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캠프 먹부림 보고서2
Robb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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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8 17:48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태국요리 전문 쉐프 라임소다 언니가 뿌팟뽕까리를 해주셨어요.
대-박!
통일만 대박인게 아니에요.
뿌팟뽕까리 맛도 대박이에요.
밥 한 그릇 뚝딱 먹었어요!!!!
시상에, 게 잘 발라먹으라고 껍질도 다져서 요리해주시는 자상돋는 라임쉐프님
언니들이 예매해둔 표가 너무 일러서 타르트를 한 판 더 굽겠다며
더 있다 가라고 제가 막 그랬거든요.
그래서 다시 구웠어요.
딸기는 반 잘라서 올린게 더 먹기도 편했어요.
세워서 올리는건 작은 딸기로만 하는 걸로~
이것도 급 만들어 먹느라
크림치즈가 완전히 굳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어요.
언니들이 깎아준 그린맹고랑 용과 먹고
로빈캠프를 끝냈어요.
원래 로빈캠프의 목적은
맛난 음식과 고양이가 테마였는데
고양이 영화는 보지 못하고 계속 요리하고, 먹고, 설거지하고를 반복했어요.
그래도 고양이 많이 괴롭혔으니 나름 테마는 완성한 것 같아요.
다음번엔 라임이 언니가 똠얌꿍, 뿌팟뽕까리, 팟타이 삼종세트 해주기로 했어요.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