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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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닉치쿤 41 740
아시는 분은 알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서남아시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조그만 커피숍 겸 레스토랑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하다보니 별의별 손님을 만납니다.

한국 음식을 팔지는 않지만 한국인이 하는 가게이다 보니 교민분들도 많이들 오시고

사업차 또는 여행차 오신분들도 종종 들리시지요.

편하게 커피도 마시며 잡담을 나누시거나 아님 중요한 미팅도 하시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사업차 스리랑카에 왔다는 어떤분이 매일 가게에 오십니다.

처음엔 혼자서 커피나 마시고 갔는데... 다음날쯤엔 다른 테이블 손님과 인사 나누더니 합석해서 끼어듭니다.

이젠 가게에 거의 하루종일 죽치면서 이 손님 저 손님 다 끼어듭니다.

다른 단골 손님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끼어듭니다. 다들 불편해 하십니다.

그 사람 불편하다며 가게에 안오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아는것도 많아서 모든 주제에서 참견하구 훈수를 둘려고 합니다.

참 잘난척도 많이합니다. 자기 주장이 다 맞다고 우깁니다.

너무 끼어드니 단골손님이 싫은 소리를 했고 그러다가 말싸움까지 했습니다.

요즘 그 손님때문에 가게 분위기가 개판입니다.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분명히 영업 방해가 되구 있는데 딱히 쫒아낼수도 없구.....

마음 같아선 " 이런 개XX 확 X여 버리기 전에 가게에서 나가. " 

이거보다 더한 쌍욕을 하고 싶지만 그냥 참아야겠죠?



아~~ 이러다가 우리가게가 좋아서 찾던분들이 다 떠나갈까 걱정입니다.




** 태사랑 얘기 절대 절대 아님 **




 

 
41 Comments
이열리 2013.10.30 05:12  
커피 한잔먹구......밥도 얻어먹지 않나요?
저라면 한번은 제대로 얘기해줘야 잠을 자는 성격이라...
이래저래 뭐 다 좋다.
근데 이건 싫다. 너도 손님이니 손님들 다 분위기 좋게 있다가 가길 원하는데
니가.......이럼에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단골들도 부담스러워한다
자제부탁 이후에 또 그러면 쟁반들고 가서 찍으세여.
저는 그전에 이미 주방에서 각얼음 집어던지고 있을듯.
닉치쿤 2013.10.30 05:16  
ㅋㅋㅋㅋㅋㅋ

성격대로 했음 사각 쟁반 모서리로 찍었겠죠
닉치쿤 2013.10.30 05:18  
다른분들이 싫다고 얘기해도 막무가내로 들이대더라구요.
이열리 2013.10.30 05:26  
분위기가 날마다 개판으로 흘러간다면
분위기 한번 확 깨고 다시 가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인간관계에서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하면 종종 쓰는 방법인데
앞으러 다시는 안본다는 생각을 임해야하구여.
사람 많을때.....닉치님한테는 손님 가득 있을때겠죠.
그때 개망신을 한번 주세여.
자리털구 안올듯.....그리구 분위기 전환하믄 딱 좋을듯.
닉치쿤 2013.10.30 05:44  
여러 사람들이 개망신 주려고 시도했는데

정작 자신이 망신 당한걸 모르는듯해요.

오히려 더 큰소리로 떠들어요.

아무튼 충고 감사합니다.

대놓구 쌍욕을 퍼부을까 고민중입니다.
motu 2013.10.30 05:27  
WE RESERVE THE RIGHT TO REFUSE SERVICE TO ANYONE.
이거 프린트 해서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오시면 이거 보여주면서
오지말라고 하세요.
또 오면, 경찰 부른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진짜 또 오면 경찰 부르세요.
같은 민족끼리 외부의 도움을 청하는 짓이 안좋은 줄은 알지만,
중국인같이 뒤에 삼합회에서 처리해주는 것도 아니니 어쩔수 없죠.
닉치쿤 2013.10.30 05:40  
걱정해주셔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인데 안주무시고 계시네요.. ^^
라임07 2013.10.30 05:49  
커피를 특별히 맛없게 제조해서 다신 안오게 만드세요 히히
참을 수 없는 커피 맛으로 응수!!화이팅 입니닷!!!!
닉치쿤 2013.10.30 15:08  
맛 없는 커피 일부러 주면

커피에 대해서 이로쿵 저러쿵 말이 많아집니다

가뜩이나 말 많은 놈인데
47번썽태우 2013.10.30 09:43  
이런 사람 잘못 어설프게 쫒아내면  밖에나가서  닉치쿤님과  가게 흉보고 다닙니다.  그럼 그 일들 해명하러 다니는것도 지칠텐데  제 생각에는  그 사람 성격상 충분히 험담하고 다닐것 같아요.  우선 잘 살피셔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걸 먼저 찾아보시고 알아서 나가게 하는 방법과  아님 한국분을 섭외하는  겁니다.  당분간은 가게 분위기 뒤숭숭해도 그 사람 적을 하나 만드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섭외한 손님은 입바른 소리를 잘 하는거죠 " 당신이 뭔데 사사건건 끼어드느냐"는 식이죠.. 자기보다 더  안하무인이면  그 손님 보기 싫어서 안오죠.. 그럼 밖에 나가서도 그 손님 욕하지 가게 욕은 안할겁니다.    처음부터 강적을 만들어야하는데 섭외한 손님한테도 분명히 참견할텐데  작전은? 그 때부터 시작하는거죠.  ㅎ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닉치쿤 2013.10.30 15:11  
안그래도 그놈하고 손님 몇분이 계속 티격태격 하고 있습니다.

싸우다가 손님 몇분은 사과도 했는데

그놈은 계속 지랄이네요
트래블라이프 2013.10.30 12:09  
생각없이 사는 분인가 보네요,잎뒤 구분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걸 보니
정상인은 아닌듯 하네요.,
닉치쿤 2013.10.30 15:11  
세상엔 별의별 사람 별의별 놈들 다 있죠...ㅋㅋㅋ
fisherman 2013.10.30 12:24  
오죽 할 일이 없으면 그러겠나 ,,,싶기도 하고,
글 속의 불청객이 마치,
요 며칠사이 별 시덥지 않은 글 던져 놓고
하루 종일 혼자 드립질 하고 혼자 디스 해대는 키보드워리어 XXXXX 와 비슷하기도 하고,,


암튼,
어딜가나  꼭 저런 사람이 있나 봅니다.

콜롬보,,,,매년 11, 12, 1월 세달짜리 여행자가  지낼만한가요??
후년 겨울 쯤  쓰리랑카 여행을 계획 해 봅니다.

혹여 가더라도 닉치군님 글속의 그런 한심한 여행자처럼 님을 괴롭혀 드리진 않을께요,,ㅎㅎ

사업 번창하십시요.
viajero 2013.10.30 14:17  
스리랑카는 11~1월 북동지역 우기 시즌입니다.

인도만에서 생성되는 열대폭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나마 좀 온도가 떨어지는 시기....
닉치쿤 2013.10.30 15:13  
감사합니다..

혹시 오시면 제가 괴롭혀 드리지요..ㅋㅋㅋ
뮤즈 2013.10.30 12:55  
니치쿤님 가게에 공기밥이라도 팔면 참 좋을거 같은데....
햇반가져가면 데워주시긴 하겠죠? ㅋㅋ
장화신은꼬내기 2013.10.30 13:19  
닉치쿤님이 제겐 하루 네끼도 무료 제공한다고 해써요~눈누난나 ~~
Robbine 2013.10.30 13:55  
저는 편도 비행기표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거 받으면 가서 죽도록 닭이랑 돈까스만 튀겨야 할거 같아서 막 불안해요 ㅋㅋ
닉치쿤 2013.10.30 15:17  
로빈님 저희 가게에 치킨 팝니다. 오셔서 드시기만 하심 되요.

제가 뱅기표 편도로 준다고 한 이유는 아시는거죠??? ㅋㅋㅋㅋ
앙큼오시 2013.10.30 16:59  
저한테 안주시려고 로빈님 드린다는거 아녔서요? ㅋㅋㅋㅋ
뮤즈 2013.10.30 15:49  
헉~! 이말이 사실입니까??>>??????
김형사~! 니치쿤님 구속시켜~!!
닉치쿤 2013.10.30 15:15  
공기밥은 없지만 접시밥은 있어요

렌지도 있으니 뎁혀 드리지요
적도 2013.10.30 14:31  
11월부터 우기가 시작된다니 이번 태국 여행시 10일 정도 스리랑카를 가볼까했는데

망설여지네요!!

 스리랑카 콜롬보의 투어리스트 벨트라면 어느 지역인가요 그리고 숙소가 좀 비싸던데요 ??

열흘 정도 널널하게 일정을 잡아 한곳을 꼭 추천하고 싶으신곳이 있다면  어딜까요??

죄송합니다 묻고 답하기도 아닌데 귀찮게 해서요!!
닉치쿤 2013.10.30 15:18  
예... 귀찬아서 답 안할랍니다...ㅋㅋㅋ
닉치쿤 2013.10.30 15:42  
사실은 귀찬은거 보단 스리랑카 추천할만한 곳 자신이 없어요.

제 기준으로 별로라서요..ㅠㅠ
적도 2013.10.30 16:41  
닉치쿤님 암만 그렇게 말씀하셔도 전 갑니다!!ㅋㅋ

그중 괜찮은 곳 좀 추천해 주세요!!
viajero 2013.10.30 22:20  
닉치쿤님 가게,인근에 자나키 호텔 추천해요....

뭐 걸어가도 되는 거리지만 툭툭타면 20루피....200원 ㅋㅋㅋ.

호텔 인근에 1000루피 삼겹살 문제한 한식 가정집도 있고....

ㅋㅋㅋㅋ
닉치쿤 2013.10.30 22:40  
삼겹살 집은 문 닫은지 오랩니다
viajero 2013.10.30 22:15  
닉치쿤님 가게 가까운 곳에 자나키 호텔 있어요

이곳이 하루에 5~6만원 정도해요...작은 수영장도 있고...

시설은 좀 오래 됐는데...객실은 나름 나쁘지 않아요. 빵집도 운영하는데....

맛은 그닥.....한국인이 운영하는 줄리아나 호텔이 있는데....여긴....뭐....좀 .....

줄리아나 인근에 레누카호텔이 있는데 여긴 7~8 만원.....비지니스 호텔입니다.

콜롬보에서 유명한 골페이스 호텔 여기가 12만원 정도....오래된 호텔이라 유명

싼 inn급은 3만원 정도 하는데.. 시설은 그닥....힐튼 레지던스...여기가 20만원인가....

여기 시설이 좋아요....힐튼호텔도 있는데 여기도 좋고... 여기도 20만원 정도 였나....

시나몬도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고.....

이렇게 쭉 적으니 콜롬보에서 많은 호텔에서 숙박했었네요..... 모두다 숙박 했던 곳들입니다

다른 호텔들도 도 있는데...그곳들도 이용해 봤어요...
적도 2013.10.31 21:33  
제로님 감사합니다!!
스리랑카에 많이 가셨나봐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viajero 2013.10.30 22:16  
아....

콜롬보 쪽은 7~9월이 우기 입니다....

스리랑카 나라는 작은데.... 중앙에 높은 산이 있어

그 산을 기준으로 우기가 조금 달라요....ㅎㅎㅎ
cindy88 2013.10.30 16:27  
태사랑얘기절대아닌거죠?ㅎㅎ
닉치쿤 2013.10.30 16:44  
절대로 절대로 아니겠죠..??

ㅋㅋㅋ
Chitima 2013.10.30 17:04  
우연히 불청객의 정보와 사진을 알게되었는데 또한번 문제가 생긴다면 불청객과 동남아남자의 얼굴비교를 한번 해야겠어요. 혹시 불청객 사진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닉치쿤 2013.10.30 18:20  
ㅎㅎㅎㅎ

별로 사진까지 받아서 얼굴 보구 싶진 않구요

암튼 감사하구요...

아름다운 가정 꾸미셔서 북한보다 중국보다 행복하시길..( 위글중에 행복한 나라 참고 )
앙큼오시 2013.10.30 18:44  
아니...그런 고급정보를!!...
꼬리빗 2013.10.30 18:50  
이런 개XX 확 X여 버리기 전에 가게에서 나가. "........................이거이 최고입니다

나중에는 사장질 할검니다
viajero 2013.10.30 23:12  
아니.....민선네집이 문을 닫았다니.....일년에 서너번 갔던 곳인데....

작년까지 영업 했던것 같은데....헐....

그럼이제 줄리아나, 한양, 한국관 이렇게 세곳만 남았나.....
47번썽태우 2013.10.31 10:30  
닉치쿤님 가게 홍보 성공 입니다. ㅋㅋ  농담 입니다. ^^
트래블라이프 2013.10.31 21:17  
제가 지금 그 곳에 있는게 단정적으로 정의를 내릴 순 없지만 생각해보니 짜증나네요..업하러 왔다면서 일은 안하고 다른 사람 기분이나 잡치게 만들고 사사건건 시비나 걸고..
다른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게 사업인듯..괜히 와서 가게 엉망으로 만들고 괜한 태클 걸지 말고
집에 가서 잡채나 볶아 드시라고 하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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