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님 주최 호텔밥 먹기 번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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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님 주최 호텔밥 먹기 번개후기

앙큼오시 20 507
음 솔직히 드레스업 한다는 글 을 보고 간지라.......
 
아 ...나마님한테 한대 맞는거 아닌가....하면서 동대구역으로 슝슝
 
서민답게 무궁화호타고 출발~
 
언제나 그렇듯 혼자 기차나 고속버스등을 타면 설래는 기분같은거 있잖슴?
 
옆자리는 누굴까~ 이러면서......
 
음 일단 옆자리 아무도 없...........훜=ㅅ=
 
그런데 가다가 한 처자가 타심......흐음...ㅇㅅㅇ.......
 
근데 이처자님 눈감고 주무시는지 조용히 있다가 툭건들렷을뿐인데..
 
흠짓하더니 날쳐다봄..........@_@....
 
...난 그저 휴대폰으로 워킹데드보고있었을 뿐이라고......................
 
부산역에 내려서 지하철타고 서면역으로 .....
 
음..부산은 자주가지만 서면은 크게 갈일이없었던지라 역사에서 위치파악하느라 휘적휘적 하다가
 
롯데백화점쪽으로 무브무브
 
일단 롯데면세점있길래 카드만들고 받은 면세점바우처 교환....훜훜.......
 
교환하면서 슬적 '여기 구관이 어디에요?' 햇더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신다..........
 
없데...............
 
없다니 구관이랫는데!?!?
 
그냥3층가보자...랄랄라
 
해서 3층으로 갓는데
 
말레이시아 홈스테이 어쩌구 하고 적힌곳이 있었다는......
 
아..여긴가 싶어서 나마님께 카톡으로 '저왔쩌여'
 
들어오래길래 닫긴문(.....응?)을 열고 입던
 
어라............
 
여긴어디...나는누구?
 
다시 카톡....'어디계세요?'
 
말레이시아 홈스테이로 들어오라는데............여....여긴데?...어..어라=ㅅ=........
 
일단 다시 나와서. 복도로 이동하니 본자님 등장........
 
아.......저런머리였서......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옆방에 식당이 있었다는.........ㅋㅋ
 
한쪽방에서 식순을 거행하고 식당으로 이동하는거였.........
 
나마님과 남자세분이 앉아 계신다.
 
그냥봐도 존재감을 나타내는 본자.....
 
남은 두분은 글로서 뵙던 이열리님과 동생분......오신다고 봤기에 .......근데 어느분이 이열리님일까...
 
라고 살포시 고민을...........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 중에 나마님이 전화받더니 위치설명을 하신다.
 
그리고 이쁜이들 오는구나...라신다...오........
 
기대기대..........여성두분 들어오신다........오오.,......
 
옆테이블 앉히신다............
 
................................
 
6시 정각비스무리 로빈양 등장
 
원탁 10명 자리인데 순서가
 
                     공석,동생분,
나마님아는분1,                 이열리님          
        아는분2                        나마님   
             로빈양               아는분
                      나,    본자
순이었음
 
나마님은 아는분이랑 대화
 
나랑 로빈양이랑 본자는 카톡아이디따서 카톡대화 ㅌㅌ
 
이열리님이랑 동생분............고립...........ㅠㅠ
 
6시에 다모였는데........식사는 7시반...............
 
다들 졸리고 목마르고..........배고프고...........
 
카톡으로 이야기도중 먹는거 이야기 나오다가 벤또 챙겨왔다는 그말에 꺼내서 시식......
 
접시에다가 벤또 올려서 칼질해서 먹다가 로빈한테 한대 맞음
 
다들 맵다 하면서도 잘들 드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이야기하다가 드디어 식사시간........
 
음...아래 3개에 사진은 다올라왔으니 패스..........=ㅅ=
 
2차를 종용햇으나.......
 
나마님은 업무로 인한 참석불가...ㅡㅜ
 
이열리님은 바쁜일이 있으시다고........
 
옆에서 로빈이는 '이런밥으로 배가 부르단거에 실망이에요,' 라는 대사를 말하며 맛집검색......
 
서면근방의 포차집으로 .......
 
본자는 차몰고가야하니 사이다로 대체 하고......
 
둘이서 막걸리를...............
 
본자랑 로빈이가 동갑이라고 이야기 하다가 친구먹자고 한다.
 
+나........응?
 
이런........ 태사랑에 얼른 동갑을 찾아야...ㅌㅌㅌㅌ
 
태사랑 동갑 나오기전까지의 한시적 친구? ㅌㅌㅌㅌㅌㅌㅌㅌ
 
뭐 친하게지내는거야 나도 좋아라 하니...
 
안주는 시켜놓고 거의 안먹고...........
 
막걸리만 둘이 홀짝홀짝 마시며 태국이야기하다가 막차시간 30분전........
 
남은 음식 싸서 본자주고
 
부산역까지 태워조~~ 라고 본자 협박
 
오~~ 태워준다
 
하지만................................
 
부산길은 너무 힘들 ㅠㅠ
 
네비에서 잠깐 한눈을 판순간.............
 
하마터면 서울가는 IC탈뻔하고.........
 
우리는 두려움에 떨며 어두운 부산의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투비 컨티뉴...........
 
 
 
 
 
 
............해야 딱이지만........
 
다행이 출발10분전 도착....ㅎㅅㅎ
 
막차라 사람많을줄알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나름 여유롭다........
 
출발을 카톡으로 알리고 좌석에 앉아있는데.......
 
헠............................
 
더...덥다.........
 
히...히터라니!!!
 
나 술마셧다고!?
 
이..이대로 잠들면 서울간다!?
 
노곤노곤한 가운데 버티고 있는데 다들도착.....헐...부럽다...
 
잠들면 지는거야...;ㅂ;
 
잠들면 지는..............
 
잠들면.........
 
....잠........
 
................∑ㅇㅂㅇ!!!!!!!!!
 
 
12:40분경 다행스럽게 동대구 도착......
 
다들 안자고 도착할떄까지 기다려쥼.
 
다들 잔다길래 내꿈꾸랫더니
 
로빈이 내가 짬뽕사주는 꿈꾸겟다고 협박함.
 
다음번개는 대구가 되는건가.......
 
to be 컨티뉴
20 Comments
세일러 2013.11.14 13:13  
ㅋㅋ 벙개후기가, 참석자 전원이 후기를 써야 하나봐요~
나마님이 무섭긴 무섭네~
뮤즈 2013.11.14 13:22  
공석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저분도 후기써야겠죠? ㅋㅋㅋㅋㅋㅋ
앙큼오시 2013.11.14 13:35  
착한사람 눈에만 보이는 분이라.....
후기도 착한분께만 보일거에요 ,뮤즈님 꼭 덧글 남기세요 ㅋㅋㅋ
아켐 2013.11.14 14:26  
나 미친듯이 본자님 머리 궁금...급 검색질 시작.....=3=3=3=3=3=3
Robbine 2013.11.14 15:28  
귀여운 머리인데요, 파마를 하고.... 왜 본자'언니'인지 알겠는 그런 분위기랄까요. 부드러운 분위기에요 ㅋㅋ
아켐 2013.11.14 15:41  
기......기엽따......갱.장.해.......아웅~~!!!
Robbine 2013.11.14 15:42  
제 동생도 같은 머리라 ㅋㅋㅋ 귀여운 머리 맞아요 ㅋㅋ
뮤즈 2013.11.14 15:53  
로빈님 동생은 마늘머리아니에요? ㅋㅋ
엄청 구여울거 같다능ㅇㅇㅇㅋㅋㅋ
Robbine 2013.11.14 15:54  
태국 갔다와서 싹뚝 자르고 배추머리로 변신했어요 ㅋㅋㅋㅋ
본자언니 2013.11.14 22:40  
머리만귀엽습니다. ㅋㅋ
나마스테지 2013.11.15 01:03  
왜 본자언니가 된 건지ㅡ태국여행기  보면  알수있음유
본자언니 2013.11.14 22:39  
내머리가왜? ㅎㅎ
Robbine 2013.11.14 15:28  
내가 언제 때렸어여 ㅋㅋㅋㅋ
앙큼오시 2013.11.14 19:10  
헐.......맞은사람만 있는건가 ㅠㅠ.......
뮤즈 2013.11.14 15:57  
후기들에 올라온 사진들을 본 결과.....
밥이 나오기전에 이미 빠다에 손을 댄 흔적들이 여럿보이네요.ㅋㅋㅋㅋㅋ
나마스테지 2013.11.15 00:04  
웅ᆞ빠다 손안댔어유ᆞ격조는 지켰음ᆞ말레이오랑우탄 실컷 봤네요 밥줄때까지 ㅋㅋ 벤또 애피타이저로 따봉이었음^^
보타니베이 2013.11.15 09:52  
벤또를 칼질....ㅋㅋㅋ커피 뿜을뻔 했어요 ㅋㅋㅋ
앙큼오시 2013.11.15 10:02  
그래서 로빈한테 맞앗서요 ㅋㅋ
고구마 2013.11.15 11:09  
^^ 그 일본의 오래전 영화중에 라쇼몽이라고 있는데, 하나의 살인사건이 화자에 따라서 각각 같으면서도 다른듯한 구조로 이야기 해나가는 영화거든요. 그거랑도 비슷한듯...
모임에 참석한 분들의 면면의 후기를 보니까 각버전별 리포트같아서 재미있어요.
나마스테지 2013.11.15 11:28  
라쇼몽은 책도 좋고 영화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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