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오라지게 안들어 먹는 후배 넘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말 오라지게 안들어 먹는 후배 넘

sFly 12 514

1월에 방콕을 갔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방타이 중 젤 즐거웠었던거 같습니다.
와선 필름 땜에 좀 맘이 상했지만 카오산에도 가보구....
길거리 음식도 많이 머거보고
또 한인식당에도 가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방타이 3일짼가(?) 카오산의 에라완 앞에서 수상시장 가려고 차 기다리는 중!
아니?
아니?
3명의 여인과 한 남정네!
중 한명이 길거리에서 화장을 하구 있네요?
것두 기초부터 칼라 작업까지!
에라완은 들어가는 입구가 골목처름 되어 있구
조그만 테이블도 있어 안에서 좀하면 안되나?
입구 밖에서 아주 아주!@#$%^&*......

어라 어디서 한국 말이 들리네요?
그 일행들이 아주 유창한 한국말로 대화 중!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후배에게 100받 주며
"너 내 심부름 좀 해주라^^"
"넵 뭐요?"
"저기 화장하는 얘!
뒷 통수 한대만 갈기구 와라^^"

"선배님 저 보기보담 많이 약한 아해예요
같이 서있는 남정네 넘 무서워요 ㅠㅠ"
"가슴이 많이 갑갑하다.
저런 얘들이 지하철서도 작업할 거 아냐?
넌 저런 부류랑 결혼 안하면 안되냐"
"넵 아침에 확인하구 하께요"

저 여편네가 어쩌구 하는 부류 아닙니다.(긴가?^^)
근데 길가나 공중장소에서 화장하는거 정상인가요.
정 급하면 좀 돌아서서라도 하면 안되나요?

야! 니가 안보면 되잖앗!!!!
시선 처리가 곤란해서리......
그래 온동네 돌아다니며 발라라! 발라!
대신 오갱끼데스카 외치며^^

12 Comments
찬락쿤 2008.04.02 13:19  
  패세요... 라고 답글 달려다가
내용이 그게 아님을 확인하고
뻘쭘한 1인입니다. ^^
sFly 2008.04.02 13:27  
  죄송합니다.
제목 달기가 좀 뭐해서요^^
Hoi 2008.04.02 13:40  
  흠... 예전엔 저도 그런분들 뵈면 안이쁘다 생각했었는데,
썬크림을 바르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큐트켓 2008.04.02 19:39  
  썬크림이야..예외이지요~ 나 출근할때..아침마다 같은 칸에 타는 어느여자분.. 30분만에.. 변장하는 모습을 몇달을 봤는지... 날마다봐도 신기한듯한듯 처다보는 남자들... 그러다.. 라이타로 다쓴마스카라 심을 달궈서 속눈썹을 올릴땐... 정말 서커스 구경하는 눈으로 쳐다보더라는...............아침 지하철..자리도 좁은데... 내얼굴도 아닌데..왜 내가 만망했는지.. ;;
시골길 2008.04.02 22:07  
  [[고양땀]] 오나 가나, 어디를 가건 ..치열하게 바쁘신 우리의 대한민국 여인들~!!
월야광랑 2008.04.03 08:59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줌마 파워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미국에서도 출근하면서, 차에서 백미러 이용해서 화장하는 여인네들도 있다는... ㅠ.ㅠ
아무래도 개인의 성격 차이인 듯 싶습니다. ^.^
조선황재 2008.04.03 23:32  
  화장을 하던 똥을 싸던 타인일에는 관심 끊었으면 합니다. 타인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어떤일이던 상관없지 않을까요. 태클은 아니고요. 좀 관대하게 봐주었어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가 태국인인줄알고 옆에서 뭐라고 하던 한국여자분 3분에게 버스에서 내리며 한마디 했습니다. "태국인도 한국말 하시는 분 많으니 조심하시라고요...아 예하고 가시던 여자분 눈에 선합니다.
Hoi 2008.04.04 12:15  
  조선황재님. 동의합니다.
월야광랑 2008.04.04 12:39  
  관심을 끊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에서 운전하면서 운전대와 자신의 무릎사이에 커다란 개를 앉혀 놓고 운전하거나, 앞에서 운전하면서 백미러 보면서 화장하고 있는 걸 보면, 잽싸게 피해야 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좀 심한 경우에는 같은 한국인 또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행동에 의한 선입견/편견이 저에게 적용될 수도 있으니, 피해를 안 준다고 볼 수도 없죠. ㅠ.ㅠ
월야광랑 2008.04.04 12:40  
  실제로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겪게 되는 불친절이 앞서 다녀간 사람의 흔적으로 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배려하지 않고, 막무가내식의 행동은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칩니다.
큐트켓 2008.04.04 18:16  
  좁은 지하철에선.. 화장하지맙시다~ 자꾸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 .. 옆에 사람 힘들엉 ㅠㅠ
flamingo 2008.04.06 02:24  
  저두 같은 여자지만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화장고치거나 하는 여자들 보면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요
물론 피해를 끼치는 행동은 아니지만 화장은 집에서하던지 아님 내려서 화장실에서들 하세요 들 제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