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작하기 10분 전에..몇 자..
jindalrea
10
468
2013.11.10 09:50
일주일에 7일을 노동하면서도 아직 굳건히 살아 있는데..
설맞이 방콕행 티켓을 구입해두는 걸 미루믄서..표를 못 구해 좀 우울~~
하지만, 까이 ㄲ ㅓ..열심히 더 일하고, 비싼 뱅기로 타고 가지요..뭐어..ㅋ
신랑님은 추울 때..따신 나라 가자고 하드만..
막상..추워지니..추울 땐..방에 콕! 이 쵝오라며..홀로 댕겨 오랍니닷..흐흐~~
저야 뭐어..지갑들고, 여권들고, 시장 갈 때 사용하는 쌕 하나 달랑 등짝에 매달고..흠..흠..
이러다 또 명절에 신랑 두고, 혼자 놀러 간다구 어르신들께 야단맞을라..^^;;
태사랑의 요왕님 지도가 개정되었다는 글을 보면..괜시리 마음이 설레어요..
저야..2년 전엔가 저 나름대로 요리조리 자르고 붙이고, 메모하고..
저만의 '개정판'을 수 차례 들고 댕기며..볼펜과 색연필, 투명 테이프로 업그레이드 중이라..
그 너덜너덜 꼬질해진 지도를 두고, 신판을 인쇄하여 품고 댕길 맘이 당장은 없지만..
언제라도..태국의 다른 곳으로 휘리릭~ 마음이 동하면..
30여년 전.. 학교 앞 문방구에 군것질거리 사러 겁나게~~뛰어갈 때처럼..
요왕님의 어느 지도를 탐하겠지요..
아..어느 덧 10분이 지났네요..저는 열심히 일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