도 담배 피우냐고  지청구 듣지요.... 

야만인 보는 눈빛입니다...ㅜㅜ
칼멘토 2013.09.18 00:37  
담배는 중독성이 없습니다.
다들 자신에 대한 면제부를 주는 것이지요.
이건 저만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 입니다.
저도 13년 전에는 아주아주 헤비스모커 였습니다.
Robbine 2013.09.18 04:38  
지나가다) 담배 중독성 있다고 바뀐지 몇 년 됐습니다.
담배가 중독성이 없다고 하는건 담배회사들의 로비 덕분에..;
걸산(杰山) 2013.09.21 04:56  
지나가다) 담배 중독성 있다고 바뀐지 몇 년 됐습니다.

담배가 중독성이 없다고 하는건 담배회사들의 로비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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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man 2013.09.18 01:03  
40년 넘게 담배를 피우며 끊어야지...하고 마음먹은게 골백번도 넘습니다.
경희대 한방과에서 금연침에, 금연세미나, 페치 등등...안해본게 없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담배와 맥주, 얼그레이 홍차인데.
이 세가지를 오랜세월 즐기면서 맥주와 홍차 때문에 고민 해 본적은 없는데
담배는 불 붙히는 순간마다 고민을 하네요.
담배 끊겠다고 누구에게도 공표를 해 본적은 없읍니다.
금연치료 받을때도 마누라 모르게 했었지요.

이 글을 여러번 읽고 또 고민, 고민, 고민을 했읍니다.
그리고,,,,저도 이 자리를 빌어 금연의 결심을  공표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두갑 반 정도 과감히 버리겠읍니다.

비록 서로  모르는 타인들이지만,,,,
제 자신과 싸울 저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행중인 마누라가 돌아오면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여 주겠읍니다.

금연의 계기를 부여해 주신 조미남님 감사합니다.
Robbine 2013.09.18 04:40  
응원합니다!!!!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거나, 여튼 몸이 좀 많이 안좋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담배 끊으시는 분들 꽤 보았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을 때 자연스럽게 해보세요.
올드레몬 2013.09.18 12:25  
배드민턴에 빠져 보세요. 태국사람들 장난 아니게 잘칩니다. 코트도 어느 동네나 있더군요.거기서 헉헉대며 콘타이에 속수무책 게임에 완패 처절하게 당해보세요. 담배 싹 끊고 운동에 전념하시게 될겁니다. ㅎㅎ
빠이깐마이 2013.09.18 13:58  
이 참에,,,태사랑 금연운동~!!ㅋㅋㅋ
칼멘토 2013.09.18 17:00  
아 나만 그런가요.
하루에 4갑씩 피우다가 끊자고 생각한 그 다음날 부터 그냥 않피웠는데.
그게 약13년 정도 되었네요.
어째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중독성은 없는것 같아요.
전 밥먹으면서도 담배를 피웠을 정도로 많이 피웠어요.
한창 피울때는 청자 한보루를 우루사통에 전부 까서 넣어놓고 피면 하루반이면 다피웠지요.
필터가 탈때까지요.
나중에는 목하고 입안이 아파요.
담배를 피운게 아니고 싸운것 처럼.
중독성이 있다면 저만 예외인가 보네요.
담배회사들이 흡연자를 더욱더 중독 시키기위해서 아주 많은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다들 아는 내용 이지요.(필로폰 만들때 쓰는 약품도 쓴다고 하던데)
중독은 마음속에 있는거 같아요.
저도 마초적인거 좋아해서 담배피우는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피웠거든요.
청자, 백자, 솔, 88, 윈스톤, 카멜, 말보로레드, 팔말 등 독한 담배 필터까지 한번에 기본2~3개피씩, 사람 만나면 그자리에서 1,2갑은 기본.
우리 와이프랑 연애할때 카페에서 1,2갑 술자리에서 2,3갑.
정말 많이 피웠습니다. 와이프가 고생이 많았지요. 본인은 비흡연자 였으니까.
그런 제가 담배를 끊었다고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렇게 담배를 물고 살던 제가 끊었는데 여러분들도 끊으시려고 마음만 먹는 다면 꼭 끊으실수 있다고 제 사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끊으실 생각이 없이시면 더 피우다 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기호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그런데 한가지 제가 애들이 셋이다 보니까요. 애들하고 있을때는 좀 민감해 지더라고요.
흡연자 여러분도 공공의 장소에서는 좀더 주의를 하는것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중에는 흡연자가 많으시더라고요.
6~70년대 히피들 처럼,
저도 히피스러운것 자유로운것 아주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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