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우리 태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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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우리 태백이~~

아켐 20 420 2013.09.27 13:10

우리 애기 무지개다리 건넌지 벌써 1년9개월이네요...14년동안 나랑 안떨어지고 품고 살았는데...오늘 네이버 검색어에 "시츄성격" 이 떠서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이젠 울진 않아요^^

20 Comments

보타니베이 2013.09.27 13:45

태백이와 산맥이...이름이 멋지네요
울집은 복돌이.복동이.복실이.쿠키.별찌...세녀석은 이름이 참...ㅋ
쿠키가 올해로 14살인데 이빨이랑 털은 다 빠지고...볼때마다 불쌍해 죽겠어요
한번씩 미친듯이 짖을때보면 아직 기력은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아켐 2013.09.27 15:27

멋찌죠? 엄마가 머찌니...(_ _ *)
애들 많이 키우시네요..전 두놈일때 정말 하루가 1시간 같았는데..^^

보타니베이 2013.09.27 17:31

그런 비밀이...저는 머찌질 못해서...(_ _*)ㅋ

Robbine 2013.09.27 15:27

앗! 복동이는 우리집에도 있어요! 고양이인데 ㅋㅋ

보타니베이 2013.09.27 17:28

고양이가 복동이라....왜이리 웃음이나죠?ㅋㅋ

Robbine 2013.09.27 22:32

왜요 ㅋㅋㅋ 겁나 귀여운데

heyjazz 2013.09.27 14:31

태백이....-_-;;;;;;

이름만 들어봤고 본적은 없는 녀석........
산맥이......
이름도 듣고 본적도 있는 녀석.......

산맥이 얼굴은 기억이.....-_-;;;;

생각 나신 김에 산맥이 괴기나 사주세요...
위로의 차원에서 두리안칩 한봉지라도 건사해서 가지고 올께요...
(왠지 장난치면 혼날꺼 같은.....)

아켐 2013.09.27 15:28

뭘 그런....
산이 괴기요? 돼써여~~!!
말도 지지리도 안들어서..궁디팡팡이 제격이죠..

참새하루 2013.09.27 15:04

반려동물은 함께 살때는 좋은데
이별할때는 마음이 아파서...
그래서 선뜻 입양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아마 태사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름일겁니다
태백이와 산맥이...

벌써 2년이 가까워오는군요
좋은 세상으로 가기를

아켐 2013.09.27 15:29

아마 엄마쟁이라 아직 제 곁에 있을겁니다..
잠도 엄마랑
식구들 많으면 엄마품에 코박기..
등등^^

Robbine 2013.09.27 15:29

아.. 좋은 곳에서 뛰어놀며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에요.

아켐 2013.09.27 16:00

우리 태백이만 보이는 태양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단 ,,우리 백이만 보이는...^^

이열리 2013.09.27 17:20

나 뚜루 얘기하러 왔는데 태백이가 먼저 선수치다니..

아켐 2013.09.27 19:38

우리 백이가 엉아잖아요^^

누텔라 2013.09.27 20:49

저희집 개 이름은.... " 이년" 이에요.... -_-;;;;;;

할머니하고 맨날 싸워서 할머니가 저렇게 부르심...

아켐 2013.09.27 21:23

대~~~~에박~~~~ 불러보고 싶다^^

힘찬사랑 2013.09.27 22:15

아~ 제가 눈물나요
14년동안 품었던 아이를 보내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전 울 힘찬이 3년째 키우고있는데 보낸다는 상상만해도 맘이 너무아프고 힘든데..

그래도 이제는 울지 않으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지금은 천사가 되어서 엄마를 지켜주고있을거에요 ^^

아켐 2013.09.28 08:24

우리 산맥이가 지금 개춘기 2년9개월....시간 진짜 빠르게 지나가요..
행복하게 해주세요..

누텔라 2013.09.28 12:46

저희집 개도 11살 넘어서 날 추워지니 또 골골대네요...

어제 밤까지 날뛰더니 오늘 아침에 거실 나와보니

세상 다 산 표정으로 누워있기만하고...

사료 줘도 안먹고 코로 밀고다니길래

양고기통조림 까서 비벼줬더니 그제서야 먹네요....

밥 다먹더니 또 세상 다 산 표정으로 누워있으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