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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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 증후군

kairtech 9 398
요즘 자주  노인네같은 행동을 하는거같다
어제
은행에가서 인터넷으로 구매예약한 물품비 보낼때
스마트폰에 저장된 계좌번호 로  송금하려고  무통장입금표를  써보는데
숫자가  가물가물 
열심히 눈부라리며  적어  내밀었는데
아저씨 계좌번호  오류인데요
 
평소라면  내가  다시 확인하고  다시  내밀텐데
어젠  자연스럽게
그래요  아줌마가가  이거좀보고  수정해줄래요?
아저씨  저  아줌마  아니걸랑요 하며  받아서  수정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왜  인터넷뱅킹  안하느냐고  묻는분  분명  계실겁니다
공인인증서  암호는  기억하는데
각은행계좌마다의  비밀번호를  달리설성해놓고는
비밀번호 3회입력오류로 거래를 하실수없습니다
거래지점으로  가보세요
이게  요즘의  나의  일상모습입니다
 
방금전에도
침 삼키는데  왜  사래가  드는거냐고
 
참고로  저는  내후년에  회깁여행을  가야하는  남자입니다
9 Comments
시골길 2013.10.24 08:02  
비밀번호 4자리 외우기도 벅찬데....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엔 반드시 '이체비밀번호'라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따로 외워야 하니..종종 틀리게 입력하여...풀어 줄려고 꽤 자주 번호표 뽑고 기다립니더...데헷.. ㅡ,.ㅡ
Robbine 2013.10.24 08:08  
데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맨 2013.10.24 08:49  
요즘 젊은분들도 비밀번호,인증서번호...인증코드등 뭐다뭐다해서  자주틀립니다.
아!
fisherman 2013.10.24 09:20  
노화로 인한 신체의 둔화는 뇌기능 둔화도 수반하나 봅니다.

전 제 전번도 가끔 잊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누라가 저의 모든 비번을 관리하고 저는 필요할때 마누라에게 부탁합니다.
다행히 집사람은 나이에 비해 비교적 다른사람들 보다  멘탈노화가 더딘것 같네요.

저는 ...두달 후면 63살. 용띠입니다.
sarnia 2013.10.24 09:30  
저도 누가 제 전번 물어보면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습니다. 노화라기보단,,  걸어본 적이 없어서 그럴 지도 몰라요..
세일러 2013.10.24 10:42  
아니, 이거 왜들 이러세요...
이글에 댓글다는 사람들은, ""공감"을 하는 사람들인건가요...
후회없는사랑 2013.10.24 16:55  
보안카드 일일히 확인해야 되는게 번거롭.... ㅜ.ㅜ
공심채 2013.10.25 01:49  
회사 업무 포털 ID가 사번입니다. 매일 같이 입력하고 접속을 하죠. 그런데.. 어느날 다른 부서와 통화하다가 그 쪽에서 제 사번을 물어보는데.. 순간.. 기억이 안 나더군요.. 이제 40대초반인데.. 이러면 안 되는데... 디지털 치매인건지...ㅠㅠ
디아맨 2013.10.25 12:37  
저도 40대 인대,, 요새 방에서.. 불끄고 노트북으로 영화 다운받아 자주 보는대...
어느순간부터.. 이건 노안이다.... 하는결론이 나더군요..
나이를 떠나서, 몸관리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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