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라고 말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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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라고 말해주세욤^^;

스칼리 18 278

 내일 출국해요~ 방콕으로...
 나름 준비하고 기대하던 여행인데 신종플루신종플루신종플루..
 아주 꿈에서도 나오고 주위에서 힘내라고하고(왜 힘내라는지...)
 부모님 전화오고 문자오고 미디어에서 죽을병인듯 때리고...휴휴 신문에
 나오고...무시하기엔 너무 부담되네요.
 
 괜히 더운건데도 몸에 열나는것같고( 미치겠음 ㅋ)
 건강하고 젊은 사람입니다^^
 잘 다녀오라고 말해주세욤~~ 하도 주위에서 부럽다는 말은 안하고 
 격려하는한 말 해줘서 좀 심난하네요. 무척 즐거운 여행되길 바라는데...
18 Comments
네리아 2009.08.28 16:33  
여기 아무렇지 않으니까 마스크나 하나 멋으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스칼리 2009.08.28 16:34  
고마워욤^_^ 헤헤
락파타야 2009.08.28 16:33  
저도 30일날출국인데요 잘다녀오세요
걱정마시고 위생신경쓰시고요~^^*
째미 2009.08.28 16:38  

생각보다 많이 못느끼고 살고 있어요... 지하철타거나 하면 마스크낀사람들이 보이긴하는데... 전 마스크가 없어서...^^;
근데 왜 우리 식구들은 내 걱정을 안해줄까??? ㅎㅎ^^;;

문자 2009.08.28 16:51  
귀국 후 5일째..

겁 상실하고 마스크사는게 아까워 손이라도 열씸히 씻자라는 일념하에 갔으나 8일간 있으면서 손씻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죽일놈의 귀차니즘...ㅡ,.ㅡ

별다른 증상 없고 건강합니다.
주의해서야 나쁠거 없지만 이왕 가시는 여행 근심이 앞서 여행을 망친다면 아니간만 못한거 아닌가요?
손만이라도 깨끗하게 자주 씻는다면 예방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던데요?
스칼리 2009.08.28 16:52  
네리아님, 락파타야님, 째미님, 문자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ㅋ
저 원래 이런거에 귀 안얇아지는데 이상하게 요 몇일간 꿈도 뒤숭숭하고...
아주 안좋았어요. 그러다 보니 여행준비도 재미없구...
근데 말한마디인데도 그냥 너무 좋아지네요^^
잘다녀와서 후기 남길께요^^ 모두 건강하자구요 ㅎㅎ
필리핀 2009.08.28 16:53  
저는 이번에 갈 때나 올 때나
뱅기에서 맥주 2캔에
와인에 꼬냑에 실컷 마셨는데도
몸에서 열 하나도 안 나던데요??? ^^;
people 2009.08.28 16:54  
음...

미디어에서 죽을병이라고 떠들거나 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읽는 사람들이 제대로 읽지못하고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것은 보건 당국이 제대로 홍보를 하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 될수 있겠지요

젊다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피해가는 것은 아니니 개인 위생에 주의하시고

한국이라면 의사들과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대화가 가능하지만 외국이라면

아무래도 언어에 따른 의사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는건 당연한 것이니 혹시 현지에서

발병하였을때 어떻게 대처를 할지 정도는 계획을 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네리아 2009.08.28 17:11  

피플님- 그러게요.
괜히 주변에 기침심하게 하고 얼굴 벌건- 사람 있으면 신경쓰이는게 사실이긴 하죠-ㅎㅎ

만약의 일을 생각해서...어떻게 어떻게 하자라고 미리 알아봐두는것도 좋겠죠.

코요띠 2009.08.28 17:13  

스칼리님

현 분위기에 너무 기분 다운 되시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면서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매일 저녁 잘 씻으시고
숙면 취하시면서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만
조금더 주의하시구요..^^

마지막으로
돌아오실 때
기내에서 이왕이면 담요 푹~ 덮어쓰고 오세요
기내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한국에 도착하셔서 감기기운 느끼시는 분들이 좀 있으십니다...^^

여행완전좋아 2009.08.28 17:36  
저도 담주에 넘어가는데 개의치 않습니다.
작년에 태국에 여행중일때 공항 점거 사건으로 귀국비행기 3일이나 늦게타고
한국뉴스 보니까 전쟁이나니 쿠테타가 나니 했지만 잘 다녀왔구요. 임시공항이용했어요. 우타파오. . . ㅎㅎㅎ 완전 개고생했죠. 비행기 탈때 사람들 표정이 인제 살았다는 표정이었어요. 사실 저도 걱정이 되긴 했지만 지금생각하면  좋은 추억인거 같구요. ㅎ
그때 한국인들 사이에 분위기는 전쟁난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태국 다시는 안온다고 얘기하시는분 많이 봤었구요.  작년에 그고생을 하고 나니 왠만한일은 겁도 안나요 이제. . . ㅎㅎ 그래서 신종플루 . . . 별 걱정 안합니다.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든든한 보험까지 3개정도 들어놓으니 별 걱정은 안합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저는 가족들이 그때도 그렇고지금도 그렇고 미쳤다는 말까지 합니다 ㅡㅡ;
전 마스크 준비 안해가요. 데톨한병 사서 손만 한시간에 한번 씻어주는걸로 예방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손청결!! 이렇게 하면 신종플루가 얼씬도 못할거라 믿습니다.
키작은하늘 2009.08.28 17:47  
저도 낼 오전에 출국하는데 플루때문에 여기저기 전화가 난리네요..
주의해서 나쁠게 없으나 언론에서 너무 떠드니 참..
♡러블리야옹♡ 2009.08.28 21:02  
너무 걱정하면 되려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 해칠수도 있어요~ 안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더워서 체력소모 많이 되는데.. ^^
항상 청결을 유지하시고.. 비타민도 꼬박 드시고.. 그럼 별일 없을꺼에요 .
되려 일반 독감보다도 약한 병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하시다 오세요 .

돌아오고 나면 정말 남는게 사진이니..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어오시구요 .
그리고 맛있는것들... 제 몫까지 다 드시고 오세요..
그린망고... 으앙...ㅠ.ㅜ
까르르찐 2009.08.28 21:55  
Welcome to thailand~^^
Don't worry about 신종플루!!
저 감기걸려서 왔는데도 잘 살아있답니당..ㅎ
지금 피피인데요...푸켓에서도 그렇고 마스크쓴사람 찾기 힘들정도네요..^^
걱정말고 오셔도 될꺼같네요..ㅎ 즐거운 여행되세요~
쏨탐 2009.08.28 23:28  
현재 나와있는 종은 보통 계절성 독감보다 더 치사율이 높지 않습니다.

신종플루가 무서운게 치사율높은 돌연변이가 나올수도 있기때문이죠. 
동네훈녀 2009.08.29 01:26  

전 다다음주에 들어가는데 ㅠㅠ 더 심해지면 어쩌지요?

월야광랑 2009.08.29 15:28  
스칼리 아가씨, 그럼 이따가 저녁때 동대문에서 보게 되는 건가? ^.^
저랑 교대하는 셈이군요.
이따가 저녁때 동대문에 인사하러 들릴 예정...
거의 2년만인가? ^>^
월야광랑 2009.08.29 16:35  

스컬리님을 위한 제 특제 처방 소개...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 싶을 때는 얼그레이 티를 진하게 탄 다음에 거기에 꿀을 넣어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
태국의 경우 더운 바깥의 날씨와 에어컨이 쌩쌩부는 실내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가 오기 쉬운데, 감기 기운이 조금 있다 아니면 에어컨이 너무 쎄다 이럴 때 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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