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번개 후기
Robb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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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8:36
13.10.5 13:00
부산역 옆에 있는 아리랑호텔 앞에서 모두를 만났습니다.
나마스테지님께서 차 번호와 종류, 색깔을 알려주시면서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노란 스카프를 목에 메고 오라고 하셨는데
저는 노란 스카프가 없어서
당일날 전화 드리고 이름 밝히는 걸로 해서 서로를 알아보았지요.
나마스테지님과 앙큼오시님, 루나tic님과 저
그리고 나마님이 특별 선생님도 초대해오셔서
딱 5명이 오붓하게 번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나마님의 좋은 차를 타고 달려달려~~
도착한 곳은 이런 풍경이 보이는 청요리집
저 고래 꼬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언가를 보고 베낀 듯한..;;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비싸보이죠? ㅎㅎ
류산슬 입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모두 제 앞에 놓으시면서 일단 사진을 찍으라고 하셨드랬지요.
ㅋㅋㅋㅋ
이건 나마님이 주문하신 잡탕밥
이건 제가 주문한 짜장면
전날 밤에 무한도전을 보고 잤던지라..
거기서 그들이 먹는 청요리가 너무 먹고싶었었는데
마침 딱 청요리집에 오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앙큼오시님과
루나tic님은 짬뽕을 주문하셨지요.
햇볕은 쨍쨍하지 않고, 모래알도 반짝하지 않지마는
맛있게도 냠냠입니다.
요런 풍경을 바라보며 말이지요~
그리고 앙큼님이 가져오신 커퓌
아켐님께서 보내주셨다는 그 컵휘를 마십니다.
뷔페식으로 차려진 중국집 후식과 함께 말이지요 ㅋㅋ
커피를 마시는 제 모습입니다.
인증샷 ㅋㅋ
아켐님 너무너무 잘 마셨습니다!!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짜장면도, 짬뽕도, 류산슬도 다다다 너무 맛있었어요.
후식에다가 스페셜 커피까지~
밥 먹고 이런저런 태국이야기를 하다가
바람도 쐴 겸 바닷가를 거닐러 내려가 봅니다.
마침 세계미술축제인가 뭔가를 해서 이런저런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부 나마님이 찍으신 거에요~
청자를 도굴하려는 산적.jpg
청자튜브가 있길래 찍어본 설정샷
대구에서 온 본격 도굴남매.jpg
짧은 머리도 흩날릴 수 있다.jpg
너는 도굴샷이 없으니 이걸로 대신하겠다며
나마님이 찍으신 제 사진
예술에는 까막눈이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떠오르는 지브리 스러운 작품
그렇게 바닷가를 둘러보고 산책하다가 가게 된 막걸리 집입니다.
막걸리 두 사발과 ㅋㅋ
파전, 두부김치를 먹으며
진지한 태국이야기를 들으며 번개 후반부를 마무리 하고
다시 부산역으로 가서 헤어졌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번개 참석 해주신 앙큼오시님과 루나tic님 너무 감사합니다.
루나tic은 저랑 동갑이라서 친구 하기로 했어요 ㅋㅋ
앙큼오시님은 엉큼하게 제 사진 찍어놓고 보여주지도 않고 지웠다고 거짓말하고 막 그랬어요.
(회원님들에게 다 일러 줄테닷)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량 지원은 물론이고, 밥과 술까지 리양해주신
나마스테지 언니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늦은 번개 후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