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운전면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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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운전면허정지.

풋타이깽 2 470
올 봄에 불법 유-턴(중앙선 침범) 하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하나, 이렇게 두

개 교통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서 통지서가 날아 왔는데 벌

점이 각각 30점, 15점으로 45일간 면허정지랍니다.

 
이런 씨~앙! 욕 나오더만요.

사람들한테 물어 보니 혹자는 안걸리면 그만이니 끌고 다녀라 하고,  혹은 죽

고 싶어 환장했냐 절대 운전 금지랍니다.

 
어제는 모임에서 한 친구를 만났는데 나처럼 운정정지 기간중에 운전하다 우연

히 뒤따르던 경찰차가 심심풀이로 차적조회를 했는지 백주대낮 주행중에 일 없

이 걸려서 벌금 수~억에 면허 취소 2년으로 완죤~ 개털 됬답니다. (그래도 무

면허로 누나 차라며 끌고 왔더군요^^)   

 
평소 '싸나이 한목숨'을 부르짖던 천하의 풋타이깽이 걸릴 확률이 몇%나 된다

고 할 짓 못하랴 하다가도, 만에 하나 걸렸다가는 아스팔트 바닥에 깔린 개구

리 마냥 '아작'나는 거 아닌지 솔직히 쪼립니다.

 
해서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교통 법규위반으로 면허정지를 당했습니다. 톡 까놓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

시겠습니까?

 
A. 눈치껏 살살 몰고 다닌다.              B. 꼬리 내리고 버스 탄다.

 
2 Comments
아부지 2004.07.10 12:34  
  b여..--; 제 친구녀석 하나가 범칙금을 안내서 아침에 정지였던가? 그렇게 된후 오후에 여친(얘도 제 친구죠)을 학교로 태워다주고 집으로 가는길에 경찰한테 딱 걸렸습니다. 그래서 경찰서로 끌려갔는뒈..여친이 데리러 온거죠. 근데 얘가 성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난리치고 헤어진다만다..하여튼 그래서 면허취소되고..여자친구는 자기 한심하게 보고..엎친데덥쳐서 그 친구 한동안 진짜 꼬리내리고 살았었습니다. 아무일 없을때..안전할때..버스타고 다니시는게 가장 좋을듯합니다. -_-)乃 사람일이 언제 어느때 돌변할지 모르더라구여..[[고양땀]]
곰돌이 2004.07.10 14:14  
  b 또는 c. 택시 전철타고 다닌다.
신의 계시라 생각하고 남이 운전하는 편한 차 타고 다니겠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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