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레터박스 사장님이 글을 올린 거 보고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묻는것이 업체에 악영향을 끼칠지 몰라 좀 걱정스럽지만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라 판단되어 글을 적습니다.

제가 태국 여행을 갈때 가끔 레터박스에서 호텔을 예약합니다.
예약시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무통장입금을 할 경우 호텔 이용후
리뷰를 남길시 결제금액의 2%를 적립시켜 준다고 해서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를 하지요.

이번에도 현금 결제 후 리뷰를 남겼는데
마일리지가 결제금액의 2%가 아닌 그냥 기본200점이 오른 겁니다.
7천점 정도 올라야 하는데..
제가 9월에 태국을 가야 해서 바로 호텔을 예약해야하는 관계로
이번에는 마일리지를 유심히 챙겨서
게시판에 내용을 적었더니
시스템 에러인듯하다며 수작업으로 포인트를 적립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작년에 현금 결제하고 리뷰한 마일리지는
어떨가 하고 찾아보았는데  그때도 시스템 에러가 발생했는지
그냥 200점이 올라 있더군요.

중간에 아이디가 기억안나서 올해 새로 만들면서
신규 포인트 5천점을 받아기에 마일리지상의 손실은 뭐 크지 않습니다.

다만 궁금한것은
애초 결제시 약속했던
현금 결제후 리뷰하면 2%의 마일리지가 쌓이는 시스템은 정말로
구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남더군요.
제가 느끼기에 카드건 현금결제건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리뷰하면 그냥
200점이 발생하고, 본인이 내가 현금결제 했다 이상하다고 클레임이
걸어야 챙겨지는 시스템인것 같아서요.

바로 갈 일이 있거나 성격이 매우 철두철미한 사람아니면
현금 결제해놓고도 그냥 넘어가기 쉬운 프로세스더군요.

정말 게시판에 설명했듯이
시스템이 고장나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냥 악착같이 챙기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프로세스인건가요?

정말 현금 결제자에 대한 리뷰 마일리지에 차등을 둘 생각이었으면
리뷰할때 결제 수단을 뭐로 했는지 표기라도 하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