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오라지게 안들어 먹는 후배 넘
1월에 방콕을 갔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방타이 중 젤 즐거웠었던거 같습니다.
와선 필름 땜에 좀 맘이 상했지만 카오산에도 가보구....
길거리 음식도 많이 머거보고
또 한인식당에도 가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방타이 3일짼가(?) 카오산의 에라완 앞에서 수상시장 가려고 차 기다리는 중!
아니?
아니?
3명의 여인과 한 남정네!
중 한명이 길거리에서 화장을 하구 있네요?
것두 기초부터 칼라 작업까지!
에라완은 들어가는 입구가 골목처름 되어 있구
조그만 테이블도 있어 안에서 좀하면 안되나?
입구 밖에서 아주 아주!@#$%^&*......
어라 어디서 한국 말이 들리네요?
그 일행들이 아주 유창한 한국말로 대화 중!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후배에게 100받 주며
"너 내 심부름 좀 해주라^^"
"넵 뭐요?"
"저기 화장하는 얘!
뒷 통수 한대만 갈기구 와라^^"
"선배님 저 보기보담 많이 약한 아해예요
같이 서있는 남정네 넘 무서워요 ㅠㅠ"
"가슴이 많이 갑갑하다.
저런 얘들이 지하철서도 작업할 거 아냐?
넌 저런 부류랑 결혼 안하면 안되냐"
"넵 아침에 확인하구 하께요"
저 여편네가 어쩌구 하는 부류 아닙니다.(긴가?^^)
근데 길가나 공중장소에서 화장하는거 정상인가요.
정 급하면 좀 돌아서서라도 하면 안되나요?
야! 니가 안보면 되잖앗!!!!
시선 처리가 곤란해서리......
그래 온동네 돌아다니며 발라라! 발라!
대신 오갱끼데스카 외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