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서 놀다 오는데 경비가...???
닉치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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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22:06
예전부터 요즘까지 지인이나 친구한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태국 가서 한 일주일 놀다 오는데 얼마정도 들어???"
뭐하고 놀거냐구 하면 낮엔 구경하구 마사지 받구 밤에 유흥도 좀 즐기구 그러고 싶단다.
내 대답은...
"일인당 천만원"
"태국 아가씨들이 그렇게 죽인다며 ??? 얼마야 ??? "
두번째로 많이 받는 질문이다. 젠장 내주위엔 왜 이딴 놈들만 있는지...... ㅡ,.ㅡ
삼천바트 정도 할껄 아마도.. 비싸단다.
태국 오면 태국 아가씨와의 로맨스를 기대한다. 미친놈
태국 아가씨들도 눈 있다. 배나오구 머리 크고 다리 짧은 니같은 놈은 세상 어느나라 가도 안돼......
늘씬하구 나이 어린 아가씨들이 미쳤냐???
글고 아는 영어 단어 다 합쳐서 열개인 니놈이 뭔수로 여자를 꼬실건데 ???
동남아 가면 한국인은 다 대접 받는줄 알어.....
실제로 내가 만난 태국인들이 하는말이 한국남자 별로란다. 짠돌이에 매너 없구 술 많이 먹구...ㅋ
"태국 가면 갈만한데 어디야?? 싸고 좋은데.."
나도 모른다. 나도 몰라 가봤어도 기억 안나구. 설명해준들 니가 어케 찾아갈건데
아속가서 모터싸이 납짱 타구 쏘이 몇까지 가서 좌측으로 십미터... 일케 설명해줌 찾아가냐??
방콕이 무슨 콧딱지 만한줄 알어.... 그리구 알아도 안가르쳐줘..나 댈꾸가 니가 경비대구.....
"태국말좀 갈쳐줘.. 필살기로 써먹게"
그냥 싸왓디캅이랑 코쿤캅만 외워... 다른거 갈쳐 준다고 기억나니. 그리고 기억해서 말한들
그 다음 상대방이 쏟아내는 태국말은 어떻게 할건데. 그리고 성조 틀려서 엄하게 실수 하지 말구
예를 들어 식당에서 여종업원한테 소스 좀 달라고 할때.
" 넝.. 커 남 찜 너이 캅" 이말 성조 잘못하면 귀싸대기 날라간다.
" 개는 오구 말은 안온다 " 태국말로 하면 " 마 마 마 마이 마 " 이런데 이거 알아 듣겄냐??
쓰다보니 말이 빠이 끄라이 했네.....
여러분은 친구들한테 이런 질문 안받나요??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