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카오산로드 가는 법만 쓴다고 해결은 안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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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카오산로드 가는 법만 쓴다고 해결은 안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ㅡ.ㅡ

판도라 16 535
친구가 한 번 들어와서 커뮤니티 글 좀 보라고 해서 들어왔다가
왠지 게시판이 점점 변질되는 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카오산가는 법을 우선 아는대로(?) 알려드리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그 사이. 여러 많은 질문과 응답이 오갔네요.
 
여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때 신공항에서 카오산로드를 가는 법은.
뭐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1. 버스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어진 걸로 알고 있구요(12년 정도 전에는 있었어요 그거타고 카오산 갔으니까)
여기에 쓰셨어요(아마 이글은 보셨겠지만) 두번 갈아타야 되요.
저는 안해봤어요. 낮시간에 버스를 타면 막힐 때가 많아서 도착전에 진빠지는 불상사가..
 
2. ARL 수완나폼 - 막까산 (35BT) + 60,174,556 버스 (15BT~) (윗글에 클래식s님이 덧글 다신거)
이것도 안해봤어요
 
3. ARL 수완나폼 - 랏차쁘라롭 - 빠뚜남 선착장 -판파 선착장.
(지도 참고)
랏차쁘라롭역에서 빠뚜남까지는 많이 멀지 않아요. 못걸으시는 분들에게는 멀겠지만, 지도보기도 안어렵고.
빠뚜남 선착장가서 수상버스 타고 판파까지 와서 카오산까지 걸어가면 되요.
저는 보통 이 방법으로 다녀요. 누가 알려준 거 아니고, 그냥 지도로 보니 가깝네 싶어서.
도심 갈때도 그렇고.
구글지도 없어도 태사랑 지도 있으면 방향잡기 안어려워서 처음 가도 갈만해요.
막까산에서 내려서 아쏙 선착장에서 수상버스 타도 되겠네요.
 
우선 3번은 저는 자주 애용하는데, 글은 못본거 같아서 적은 거고.
좀 걸어도 안막히는 길과 수상버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
 

그냥암꺼나. 라는 게시판의 제목처럼 그냥 아무 글이나 올릴 수 있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게시판을 보는 분들을 위한 기본 매너는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 태국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보니 글의 논조에 깔려 있는 비난하기 위한 비난의 느낌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글쓰신 분은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읽는 사람의 편에서는 원하시는 정보를 드릴 수 있어도
잠시 멈칫할 수 밖에 없는 글이거든요.
게다가 길을 알아도 몇 번 출구 정확히 어떻게라고 설명하지 않으면 왠지 한마디 들을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니까.
(참고로 사람은 다 달라서 아는 길도 거기가 몇번 출구인지, 어디서 어떤 방향인지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도 많답니다.)
 
여러 타입의 여행자가 있지만.
요즘은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는 방콕에서 택시를 타시는 분이 훨씬 많죠
그러다보니 정보가 점점 희박해지고, 그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도 적고. 아는 사람도 적고.
저도 혼자 여행할때는 저렇게 다녀도 일행이 한 명 더 생기면 파야타이역에서 택시 타니까요
 
다른 질문들은 답을 해드릴 능력이 안되어서.
아마 저 위의 방법도 마음에 차지는 않으실 것 같지만....
 
 
 
 
 
 
16 Comments
스칼레시아 2013.10.29 15:08  
아.. 요새 기분좋게 태사랑 들어왔다가 이름모를 분노로 인하여 인상 찌푸리고 나갑니다....
운영자님의 조치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please~~
앙큼오시 2013.10.29 15:58  
좋은정보 좋은글 감사합니다.
분노의영웅 2013.10.29 16:36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소머리국밥 2013.10.29 16:51  
여기 자주 싸웁니다
여긴 제가 유일하게 글 올리는 커뮤니티고
첫 방타이때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참 고마운 싸이트입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여행 커뮤니티에서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여행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운영자님 '나 싸움해요' 게시판 하나 만들어주세요
세이보리 2013.10.29 17:20  
저도.. 최근에 뭔가 공격받는 느낌에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글을 쓸 때 한 번 더 읽어보고 서로 웃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오갈 수 있길 바랍니다ㅠ
성민아빠1 2013.10.29 17:16  
전 공항에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랜트카 빌려서 파타야와서 5박하고 내일방콕들어가면서 공항에 랜트카 반납하고 공항철도 타고 방콕에서 4박하고 갈려고하네요. 방콕은 차가 많이 밀린다고해서요ㅠㅠ 애들때문에 편하긴해요 랜트카이용하면... 아 근데 파타야도 주말에는 차 엄청밀리네요ㅠㅠ
이열리 2013.10.29 17:18  
글 참 감사한 내용이긴헌데...
꼭 이런식으로 난리부루스 난다음에 글이 올라오니
님께 참 죄송한 맘이....
한번도 이런 내용으러 이런일이 일어난 적이없었건만;;
뮤즈 2013.10.29 17:25  
이런 상황들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인데
솔직히 무슨 말을 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주고받는 댓글을 보면 더 헷갈리고...
비송비송 2013.10.29 17:26  
여행을 약간 하드코어로 다니는 친구와 시작한 이유로 저는 좀 고생을 덜했단 생각이 드는 여행은 좀 허전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문득 네이버에, 구글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는 것들이 있는 것이 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의존적이고 게을러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거든요^^;;
필요한 정보를 조금 찾다 없으면 있는 정보에 좀 보태서 찾아가면 될것을
찾는 것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땐 좀 웃기기도 해요.

윗글에 '지도보기도 안어렵고...'라는 말에 저 스스로 돌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옛날(?) 헬로 시리즈와 지도만 가지고선 왔던길 돌아가고 유딩 영어로(초딩 영어도 아닌...ㅠ) 물어가면서 다니던 여행이 덜 즐거웠던것도 아닌데...

초심으로 돌아가는 의미로 이번에 저 위의 방법 3번 함 해볼까요?
부모님과 어린애들까지 8명을 이끌고....ㅋㅋ
공심채 2013.10.29 21:57  
우오.. 쎈쎕 운하.. 가족들까지 데리고 이용하시는 건 비추입니다.. 물이 정말 더러워요.. 현지인들이 '실수로라도 거기 빠지면 죽을 지도 모른다'(익사가 아니라 병에 걸려서 죽는다고..)고들 하던데,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민베드로 2013.10.29 22:36  
죽지는 않나봐요~~^^
저 물속에서 작업?하시는 분 목격한적 있어요.
맨몸이로요~~
깊이도 가슴정도 되더라구요.
더럽긴 정말 더럽지요~^~^;
비송비송 2013.10.29 23:41  
가족들이 저 덕분에 엄청 면역력이 좋긴한데(항상 비위생적인 환경을 제공...^^;;)
그래도 부모님,조카들과 가기에는 좀 그렇긴 하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혼자서 함 이용해봐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민베드로 2013.10.29 23:57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12130&sca=&sfl=wr_name%2C1&stx=%EB%AF%BC%EB%B2%A0%EB%93%9C%EB%A1%9C&sop=and

제가 공항철도+운하버스+도보 로 카오산에 갔던 후기인데요.
혼자 가신다 해도 이 루트는 짐없이 관광한다 생각할 때
아니면 이용하기 힘들어요.

다만 운하버스 이용은
타보셔도 괞찮아요. 배를 타는것이니 물이 직접 닿지는 않아요.
빨리 달릴때...물이 튀는데 천막으로 가리게 되어 있어요.
재밌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비송비송 2013.10.30 06:08  
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겁많고 게으른 저도 한번 해 볼수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번에 짧은 여행에 일행이 여러번 바뀌어서 공항에 다녀올 일이 많은데 꼭 한번 경험해볼게요~
Cal 2013.10.29 22:16  
ARL에서 쌘쌥 운하를 이용하시려면, 차라리 막까싼 역에서 내리셔서 아속 선착장에서 판파까지 가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판도라 2013.10.30 13:11  
맞아요 ㅋ 저는 혼자 다니고 운하버스 좋아해서^^
아무래도 가족들과 다니면 비추죠~
저는 캐리어끌고 저렇게 다녔음 일행있으면 욕먹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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