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불꽃축제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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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불꽃축제 관하여

사워리 12 518
서울에서 26년을 살았는데 서울촌년 느낌이 나는 1人입니다ㅋㅋ
불꽃축제..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은데 남친생기면 가려고 벼루고 있어요..-_-;;
생전 처음보는 불꽃축제를 남친이랑 보면 더 의미있지않을까요?
아님... 제가 바보인걸까요? ㅋㅋㅋ
 
친구들이랑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온통 커플들 뿐 일 거 같아서 서글퍼질 것 같아요.
가보신 분들.. 어떤가요..? 맥주 한잔 까면서 혼자 즐기는 건 좀 그렇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가보노 ㅠㅠ
12 Comments
호루스 2013.10.05 23:05  
친구들하고 가면 됩니다.

예전에 자가용 퇴근 길이 엄청 막혀서 고생했는데, 불꽃 축제 파장하고 나서 인파가...

그때 인파땜에 택시를 잡을수 없었던 여자분 3명이 제 차를 타고 갔죠.

그니까 집에 돌아갈 경로만 잘 파악해 놓고 친구들하고 구경해도 즐거울 거에요.
사워리 2013.10.05 23:18  
그런가요?? 커플들 천지만은 아니라는 말씀이신거죠~ ㅎㅎ
HyunTM 2013.10.06 00:01  
불꽃놀이를 꼭 연인끼리 즐기라는 법은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의식하셔서 그렇지 혼자도 좋고 친구끼리 가도 좋습니다.
이런 저런 추억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중에는 다 좋은 추억거리니까요!
후회없는사랑 2013.10.06 04:41  
이미 축제가 지나긴 했겠지만 가셔서 혼자만의 추억을 만들고 오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누텔라 2013.10.06 05:54  
몇년전에 생각없이 갔다가 멘붕 당한뒤로는 절대안가요... -_-;;;;

제야의 종 칠때 종각 풍경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불꽃축제 끝나고 집에 돌아갈때 사람에 깔려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느낌 들어요...


이번 불꽃축제는 그냥 저희집 옥상에서 봤답니다.. 아주 잘보이드라구요...
앙큼오시 2013.10.06 11:37  
우와........내년엔 초대좀 해주세요 ㅎ-ㅎ
고구마 2013.10.06 12:40  
요왕이 여기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차는 좀 멀찍히 주차시켜놓으면 될지도 모른다며 그러던데...기사검색하다가 댓글을 보니 축제마치고 귀가하는순간 월드워z 를 경험하게될거라고해서
음... 나이 들수록 사람많은곳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저 댓글이 과장인지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하긴합니다.
누텔라 2013.10.06 13:03  
그 댓글 맞아요...

더불어 전국의 소매치기와 성추행범들에게는 축제의 장이라는.....

제가 고구마님 생각처럼 차끌고 갔는데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차끌고 나와서 차 세울곳이 없어요... ㅎㅎ

혹시나 차끌고 가실거면 아예  서너시간 전에 일찌감치 나와서 자리잡고 구경하고

집에 갈때도 한두시간 후에 가시는게 나아요....


불꽃놀이 잘보이는 레스토랑에 미리 예약해두고 가시는것도 괜찮구요.

이랜드 크루즈 부페  1인당 7만원정도 하는데 불꽃놀이 구경하기 괜찮을겁니다.
고냥임 2013.10.07 12:57  
불꽃놀이가서 사람구경 먼저하고 불꽃놀이 구경후 또 사람에 떠밀려 다니는 힘든 고행길입니다..
집에서 편안히 보고 싶은 불꽃놀입니다..
Robbine 2013.10.07 23:22  
한 10키로 정도 떨어져 있어도 옥상에서는 보이지 않을까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산에서 불꽃축제 처음 한 해에도 그렇게 도로가 사람으로 꽉 차서..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아부지 어무니 고생 많이 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

근처 통유리창 있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에 자리 잘 잡으면 좋은데, 그런 날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싸질거에요. 호텔도 그럴거고요.
체인점 커피숍은 가격은 동일하겠지만 자리 잡으려면 아마 아침 일찍부터 가서 자리 잡고 놀아야 할거고요.

좀 높은 건물 옥상에서 숯불 준비해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술 한 잔 하면서 감상하면 딱 좋을거 같네요. 근데 이런건 혼자 하기는 어렵겠네요 ㅋㅋ
sagunjat 2013.10.08 02:51  
같은날 인천 월미도에도 축제가 있어서 불꽃쐈는데요...엄청난인파에 길은 외길인관계로
엄청나게 밀리고 버스에서 싸움까지 일어나서 출발도 못하고 2시간이상 정체였습니다
2시간이후는 모르는게...포기하고 걸어왔기 때문이죠..택시는구경도 못하고 차는막히고
버스정거장엔 몇백명의 사람들....오랫만에 밤새 행군했네요. 다행인 6-7키로의 거리라
걸어왔는데...힘들어 죽겄더군요..
queenst 2013.10.08 21:09  
노원구 살다가 상도동으로 이사왔는데 첨에 걷기도 힘들정도로 고바위인 지역에 욕을 욕을 했는데 나름 좋은 점도 있더군요. 베란다에서 목 빼고 보니까 보이더군요^^;  근데요 그것도 한 십분 보다가 지겨워서 다시 들아와 티비 시청했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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