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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국밥 16 328
전 밥이랑 고기를 좋아힙니다
면도 좋아하고 고기에 붙은 비게도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결혼식 부페 가면 먹을거 없다 하는데, 전 맛있기만 합니다
저렴한 호텔 조식도 마찬가지로 지금껏 싫었던적 없었습니다
버거는 좋지만 패스트푸드는 거의 안갑니다
피자 자장면 짬뽕 다 좋아하고요

근데왜
태국가면 먹는거때매 고생을 할까요
특히 길거리 음식은 정말 ㅠㅠ
16 Comments
이열리 2013.10.15 02:53  
입에 안맞으니 그렇죠.....저처럼.
소머리국밥 2013.10.16 22:12  
그르게요 태국음식 입에 맞으면 좋으련만...
Robbine 2013.10.15 05:43  
미원 때문이 아닐까요? 몸에서 안받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나마스테지 2013.10.15 15:31  
로빈은 미원 패쑤?
난 바리 기절해^^
Robbine 2013.10.15 15:54  
저는 길거리 음식 잘 먹고 다녔어요; 무적의 위장 ㅋㅋㅋㅋ
소머리국밥 2013.10.16 22:13  
미원이 아니고 일단 맛이 없어요ㅠㅠ
이상한 향냄새도 나는거 같고
다행인건 싱하는 입에 잘맞는다는.. ㅋㅋㅋ
pixxiz 2013.10.15 09:08  
먹는일이 사는일중 가장 숭고하다고 하네요.
저또한 태국음식이 입에 맞지않아 약1달간을 땡모반과 과일
편의점 냉동음식에만 의지했습니다.
살이 쪽쪽 빠지더군요..먹는게 인생에 낙인데.. :(  เศร้าใจ
하루에 아침점심겸 과일쥬스 마시고 저녁은 맥주와 편의점음식..
이렇게 지내다간 몸이 망가질듯 싶어서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음식들을 찾아서 다녔습니다.매끄로 가서 고추장도 사서 비벼도 먹고
카우니여우,무양,까이양, 프릭 사서 찍어도 먹고 야채사서 쌈도 싸먹고..
북부지방 쪽은 얌, 남프릭, 따오찌여우 등 장류와 젓갈도 한국과 비슷
깽쯛, 무뚠 남싸이 등 맑은국 또한 우리나라 입맛과 거의 흡사 합니다.
맑은국에 쁘릭뽄 뿌리고 얼큰하게 먹으면 마치 북어국, 콩나물국
먹은거처럼 시원하게 땀빼고 해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부지방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깽항래 라는
우리나라 갈비찜과 맛이 똑같은 돼지고기 조림 음식이 였네요.
닭볶음탕 비슷한(재료도 같음..햇감자,당근,양파,닭)참 맛났어요.
태국음식 먹는거에 재미가 붙으니 로컬시장 다님서 반찬 사는게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여자친구의 제입맛 "현지화;;;"시키는
노력이 있었기에 적응이 빨리된듯 합니다.그 외에도 어딜가나
수끼, 일식퓨전, 양식퓨젼 식당이 많기에 궂이 입맛에 안맞는
태국 로컬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결론은 많이 잡수다보면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는 겁니다:) 먹는 얘기하니 침고이네요!
저는 북부 음식이 짱짱맨 인듯 합니다!
소머리국밥 2013.10.16 22:16  
태국도 음식 종류가 엄청 많네요
돈 많이 내고 먹는 음식들은 맛있는데, 다른분들 처럼 길거리 음식이랑 로컬 음식점에서 한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많답니다. 여행이니까요.. ㅋ
태국 사시나봐요. 저도 거기 살면 연구를 많이 했겠지만, 여행으로 몇일 가는거라 저정도는 엄두도 못내겠어요
언젠가 북부 가보고 싶네요 음식이 맛있다니..
아 그리고 똠양꿍은 비싼데서 먹어도 한숟갈 끝 ㅠ.ㅠ
pixxiz 2013.10.17 05:32  
허!!!아니에요~~~전부 로컬 음식이에요~~시장서 팔고 한품목에 20~30밧하는 :)
요새는 무양, 까이양보다 삥이라고 너비아니처럼 전기식 그릴에 구어서 개당5밧~
10밧 사이에 파는게 북부쪽만 인기더라구요^^ 저또한 여행길에서 모든걸
경험했답니다~ 북부쪽 오실일 있으면 놀러오세요!
소머리국밥 2013.10.17 17:48  
북부가 전라도랑 비슷한가봐요
전 홍어도 앞에 있으면 먹는데
도대체가 태국음식은 ㅠ.ㅠ
다행인건 싱하랑 볶음밥이 있다는...
태국 전라도 아 이번여행에 없는데,,,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무한지대 2013.10.15 15:07  
고추장을 조금 볶아가지고 가세요.
느끼하거나 이건아니다 싶을때 가져간 고추장 조금 섞어드시면 괜찮아집니다.
소머리국밥 2013.10.16 22:17  
장기 여행하면 들고 간답니다
그냥 로컬 음식점을 다니고 싶어요 ㅠ.ㅠ
나마스테지 2013.10.15 15:24  
화학조미료 땜시 그래유
람뿌뜨리서 길거리 음식 먹다 기절할뻔ㅋㅋ
요즘은 꼬치도 거의 안먹어유
쌈센 소이3에 탐라ㅡ라는 식당있는데 좋아유
주방장이 썬글라스 끼고 만든 두부요리 파스타 맛나유
뿜뿌이 생래적으로 시러하는데 이 아저씨는 멋쪄부러유
동대문 무양까올리 야채 싸서 가끔 먹어유
동대문사장님 야채 리필 세번해서 지송해유 ㅋㅋ
동대문 무양까올리 먹고싶은 거 보니 갈때가 됐나벼유
소머리국밥 2013.10.16 22:20  
그래도 카오산쪽은 괜찮은거 같아유
근데 이번엔 파야타이쪽에 숙소 잡을꺼라 더 걱정이네요 ㅠ.ㅠ
두부 파스타는 꼭 먹어보고싶네요
김치말이 국수는 일주일만에 느껴보는 참기름 냄새에 천국을 느꼈다는... ㅋㅋㅋ
나마스테지 2013.10.16 22:27  
네ᆞ언젠가 일행 중 한 여인께서 심히 아파 동대문 김치국ㅡ양푼이비빔밥에 따라 나오는ㅡ먹고 나았답니다ᆞ

탐라는 조미료 전혀 안씁니당

카오산 옆, 탐마삿대학 뒷문거리ㅡ배타는 곳ㅡ방콕불교대학 후문거리
타파짠에 가면 먹거리들 쥑입니당
소머리국밥 2013.10.17 17:46  
아오 전에 경치 좋대서 탐마삿 대학 식당 가려다 안갔는데 ㅠ.ㅠ
아깝습니다 이번에 기회되면 가보겠습니다
근데 전 조미료가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마이싸이 팍치 해도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남아있는 팍치향이 문제인듯 합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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