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밤.....

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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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밤.....

아켐 49 393 2013.09.25 09:59

아침부터 길거리에서 "나"줄려고 주우셨다고 ..햇밤을 주시네요...양평으로 옮기고 다들 연령대가 ㄴ높으셔서 전 하염없는 "애기" 랍니다.. 사과도 배도 포도도 ...하나씩 쌈지에서 주섬주섬 께내주십니다...그게 너무 정겨워요~~~^^ 오늘도 집에가서 저 밤으로 찹쌀떡 만들어야 겠어요..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마지막으로 드뎌 배송된 내 카푸치노 한잔

49 Comments

heyjazz 2013.09.25 10:13

엥?????
왜 제눈엔 맥주로.....-_-;;;;;;

ㅋㅋㅋ 밤은 맛나겠어요..
아.... 난 언제쯤 전원생활을 해볼까 부러븐 아켐님....ㅠ.ㅠ

아켐 2013.09.25 10:42

카.푸.치.노.
박.뚱.땡.이

heyjazz 2013.09.25 10:59

헉..... 뚱땡이라뇨?????
집에서나 신흥돼지로 불리지 밖에서는 날씬하다고 합니다...-_-;;;;
췟.... 맨날 먹을걸로 고문 하시면서 이러심 않돼욧!!!

훙.......

빠이깐마이 2013.09.25 13:24

맥주에 한표~^^

보타니베이 2013.09.25 10:17

밤으로 찹쌀떡은 첨들어보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얼마전 벌초갔다가 밤이 한가득 떨어져있길래 벌초하고 주워야지~~~ 하면서 벌초하는데...
뒤이어 올라온 벌초객들이 야~~ 밤이다~~ 하면서 다 주워갔다는...ㅠ

아켐 2013.09.25 10:43

음~~!!! 일단 찹쌀가루를 우유에 막 ...계란도 막...설탕도 막...쉐끼 쉐끼~~~
거기다가 삶은 밤이랑 각종 견과류 말린 과일 등등 넣고 오븐에 샤샤삭~~!!!
맛잇다고 장담 합니다..
ㅋㅋㅋ

뮤즈 2013.09.25 11:19

벌써 햇밤이 나오는군요. 참 세월빨리도 가네요....ㅎㅎ
근데 전원생활 하시는데 오븐 쓰신다니 잘 안어울리는거 같다는...ㅋㅋㅋ
장작불에 구워먹어야할거 같은 선입견에...^^;;;;;;

아켐 2013.09.25 11:22

핫핫~~~저 화목보일러에 참나무 지피는 그런 녀자예요^^

앙큼오시 2013.09.25 11:47

컵이..........돌체구스토인가요? 저랑같...ㅌㅌㅌ 아니면 큰일 ㅌㅌㅌ
맛나보여요~

아켐 2013.09.25 12:05

옙...엣날 돌체라 전 제가 용량 조절해야 해서 가끔 저컵에 마셔요..
아닐땐 걍 내맘대로^^

앙큼오시 2013.09.25 13:25

저도 구형 빨간색 -_-ㅋ 피콜로
겨울이되면 차이티라떼 사다가 먹어야겟네요...@_@

아켐 2013.09.25 13:30

차....차이티~~~~~라떼~~~~라고라~~~~ㅎㅎ 전 오늘 와요~~~~하이유로 만쉐~~~이

앙큼오시 2013.09.25 13:33

헠.........기....기부미 캡슈울.........프리즈으~~[두둥]

아켐 2013.09.25 13:36

헉.....ㅠ.ㅠ
차....이티? 에이 맛 없어요..걍 룽고 드실라우~~~?

앙큼오시 2013.09.25 16:02

룽고도 좋치만 가끔 마시는 차이티도 맛나요 ㅋㅋ 룽고도 감사하죠 ㅋ_ㅋ

아켐 2013.09.25 16:24

ㅋㅋㅋㅋㅋㅋ 그럼 지둘려봐요...내 한박스 만들어서 보내볼테니...버라이어티팩으로다가..

앙큼오시 2013.09.25 17:27

와아아아/ㅂ/ 만쉐이~~~ 굽신굽신
버라이어티 팩이라니 /ㅂ/
보내주신다면 로빈님과 함께 마시는 사진을 올려보겟습니다.
이러면 로빈님한테 맞겟죠...ㅌㅌㅌ
하긴 들고다닐수도 없구나...흙흙......

Robbine 2013.09.25 17:54

들고오면 성의를 생각해서 마셔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Robbine 2013.09.25 12:37

돌체 보다는 햇밤이 더 부럽네요~ 밤찹쌀떡 완성되면 눈으로라도 먹게 해주세용~~

아켐 2013.09.25 12:57

단호박가루 넣을까요~~~~녹차가루 넣을까요? 골라주세요^^

Robbine 2013.09.25 13:05

둘 다요! 흐흐흐흐 ^_________^

앙큼오시 2013.09.25 13:25

역시로빈님..........그러실줄 알았...........( --) ㅌㅌㅌㅌ

참새하루 2013.09.25 14:40

동네 어른들의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는 정겨운 햇밤이네요
아켐님 글에서 행복 바이러스가 확 퍼지네요
햇밤 카푸치노 뭘 더바랄까요 아... 찹쌀떡

아켐 2013.09.25 14:44

예^^ 저 완전 이쁨 받아요..몇일전에도 산책 시작하자마자 밑엣집 어르신이 저 주먹 두개 합친거 만한 햇 고구마 두개 주셔서 산이 끌고 다시 집으로 유턴햇어요^^
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

스피드 2013.09.25 15:20

양평어디신데~~~?
저도 양평에 조그마한 집한채있어서 주말마다 가는데,추석연휴때갔더니 밤이 완전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20KG쌀부대로 하나가득주운거같아요.
문제는 울 마누라가 요리를 못해서리..... 그 맛있는 밤을 한두개 까먹고,여기저기 나눠주고,나머지는 그대로 집 냉장고 냉동실에 쳐박아두었답니다.
떡 해먹는 방법좀 자세히 올려주세요.
양평에 또 가시면 밤 푸짐하게 드릴께요.
일단 저는 내일(26일)방콕을 가야하는관계로 10월6일이후에 밤은 드릴수있어요.

아켐 2013.09.25 15:22

방콕 가신다는 염장의 스멜~~이 솔솔....ㅋㅋㅋ
아니예요...주시는거라 받았고 저도 산이 다니면서 줍는걸요^^
전 양서면이요..

스피드 2013.09.25 15:53

염장스멜이 솔~솔~~~
죄송해요. 그렇지만 약간의 냄새는 풍기고 싶었어요.
다음여행을 준비하며 행복한맘으로기다리시라고 ~~~~
저는 청운면인데.....이제부턴 주말마다 참나무장작패러 가야돼요.
그리고 뒷산에 그 귀하다는 능이버섯도 따러가야하고.....
밤으로 맛있는 떡 만들어먹는방법알려주시면,며느리한테도 안알려준다는 능이버섯나오는곳도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우선 방콕에가서 맛있는 과일 많이먹고 망고랑 망고스틴이랑 몇개씩 싸와서 드릴께요.
방콕 과일 얘기에 귀가 솔깃하지 않나요...?

아켐 2013.09.25 16:00

그린망고.....흐억~~!!!!!

Robbine 2013.09.25 16:24

서..설마 과일을 생으로 가져오신다는건 아니죠? 제 친구들이 힘들어해요 ㅠㅠ

스피드 2013.09.26 09:34

인천세관에 친구분들이 근무하신다~~~~~
그럼 껍질도 벗기지않는 쌩과일 그대로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아켐님 드리게 딱 한봉지씩만 어떻게.........?

아켐 2013.09.26 10:19

헉...이버전은 "편하게있어" 버전?
왜 절....전 괜찮아요...안먹어도돼요...저땜에 그러지 마세요...ㅠ.ㅠ

Robbine 2013.09.26 13:24

세관은 아니고요~ ㅎㅎㅎ 엄연히 친구는 아니고 동료랄까요 ㅋㅋ

닉치쿤 2013.09.25 16:31

한국 떠난지 오래되서...

밤이란게 뭔지 잊고 살았는데....

저거 보니 한국 가고 싶어요...ㅠㅠ

앙큼오시 2013.09.25 17:28

닉치쿤님이 알고보면 제일 염장...ㅌㅌㅌ

Robbine 2013.09.25 17:55

하시는 카페 별로 안멀다며. 스리랑카에 있다며.. 막 ㅠㅠ 스리랑카 근처도 못가본 저는 좌절 ㅋㅋ

닉치쿤 2013.09.25 18:15

저희 동네에서 몰디브도 별로 안멀다고 하면...
더 염장질인가요??

Robbine 2013.09.25 21:19

살아생전 갈 수나 있을까 싶은 몰디브 ㅠㅠ

앙큼오시 2013.09.25 22:13

몰디브안가고 그돈으로 태국가서 먹방을 더찍으실 로빈님...

Robbine 2013.09.25 22:20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멀리 간 곳이 태국인데, 진짜 점점 더 멀리도 가봐야겠어요.
스페인에도 먹을게 많고, 프랑스 퀴진도 맛봐야 하고~ 독일 햄, 쏘세지, 맥주도 못먹어봤고, 스위스 초콜렛이랑 치즈도 먹어야 하고.. 막.. 많아요.

먹을게 없어서 영국은 그다지 땡기지가 않는데 한 번 가봐야 하려나? 싶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