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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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연......

차우츄 19 516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더욱더 어글리 코리안
이란 제목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며 맞는말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소견으로는 답답하고 글쓰는
사람이 과연 연배가 어찌되었으며 어떤생각을
하고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네여.
지금 우리가 어디 비행장에서 50~60대정도 돼보이는
아줌마가 어쨌다느니 무었이 꼴불견이라느니
지금우리가 이만큼 살고 이만큼 여행을 다닐수
있고 지금의 여유가 과연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생각들은 해보셨는지....
지금 동남아관광을 다니고 유럽이나 미주등의 관광을
다니는 것이 불과 10수년전 까지만 해도 상당히 힘든
것이었던것을 아는분이 얼마나 되는지....
지금여기에 어글리코리안이란 제목으로 글쓰시는 분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50대이상의 분들이 그동안 얼마나 여행을
다녀봤고 얼마나 그런 것에 대한것이 익숙해져 있는 분들인지.
그분들 대부분이 우리가 힘든세월에 일을 하시느라고
국내여행도 제대로 못다니셨던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분들이 하시는것을 보면 알수있지요.
여행에서 노시는 방법을 얼마나 알까요.....
아마 그분들 대부분이 자식들이 여행을 시켜주셔셔
가시는 여행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우리나라 관광버스에서 여행하면서 음주가무로
단속되는 관광버스들 그안에서 춤추고노래하는 노인
분들 저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왜 ...노시는 방법을 모르니까요.
지금 여기 어글리 코리안 이라고 글쓰시고 동조하시는
분들 당신이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세요.

그리고 가르쳐 드리세여.
이런곳에서는 이렇게 하시라고 그러면 그분들 여행에서의
매너라든가 지켜야 할것들 자연히 아시게 될것입니다.
당신들만 좋은데 여행다니고 구경다니지 마시고
부모님들도 모시고 다녀보시고 이곳에 어글리 코리안
이란 제목으로 글올리시길 바랍니다...

유럽이나 동남아 미주등 어디를 가도 눈에 거슬리는
것은 볼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매너가 없게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19 Comments
필리핀 2008.02.26 22:31  
  [[원츄]][[원츄]][[원츄]]
나마스테지 2008.02.26 22:39  
  빠리 세느강을 가르지르는 배.
중국사람들 넘 떠들어 돌아버릴 지경이었는디
그분들도 나이 든 분들이었고
사람살이는 똑같아요.
빠리의 버스 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치장하고
앉아있는 아주 냉소적인 서양할머니
그런 상반되는 모습이 또한 답일까...
차우츄님께 한표...
술취한 곰탱 2008.02.26 22:40  
  음~~~생각 깊으신 글입니다 .
큐트켓 2008.02.26 22:49  
  가끔은 정말 어린아이들 눈에도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시는 분들있습니다..그건 해외여행을 많이 안가셔서.. 잘 모르시는 분들의 행동이 아닌... 정말 같은 한국사람이 봐도 이해 못할...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승무원에게 싸데기를 올려붙여 버린다며 욕설을 퍼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한국사람들 줄서있는데 자기만 먹겟다고 박스까지 찢어서 몇개씩 가져가는것도 아니구요...
잘 모르셔서..우리보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머라안하겠는데 그걸로 사람을 짐승 다루듯 무시하는건...
경험 부족이 아니라 인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걸 직접 눈으로 보기전까진... 별거아닌줄알았는데...
대가 대신 사과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어디가나 이런사람 저런 사람은 있겠지만...
개중엔...정말 심한사람도 있죠...
큐트켓 2008.02.26 23:00  
  전 10년동안 한번도 못쉬어보고..몸이 부서져라 일했고 장남 노릇하며 살았죠..해외여행.. 내가 먼저 나가기저넹 다같이 가족여행갔었던게 태국여행의 시초였구요..
그동안 우울증 걸릴만큼 즐기지 못하고 일만하고 살았던 절 아시기에...부모님..제게  여행좀 가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가족과 함께 갔던 태국여행..
우리 엄마 이렇게 말합니다.. 더운데 저아이들도 얼마나 고생이겟냐구.. 자꾸 이것저것 시키지말라고..
코끼리들.. 얼마나 밥안주고 훈련시켰으면 저렇게 공을 잘넣냐며... 불쌍하다 하시데요..
그리고 제게 항상 말씀하십니다...
사람귀하게 여기고.. 따뜻하게 베풀라고...
전 아직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아직 못해드린것도 너무 많구요..
하지만 잘못된것과 경험 미숙의 차이는 알아요...
차우츄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지요...
근데 제가 본 그광경은... 몇몇 나이드신 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분들의행동까지 합세해서 모든 한국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기에 서운하고 안타까운겁니다..
다른나라 사람이었다면..그냥 무시하고 말았겠죠..
강 민기 2008.02.26 23:08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게 아이고 유럽 이나 미국인들도 마찬 가지이죠 님 말대로 개인 에 인성 문제이지 우리나라 사람만에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단 같은민족이고 같은언어를 쓰기 때문에 우리에 눈에
더 잘보일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이제 여행자유화 됀지 아직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점점 시행 착오
중이고 점점 좋아진다고 생각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 추한 행동 하는경우도 많지요
얼마든지요 같은민족이기에 더좋은 모습을 바라며 우리스스로 반성 하는 자세는 참 좋은 모습이겠지요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chilly 2008.02.27 00:08  
  와...팍치 매니아 님께서 결정타를....모든 말들은 옳은거라 판단됩니다 . 세상은 찬 반론이 존재하니..
이거역시 누가 옳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모든게 옳은 소리입니다^^
수이양 2008.02.27 00:18  
  한가지 이상을 깨닫게 하는 글이네요 ^^
수이양 2008.02.27 00:19  
  팍치님 리플 이제봄.. 느끼다가 확 깨버리네요ㅡㅜ
낭만냐옹이 2008.02.27 02:10  
  흐음... 본문도 읽고 팍치님의 리플도 읽었습니다만,
나쁘게 보자고 하면 여기 있는 모든사람들의 글에 좋은리플 달릴 사람은 몇몇 안되죠.

어찌되었든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참새하루 2008.02.27 06:00  
  노인분들이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일으키는 실수와

상식 밖의 공중도덕 불감증은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끝도 없겠지요

그리고 그런 예를 들어봐야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폄하한다는

비난을 받을테니 그만 접겠습니다

그러나

차우츄님의 맒씀에 일리는 있지만

맥을 잘못 짚으신듯 합니다
midi 2008.02.27 06:33  
  팍치님이 찾아 이곳에 답글로 올리신
차우츄님의 이전에 쓰신글

두 번을 읽었지만
잼나게 유머있게 쓰셨네~로 읽히고요^^

이번에 올리신 글은
우리 부모님들의 여행에서 조금 미숙함이 있어도
 
일만하셨지 언제 놀아 보신적이 없기에
그리하시는 것이니 이해해 드려야 한다는 것

저도 100% 공감하고요^^

답글로 다양하게 다른 의견 올리신분들의 생각
이 또한 공감가는 점만 있네요^^
월야광랑 2008.02.27 07:21  
  글쎄요...
저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닌 적도 있고 그렇지만,
나이가 드셔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이 저런 상황이셨으면, 젊은 처자들 고생한다고 욕본다고 하시면서 불쌍하게 생각하실 듯...
나이가 들었으니 내가 먼저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대접받는 이유는 그 분들이 그만큼 고생하면서 후세들에게 할만큼 하셨다고 보기 때문이지,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모습을 표출한다면, 그건 나잇값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연륜이 들수록,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 젊은 사람들을 다독거리면서 함께 풀어 나가도 모자란 것 같은데 자신만을 챙기는 모습은 영 아니라고 봅니다.
권리를 행사하기 전에 먼저 의무부터 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건 저부터 해당되겠죠. 제가 해야 할 의무를 행하지 않는다면, 저에게 주어진 권리도 행사할 자격이 없겠죠. ㅠ.ㅠ
저 나이 얼마 안 먹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나이가 안 올라가더라는.. 쿨럭. :-)
필리핀 2008.02.27 09:35  
  나이 든 분들...
꼴불견인 모습 볼 때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나이 들면 저렇게 안 해야지...

꼴불견인 분들이 그렇게...
제게 가르침을 준답니다...

긴 말할 거 없습니다...
나부터 안 그러면 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세상이 달라지겠죠...

왜냐하면...

세월이 흐르면...

인간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니까...
아켐 2008.02.27 09:45  
  타구의여행지뿐 아니라 우리 가까운 쇼핑센터나 병원 아침에 다니시는 약수터 등등 .그러시는분들 아주 많습니다.필리핀님 말씀처럼 저도 그런분들 만나서 내가 그런 무경우를 당하게 되면 "에효,난 나이들어서 나같은 사람한테 이런생각들게 하지 말아야지" 합니다.
보면 몰라서 그런다기 보단 인성이더군요...
옆길로 새어나간 얘기지만 그런분들 가족은 다 같습니다..전 또 생각하죠...
"조카들 교육 잘 시켜야지"....
우린 우리만이라도 그러지 말자구요...[[헤헷]]
브랜든_Talog 2008.02.27 10:0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죠 [[씨익]]
곧미남 강~ 2008.02.27 15:41  
  평범하게 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가. 이런 글 이런 댓글을 다는 분들이 부럽삼 ㅜ.ㅡ
들강아지 2008.02.27 17:28  
  군중심리가 발생해서 일수도 잇을거란 생각을 함니다
나이드신분들 다들 아들 딸들이 있으실텐데
자식 가튼사람한테 그러고 싶으셧을가요 라고 반문 해보고 싶네요
나이 성별 인종 다 떠나서 다들 자식 가트셨을텐데
평소 안그러신분도 휩쓸리면 그러실수도 잇자나요
이해 하고 고쳐 드리면 될듯하네요
차우츄 2008.02.27 18:44  
  여기두권의 책이 있습니다. 한사람이 쓴 책이에여 한권은 걍 사람이 재밌게 읽으라고 쓴 코미디 책이고 한권은 생각을 하며 읽으라는 시집이나 철학적인 책이고 두권이
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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