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쟁이 론리플래닛.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여행안내책자를 펴내는 론리 플래닛의 한 저자가 자신이 집필한 출간물의 상당 부분을 꾸며내거나 표절했다고 고백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간 브라질, 콜롬비아, 카리브해 제도, 베네수엘라, 칠레 등 주로 중남미 지역에 관한 시리즈를 저술한 토마스 콘스탐은 최근 개인적으로 쓴 신간 '여행작가는 쓰레기인가?'(Do Travel Writers Go To Hell?)에서 이같이 폭로했다.
콘스탐은 콜롬비아의 경우 출판사에서 여행 경비를 충분히 지급해주지 않아 직접 가보지도 못한 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수집한 정보를 짜깁기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콜롬비아 영사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여자친구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론리 플래닛의 비합리적인 예산정책으로 인해 여행작가들이 회사 방침을 위반하고 기업체의 홍보용 무료여행 제안을 몰래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론리 플래닛 간행물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600만부 이상이 꾸준히 팔릴 정도로 여행 출판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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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거 하나 믿고 여행 계획을 짠게 몇년째인데.. ㅜ.ㅜ
다행히도-?- 제가 가져간 정보들은 모두 정확했엇는데 ( 물론 가격은 조금씩 틀리지만..)
앞으론 뭘 믿고 계획을 짜야 하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