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에서 여권 신청하고 왔습니다.

오후 4시쯤에 시청에 도착해서 여권발급 받으려고 창구에 앉아있는 공무원에게  신분증과 사진1장을 건네주고 기다리고 있었죠...

" 여권 만료일자가 아직 남았네요. 전에 쓰던 여권 가져오셨어요??" 

"당연히 가져왔죠..잠시만요.." 가 아니라 허걱 .....-_-

업무시간이 끝나기까지 빠듯해서 서두르다가 집에 놔두고 온 모양입니다.

이런 써글..저주받은 닭x가리 !기억력!! 건망증!!!ㅠ.ㅠ  

집으로 갔더니 침대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여권이 저를 보고 비웃고
 
있더군요..이 건방진똥덩어리  얄굿은녀석아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_-

다시 시청에 도착하니 5시..(6시까지 여권발급된답니다.참고하시길 ㅎㅎ )

다행히 업무는 안끝났더군요.

여하튼 무사히 신청을 끝냈습니다.

10년만기 여권 55,000원
여권사진비 18,000원(너무 비싸네요. 우리동네 사진관만 이런가요 -_꼴랑 6 장 넣어주던데..)
여권 등기우편료 2,100원

총 75,100원

여권 발급신청하니까 비로소 곧 여행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이제 여행정보 수집하는 것만 남았군요.
한번 다녀온 곳이지만 이번엔 못가본곳들로 가볼 거라서 공부 많이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 많이 도와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