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글 전개상 평어체입니다.....^^ 순서는 생각나는 대로....^^

1. 태국은 동남아에 있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가 있다...난 영어권 국가에서 몇 년 살아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하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점점 녹슬어 가는 나의 영어를 발견할 때마다 안타깝다....고로 태국에서 나의 영어를 다시금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

2. 단돈 30~40밧으로 한끼가 해결된다...^^

3. 부자의 얼굴에도 가난한 서민의 얼굴에도  한결같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마치 하루하루의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듯한 미소다...이런 미소는 상대방을 같이 미소짓게 하는 마력을 가진 미소다...오히려 난 부자들의 웃음보다는 이런 서민들의 미소가 더 좋다...

4. 정 할일이 없는 날이라도 한가롭게 나무그늘 밑에 앉아 맥주 한캔에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정겨운 콘타이 친구들이 술 한잔 하자고 전화벨을 울려댄다...
이런 일도 없는 날엔 동네 단골 바에 들어가면 항상 술자리에 캐스팅된다...^^

5.어릴적 영화에서 보던 에머럴드 빛 열대바다가 우리 동네 앞바다다...^^*
뒷산에 펼쳐진 열대 우림 정글은 덤이다...

6.내가 좋아하는 태국의 국민주^^ 쌩쏨~이 있다....난 갠적으로 100 파이퍼보다 이 술이 입에 더 맞다..
가게 에서 2~3명이 쌩쏨 대짜 한병에 seafood 몇가지 깔아놓고 마셔도 5~600밧이면 떡을 친다...

7.콘타이들 특히 서양인들은 상대방의 호구조사를 안해서 좋다...사실 그네들은 이런 거에 관심이 없다...첨 친구가 될때 기본적으로 서로 묻는 말은 각자의 이름뿐이다...that's all 이다...사실 친구가 되는데 서로의 이름 외에 더 필요한게 무엇일까...그 밖에 것들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끼면 된다...혹 서양인들이 직업이나 그 밖의 신상을 물어본다 해도 그건 한국인들처럼 그사람의 사이즈를 잴려고 물어보는 말이 아니다...그 사람들은 남의 스펙에 관심이 별로 없다....

8. 태국은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들에게 3개월 무비자 혜택을 준다...
우리나라에 우호적이다...^^ 장기 체류에 별 어려움이 없다...

9. 여자라고 특별 우선권이 없다...난 철저한 남녀평등주의자다...남자가 아무이유 없이 여자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해서도 안되듯이 반대로 여자도 남자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아선 안된다...남녀노소는 동등한 존재이다...단지 성이 다를 뿐이다...그렇다 태국은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나라이다...어느 통계에선가 태국은 여자가 55% 남자가 45% 정도라는 통계를 본기억이 있다...거기에 트랜스젠더가 전국민의 10% 정도이다...결국 65%의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 들이 35%의 남자들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라는 얘기다...태국에서는 어느 자리에 가나 여자가 홍일점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0. 이른 아침 골목길에 노오란 승복을 입고 줄지어 탁발을 다니는 스님들에게서 삶의 경건함과 엄숙함 그리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