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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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돋네~

물우에비친달 11 504

작년에 루앙프라방에서 한국인 커플을 만났더랬죠.

그 커플은 라오스로 오기전에 중국-베트남을 여행했으며 다음목적지는 태국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고생한(?)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커플중 한명이 꼬리뼈에 염증이 심하게 났다더군요..

이유는 딱딱한 좌석에 앉아 장시간 이동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힘겹게 큰도시로 와서 우선 한국사람 의사가 있는 병원을 찾고 그랬는데..

그 의사 하는말이

"이정도면 여행못하니까 한국으로 돌아가라"

고 했답니다..

커플은 당연히 못가~하고 근성(!)으로 이겨내려고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치면 뭐 S병원같은 크고 좋은 병원에 입원부터 했답니다.

하루에 병원비가 100불 훨씬 넘게 들었다더군요.

거의 매일 새벽마다 간호사 언냐가 와서 링겔을 갈아주더랍니다.

잠결인지라 고맙다, 수고한다는 인사는 못했지만

그 커플은 역시...중국도 큰병원이면 괜찮구나 라고 생각하며 안도했었다네요.


어느날 밤에도 어김없이 손목에 바늘을 찌르기에 이번엔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눈을 뜨고 지켜보니..


헉...피를 빼고 있었답니다..


무슨짓거리냐고 하니까 아무말없이 아주 침착하게 쌩까고 가더랍니다.

매일밤 자신들도 모르게 피를 훔쳐간것이죠.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니 인육캡슐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완전돋는군요...끔찍해요.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을 보여주는 중국..


이른바 대국이라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남다른 걸까요?

11 Comments
박산다 2011.08.07 21:18  
피를 빼는 것이 아니라 혈액검사 한 것 아닐까요...아니면 혈액배양, 염증수치 검사등...주사로 뺀 혈액은 검사용 외에는 쓰지도 못할건데요...그리고 손목에서 피를 뺀것은 동맥혈 산소포화도나 전해질 등을 검사하는 용도입니다. 한국 대형병원에서도 입원한자들은 매일 혈액검사합니다.
물우에비친달 2011.08.08 00:19  
더 자세히 써야 하는데 제가 '바늘'이야기만 했군요..그 바늘은 '주사바늘'이 아니었구요. 바늘에 라인이라고 해야 하나 호스(?)에 연결되 있었구요...그분들이 당시 자세히 확인 못한 이유는 잠결인것도 있고 취침등은 켜놨지만 어두워서 비닐팩을 링겔로 착각한거라고 합니다....다시 말하면 매일 새벽마다 링겔을 갈아준게 아니라 피를 몰래 뺀것이죠.
그냥그렇게 2011.08.07 21:34  
혈액검사용이라는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병원용 혹은 판매용으로 쓸려면 어지간한 양으로는 안 될데요...
양반 2011.08.07 22:48  
ㅎㅎㅎ, 전설의 이야기나 혹은 그 커플들의 배낭여행 영웅담이 아닐런지요!
중국에서 10년넘게 살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말도 안되는 상황이구요.
특히 대도시의 대형병원에서요....
시골길 2011.08.07 22:57  
뭐..믿거나 말거나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우리가 가진 상식선을 살짝 넘나드는 것은 사실이지 싶네요..
주중 한국대사관의 No.2였던 정무공사가 식중독으로 유명클리닉(주 고객이 외국인이라는..)에 가서 치료받다가 사망한 사건이 새삼 생각나는구만요..
우사랑 2011.08.08 05:57  
하도  인간들이  많은  나라이니 별일들이야  많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그리  선입관  안가져도
되는 나라입니다..
대부분  친절한  사람들도  많구요.....

이런종류의  글  대할때마다  웃음만  나옵니다..
중국  직접  함  가보세요...
제밋고  안전한  나라입니다...
워낙  가짜가  많고 별놈의  인간들이  많지만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보담은  안전합니다...
미국서  장사하는  한인들  매일  흑인    도적넘들과
신경전  벌이느라  다들  나이보담은  늙어 보입니다...
이세상에서  젤  무섭고  겁나고  치사한  넘들은
미국  폴리스 입니다...
엘에이에는  신문  보니  요즘은폴리스당  하루  할당이  있어서
소송도  하는이도  있더군요....
 쭝국에  배낭  메고  한번  갔다오심  압니다...
체험  후에  이런  글이  기우였음을  알테죠!!!!
아이패드 2011.08.08 06:44  
증국의 인육풍습...그들은 식인종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듭니다...
Film KING 2011.08.08 17:42  
이건 말도 안됨. 피 뽑을 사람이 없어서 밤에 외국인들 피 몰래 빼고 있겠어요? 매일 피를 뺀다고 하여도 뽑는 양의 한계가 있는데.. 제발 이런 유언비어는 그만 좀...
물우에비친달 2011.08.08 19:41  
말씀이 심하시군요..유언비어라니요..^^
thinkid 2011.08.08 23:21  
유언비어인이유 개인병원(치과,성형과)아주조금있음.그러나 일반 큰 병원에는 한국인 의사 없지요. 대도시면  상해 베이징? 큰 병원 어디에 한국인의사가 있는지? 한국병원의 급여 3분에1도 안되는 급여로 여기 취업하는 의사는 과연 누굴까요? 개인병원 합작으로 개업하면 모를까.
entendu 2011.08.10 19:57  
흐흐흐.. 피검사인걸 오버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중국에 대해 조금.. 아주 조금 알게 된 저로서는.. 저게 피해의식만은 아.닐.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 ㅋㅋㅋ 중국.. 알면 알수록 모를 나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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