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트남 퓨전요리 도전
분당리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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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21:24
태국 입국허가가 계속 늦춰진다는 소식에 열받아서..
오늘은 집에서 맛있는거나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요리법 들이야 인터넷 찾아보면 많이 나올터이고..
특별한 저만의 퀵도 없지만 그냥 최대한 현지 부자재를 써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태국요리 중 하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끄랍.. 삼겹살 튀김 .. 잘 아시지요? 오늘 제대로 맛을 낸듯 합니다.
남방미 밥과 같이 비닐에 싸서 먹어야 제맛일테지만 오늘은 베트남식 분짜 와 곁들여 고급지게 먹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기름 써서 하는 요리를 싫어합니다( 뒷정리 기름 치우는게 힘들다고 하네요.. 제가 아무리 청소해도 안주인 만 하겠습니까)
그래도 오늘은 매우 만족하게 드셨습니다. 슬쩍 칭찬도 해 주더군요..
직접만든 느억맘도 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