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인지..미련인지..
루나tic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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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3:16
길지도 않는 5박7일 여행다녀온지가 몇주가 흘렀는데..
일상복귀가 안되네요..
뭐 먹고 살아야 하니깐 출퇴근은 왔다갔다 하고 있지만..
아마 향후 일년내에는 다시 태국에 갈 수 없을꺼 같은데..
가이드북보고 맛집이니 게스트하우스니 찾아가는거 귀찮아하면서 가이드북보는건 또 좋아하는..
그래도 그렇지 일년내에 갈 수 없을꺼 같은 태국 & 방콕 가이드북은 왜보고 있는지..
작년에는 안그랬는데 이번에는 유독 참..
태국서 읽고 온 책도 길게 여운 남더니..
책이라도 보고 집중하자 싶어서 교보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요왕님이랑 고구마님 신행겸 배낭여행기 책
득템했다는~!!!)도 사고.. 도서관에서도 빌려다가 쌓아두고 있는데 읽다 말다 반복하고 있고..
꾸준히 하는거라곤 태사랑 들락거리기 밖에 없으니..
여운인지.. 미련인지는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원했던 자유를 만끽하고 다시 현실을 살려니 버거워서 그런건지..
생전 안하던 또 다른 삽도 파고 있고..
이번 여행의 후폭풍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