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맨스이야기 2(그녀와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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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맨스이야기 2(그녀와의 데이트)

hueann 5 476
 
음..
그녀와의 현재 사이가 ing였으면 당당히 사진공개를 할텐데
ing가 아닌지라..그녀의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그래도 일단 하트얼굴로 올려보겠습니다..
 
또한 지극히 사적인 로맨스를 여과없이 글을 쓸려고 하니 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고 누구나 겪는 로맨스는 아니기때문에
태사랑 회원님들과 좋은 공유를 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쓰는거니
회원님의 로맨스의 마음으로 좋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부 : 그녀와의 데이트와 그녀에 대한 소개..
 
어젯밤 그렇게 그녀와 아침까지 술을 마시면서 그녀의 대해서 예기를 들었다..
 
당시 한국나이로 20살이 조금넘은 나이였고
남미출생인데 고등학교때 프랑스에 홀로 건너가
현재는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고있는 유학생 이였다.
 
지금은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으로 한달넘게 여행을 온것이였고..
그녀의 검은머리 여동생이 그녀에게 한국의 K-POP가수들을 알려주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한국은 두번째방문이였다..
 
곧 빅뱅콘서트를 갈 예정이라 하고..탑을 젤 좋아한단다.
 
그녀의 어릴적 얘기를 들어보니..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고생없이 자랐고 교육을 잘받고 자란 엘리트 학생이였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오리지날 스페인출신이라
그녀는 할아버지 피를 많이 받은듯했다.
그녀의 여동생 또한 유럽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내가.. 유럽애들중에 마약하고 방탕하게 노는애들도 있지않어? 라고 물었을때
그녀가 답한건
 
자기가 유럽에서 살면서..
주위에 마약을 하고 술과 남자들과  방탕하게 노는 유럽친구들도 가끔씩 봤지만
자기는 그런유혹에 빠진적이 단한번도 없었고 난 그런게 너무싫다..
그리고 프랑스에선 학교외에는 밖에 잘나가질 않는다
 
그렇게 돈을 SAVE하고
자기는 방학때를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다닌다..
그녀는 나이는 적었으나 해외여행경험은 풍부했다..
 
나중에 그녀의 집으로 가게됐을때 그말이 맞다는걸 알게되었고...
또한 그녀는 보기엔 갸날펴 보이고 수줍음이 많았지만 
마음이 강한 외유내강형 이였다..
 
 
어젯밤 날 샐때가지 술을 마셨으나 대화를 마니한 까닭에 술이 마니 취하진 않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얘기할게 얼마나 많길래 날샐때가지 있냐고..;;
 
일단 오전은 잠시 눈을 붙이고 그녀와 오후에만나 밥을 먹기로 하였고..
서로의 느낌을 확인했기때문에 첫 데이트..
 
그녀의 본명은 아니지만 가명을 리루로 하겠습니다.
 
리루와 사람많은 명동에서 다시 만났고..
일식집으로 갔다..
그녀는 매운걸 전혀 못먹는다..
일식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친후 어디를 갈까하다가..
 
문득 DVD방이 생각난다..다른의도로 간건 아니고...^^;
같이 DVD를 고르는데 리루는 상당히 고어를 좋아한다,,보기와 다르게 ㅋㅋ
하지만 내가 로맨스영화를 보고싶어 로맨스영화를 골랐는데..
 
 비포선라이즈 였나..
 
하지만 리루는 로맨스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고..;;
(여자들 로맨스영화 다좋아하지않나..ㅋㅋ)
 
그렇게 dvd를 보고 전 다시 일하러.,,헤어졌고
헤어짐이 얼마나 아쉽던지..
그래서 그날밤에 다시 잠깐만나기도했다..
 
그렇게..만남의 시간이 흐르고
 
나랑 같이 있기위해 리루는 뱅기를 3번이나 연기시켜서
 학교를 일주일 가까이 못나가게 되었고...
 
그렇게 리루가 프랑스로 떠나기 전까지 한달가까이 거의 매일 만났다...
 
리루가 좋아하는것들 :찜질방..영화관..한강유람선타기..63빌딩..갈비집 가기,,살사클럽가기
리루가 싫어하는것들 : 걷기, 유적지 박물관 가기, 등산하기, 매운음식
 
리루가 좋아하는것들을 반복을 하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었다.
리루는 한국음식을 잘못먹지만 갈비랑 잡채는 무척이나 좋아해서
갈비를 자주먹으러 갔다가 나때문에 살쪘다고 원망아닌 원망을 듣기도했고..ㅋ
 
그렇게 리루를 만나는 하루하루는 정말 행복했었다..
 
어떤하루는 내가 심하게 감기몸살이 걸렸었는데..
 리루가 계속 옆에 있어주면서
먹을거 사다주고..수발을 다 들어주는게
따뜻한 여자친구처럼 느껴지고..
리루는 그때 첨으로 내 한국이름을 불러줬다..
현빈아..현빈아..r u ok? 현..빈..아..
(근데 아..붙이는건 언제 배운거야..?ㅎㅎ)
 
그때이후로부터 현빈아..갈비!! 이게 입에 붙었다..ㅋㅋ
 
 
그렇게 리루는 나에게 나는 리루에게 빠져들고 있었고..
 
또한 그렇게 하루하루 그녀의 귀국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고...
 
2943809374_vmrPYGc0_EBA6ACEBA3A8.jpg
 
                                                내 하트만 대따 크네 ㅋㅋ
 
 맘에드는 이성과의 첫 데이트는 정말 너무설레이고 달콤하다..
 앞으로 행복한 청사진이 그려질것같은..
또 그런힘을 불어줘서 모든것을 헤쳐나갈수 있는 기분이 들게해준다
 
 
 
 
5 Comments
챠리캄 2014.03.14 21:21  
쭈욱 연결해서 올려주세요~~~~~~~~
hueann 2014.03.15 09:58  
오늘은 두편 연결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킁타이 2014.03.15 08:25  
감질나네 하지마시고 기냥 하루에 쫘악 ~~
올려주세여
hueann 2014.03.15 10:02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기는게 아니라 그날에 쓰는거든요.
원래 필력이 딸리는터라 짧은글이라도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도 최대한 연결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딜레마1 2014.03.15 21:28  
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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