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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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리[S5] : 장정 2 Lao Again 3-5

KIM 12 470



경고


이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취향과 행동 양식 그리고 관점으로 행해지고 정리되어진 글임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 여행자들에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KIM에 의해 적혀지는 기만적인 스토리이기에, 이러한 위선과 기만을 거부하고픈 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상 식과 주류의 질서로부터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스토리와 코드가 다분히 존재하기에, 일부는 이 글을 읽고 스트레스 받거나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자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비정상을 강요>받는다고 느끼며 역겨워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될 개연성이 있는 분들은 재빨리 Back키를 클릭하셔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게시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절대 이 스토리를 보시면 안됩니다.

1. 이 사이트가 아름답고 즐겁고 맛있는 정보들로만 독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2. 이성애(자)만이 정상이며 그 이외의 지향성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멀쩡한 분>

3.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정상인/임산부/노약자>


4. 다양한 세상사의 옳고 그름, 그 가치의 우월과 당위를 반드시 재단하고 각을 잡아내지 않으면 밤잠을 잘 수 없는 <정의롭고 윤리적인 분>

다 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알려 드렸음에도, <정상/평범>을 위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제껴두고 아주 집요하게 이 시리즈를 보시고, 엉뚱하게 투덜거리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시는 <멀쩡한 분>이 계시면,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16.gif

T-스토리 시즌5는 화자 역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지루하면서도 논점없는, 타이 그리고 인도챠이나 일부에서의 파편성 랜덤입니다.


Copyright (c) 2007 KIM All rights reserved.


경고 <2>


<맑스 원전>을 읽고서 이해, 신봉, 비판 등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존재
한다. <맑스> 그 존재 자체를 검열, 봉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실익
이 없다. 그렇다고 결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습과 가
치는 다양한 관점과 이해로 접근,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져야 한
다.

T-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청자의 다
양하고 주관적인 이해의 일방향적 견인을 담보할 수 없다. T-스토리
KIM의 발걸음과 호기심이, 당신의 이 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전혀
실익과 의미가 없다면 혹은 타이(인)를 비하하거나 짓밞거나 비아냥거
리며 오도하는 의도로 쓰여지거나 받아들여진다면 당장 글읽기를 중
단하라.

화자가 [A-B-C-D]를 말함에도 [A/d]를 말하지 않았느냐며 화자가 조합
해가는 화두와 행간의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청자의 1차적, 단편
적 해석만의 반복적 강행은 상호에게 결코 실익이 없다. <경고> 문구에
모두 나온 내용의 재탕, 삼탕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이 게시
물을 멀리하라. KIM의 지극히 개인적인 T-스토리의 여정에 의해 쁘라텟
타이는 붕괴되거나 짓밞히지 않는다.

그러한 <다름과 차이>를 던져주며 소통해 나가고프다. 진실 100%가
아닌, 또 다른 관점과 시각의 화두일 뿐이다.





경고 <3>



경고 <1>과 <2>의 글을 꼭 읽으시고 동의하시는 분만 아래글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말하고 또 말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또 말합니다.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보시면 정신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에
話頭의 정의나 진실이 없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런 부분은
인문학 역사서, 교과서, 언어학 사전 혹은 다른 게시물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스토리는 한 여행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쓰여져
가는 불완전한 파편의 조각임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알려드립니다.





Robbie Williams - Su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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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근방에 진입해서야, 드디어 <공부하는> ‘롱리얀’을 처음^^ 만난다. ‘나이므앙’ 이외의 ‘롱리얀’은 항상 노는 시간이 대부분인 ‘롱리얀’이 많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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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숙소를 잡고서… ‘딸랏’에서 ‘퍼’와 ‘카페’로 여독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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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로 800원의 사과도 간식으로 구입하고… 오늘 경비는 9,000원(숙소비 포함)가량 썼나 보다. 3,300원 유류비가 큰 지출이다. 타이보다 10-20% 가량 유류비가 비싼 듯…(1리터 1,000원 가량)

그래서인지 많은 Ban에서 실질적으로 운행되는 모터 등은 그리 많지 않다. 여유롭지 않은 Ban에선 모터가 없는 곳도 많으며, 마을에서 한 두 집 있는 구식 모터들은 그냥 집안에 신주단지처럼 모셔져(?)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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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를 환전하니 20,000Kip 지폐를 한 뭉치 건네준다. 그 부피가 넘 부담스러워(?) 半을 50,000Kip 지폐로 교환하나 그래도 많다. $130불이면 2주는 최소 버틸 수 있을 듯 싶다.

나의 여정 비용에 관심이 많은 분이 있을 듯 하여^^, 지금부터 쫀쫀스레 100원 200원의 카운팅을 함 해보려고 한다. 그냥 나의 스타일대로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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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오후 8시가 되자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일부 업소를 제외하곤 거의 폐점이다. 유흥 시설도 거의 없다. 아마… 외곽 국도변으로 존재할 듯…

그렇게 루앙남타의 밤은 깊어간다.























12 Comments
JASON` 2007.10.15 13:42  
  "그 사과 먹을 만 하네..." 했더니만,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났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KIM 2007.10.15 14:03  
  그래요.^^ 평소의 까딸스러운 나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많은 <불량식품>(?)과 같은 음식들조차 모두 맛있었습니다.^^

누군가 <도배>라고 합니다.^^  그래요. <도배>가 무엇인지 보여 드리겠습니당^^ 그러고 싶습니다. 이 <길>의 히스토리를 이렇게나마 꼭 남겨보고 싶습니당. 정말 가슴 벅찬 이 라오의 길과 사람들을...

먼 훗 날...이 히스토리를 바라보며 저 역시 이 순간을 다시 꿈꾸고 싶습니다. 그리고 <좌>에서 바라본 인도차이나 그 여정에 대한 생각과 모습을, <도배>인지 <공유>인지 그 가치와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 분별할 수 있는 <소수>의 여러분과 함께 달리고 있음만으로도 전 더욱 행복해 집니다.

그것이 항상 잘난척 하고픈 저의 모습입니다.^^
JASON` 2007.10.15 15:01  
  도배라니요...
아니, 도배는 도배이지요.
그렇지만 그게 뭐 어떻다는 겁니까?
도배를 할 정도로 전하고 싶은
태국이나 라오의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길 주변의
이야기가 많은 걸 어쩌란 말 입니까?
지난 주 모임에서도 어느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님의 도배되어진 이야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라오의 새롭게 포장되어진 모습을 보며,
저는 저의 어린 시절이 기억되어지더군요.
여행2 2007.10.15 15:04  
  항상 넘 잘보고 있습니다.........^^
JASON` 2007.10.15 15:13  
  지금의 홍대 건너편 동네...
여름이면 많은 비만 오면 집 바로 앞 행길에서
고무신으로 제법 큰 붕어를 잡고,
겨울이면 아버님을 제일 선두로 해서 머리를 숙인 채로바람을 피해 네형제가 종대로 신촌 로타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던...
그 때, 그 동네의 새로 포장된 길이 생각나더군요.
여행기를 대하며 많은 분들이 여러 생각을 할 겁니다.
추억에 젖거나, 두근거림을 느낀다거나...
적어도 저는 님의 글을 대하며 이 정도의(?) 감흥이
일어납니다.
적어도 저는 님의 좀 더 진한 잘난 척(??)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허정범(허뻥) 2007.10.15 18:12  
  가슴 벅찬  라오의 길과 사람들을 나도 만나고 싶습니다. 내년에 자전거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훼이싸이에서 루앙남타까지 거리는 어느 정도 됩니까?
KIM 2007.10.15 18:31  
  훼이싸이에서 루앙남타....GPS 직선거리상으로 92키로 정도가 찍힙니당. 아마..도로상 190여 키로일겁니당.

라오 북부의 지도가 직선이라고...무시해선 곤란합니당^^ 알고 보면 곡선 및 회전 도로가 많아서....개인적으론 라오인들이 말하는 모터 시간거리 곱하기 2로 상황을 설정합니다. 즉 모터로 4-5시간 걸린다는 이 구간도 전 놀면서..9시간 가량 걸렸나 봅니당.

그냥 달리기만 할려고 이 곳을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강쥐엄마 2007.10.15 21:25  
  아이고, 숨 안쉬고 여기까지 읽고 보며 순식간에 왔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볼꺼니까 초 스피드로  ㅎㅎ
몇달동안 킴님의 글에 목마르게 하시더니 이런 상을 주시네요. 다음글 읽어야 되니 이만 총총..
시골길 2007.10.17 00:14  
  자전거로 달릴 만한 여건은 되는지요...?? 요즘 한국, 서울은 자전거 라이딩이 새로운 트렌들 뜨오르고 있지요..^^ 그래서 여행과 자전거를 연결하여서.. 많이들 구상을 하네요..
KIM 2007.10.17 02:20  
  여건이라는 것이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을 듯 싶네요. 제 짧은 지식으로 짚어보면...

1. 도로 포장도... 이 구간은 라오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구간중 하나 일듯... 위엥쨘 인근 및 남부쪽을 제외하곤 도로 파손이 심한 라오에서...지금 개통 초기인 훼이싸이-루앙남타 구간은 라오에선 A급 도로로 판단되어 집니다. 다만 아직 이 구간에서 싸이클 하는 사람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등하교 자전거 제외하곤...

2. 경사도... 상당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A급 라이더가 아니라면.. 자존심을 접고^^ 몇 번 자전거 끌고 올라가야할 구간이 존재할 듯...

3. 보통 싸이클링은 루앙프라방-위엥짠에 집중되고.. 저지대인 남부도 좀 있고...하드 코스일 루앙남타-루앙프라방 구간에 좀 있는 듯 합니다.

자전거도 상당히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고픈뎅^^ 근육이 영 안받쳐주고..게을러서...^^

하지만 언젠가는 꼭 하겠습니당!!
시골길 2007.10.18 12:46  
  감사합니다..내년 상반기에는, 라오를 자전거로 달려 볼 계획을 실천해 보아야 겠습니다..^^
KIM 2007.10.18 12:55  
  넵^^ 또 다른 장정의 히스토리를 꼭 부탁드립니다!

혹시 미쉐린 발펌프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제가 가진 소장비중 가장 비싸게 마련한...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 10B 봉지커피 '리양'의 보답으로 대여해 드립니다.^^ 자전거용으론 무겁겠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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