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슬럼프 극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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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슬럼프 극뽁방법?!!

soooora 7 355
안녕하세요~~
4학년 마지막학기를 앞두고 있는 예비취준생이에요~
아직 토익 목표점수도 넘어야하고 컴터자격증에 중국어자격증에
이래저래할게많은 학생인데... 취업을 앞두고 아직 하나도 못이뤄놨어요ㅠㅠ
더중요한건 제스스로가 이걸왜해야하는지 뭘위해 내가 살아가고있는지
하루하루 막막하다는거에요.. 목표가없으니깐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기분?
그렇다고 극단적인 생각을하는건 절대절대아니구요!!
뭔가 엄청난 에너지나 자극을 받고싶기도하고... 도전할수있는 용기를 갖고싶은데
주위 대단한 사람들을 보며 제스스로가 열등감에 빠져가고있는거같아요
어쩌면 제가 너무 크고도 머나먼 꿈을 꾸고있기에 현실적인 저의 상황과 비교하며
더더 작게느껴지는거 같은데요...
혹시 태사랑여러분들은 20대때 저와같은 생각이 들어보셨는지...
그럼 어떻게 이런 슬럼프를 극복하셨는지 얘기좀해주세요~~
7 Comments
이열리 2013.12.13 15:10  
취업에 토익이 들어가 있기에 하는거면 한두달이면
2년간 쓸수있는 토익점수 뺄수 있을거 같구..
취업하려면 이게 필요하니 목표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홍콩가신다고 나오는거 같은데
백화점이나 환전소 관광지 돌아다니며
아니고 보통화 실전을 해보고 오세요.
저 구hsk7급 있는데요....석달전에 대만가서 맨붕오더군요
번체는 그러러니 하지만 제가 배운 보통화랑은 많이 다르고
딴에는 중국애들이랑 연습한다고 했는데
내가 말하면 답은 오는데 저는 못알아 듣더군요.
r발음이 거의 없다는거 느꼈네요.
Shi=스...(혀말려r)..이걸 참 한글로 쓰자니 환장하겠네요
걍 shi=쓰 라고 하더군요.
중화권 태어나 딱한번 1박2일갔는데
돌아오는 뱅기안에서 담에 가면 무협하나 찍고 오리라 생각함..

마지막으러.....지도 잘받으세여 ㅋ
soooora 2013.12.13 19:20  
네 댓글감ㅅㅏ합니다^ㅡ^ 대만드라마 가끔보는데 발음이 듣다가 자막보면 이게 이발음이었나하고 놀랄때가있어요~ 덕분에 힘이좀나네요ㅎㅎ
웰리 2013.12.14 09:28  
ㅋㅋ 대만발음이 대륙이랑 좀 다르죠~
첨에는 귀엽다 고 생각했는데, 경험이 무서워요.. 듣다보니 중후한 매력이 있는
본토발음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대한항공 중국편 광고할때 그 성우분 목소리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Funnyj 2013.12.14 02:44  
목표가 없으니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 부분 이란 말에 몇자 올려봅니다^^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러지 나는 왜 그러지...뭘 해야지 부터가 아니라 "목표"를 세우는 거..

커다란 광대한 머언 미래의 목표도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가까운 미래부터 조금씩 조금씩 잡아놓고 성취해나가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감히 꺼내봅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하나 맘에 드는거 걸려라 보다는 자신의 삶의 목표와 확고한 자신의 고집이 있으면 슬럼프가 찾아와도 큰 물결에 요동치기 보단 의연한 자세로 맞이 하게 되지 않을까요?

여행 또한 또 다른 도전의 한 형태이지요. 여행 속에서 목표를 잡고 다녀오신다면  이 또한 목표를 세우신 거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여행을 여행으로 끝내지 마시고, 저 같은 경우는 작은 노트에 꼭 메모를 해둡니다. 아무거나...
드는 생각 깨달은 거 마음먹은거.... 여행 후 그 글들을 볼떄면 내가 이랬었나 문득문득 생각이 들지만 그 때의 기억과 메모로 지옥같은 또 하루를 이겨내며 살게 되는 힘의 원천이 되더군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아니 목표를 성취하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웰리 2013.12.14 09:32  
대학 4학년때의 저의 모습과 정말 비슷하네요. ㅎㅎ
그때의 막막함이란... 선배앞에서 울고불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왜 난 목표가 없는건가 생각하며 좌절했었죠..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중요한건, 외부의 자극이 아니라 그냥 조용히. 시간을 두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게 필요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답이 나오거든요.
저도 그때 위와같은 똑같은 말씀을 들었는데, 절실히 생각은 안하고 그냥 핑계를 댔어요. 내가 뭐 경험이나 아는게 있어야 생각을 하든 말든 하지.. 라고...

그러다 돌연 중국으로 인턴을 갔는데 아.. 도움은 되었으나... 시간만 낭비하고 돌아왔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만든 자충수였어요.
그 시기는 남들보다 빠른게 정말 빠른것이 아닙니다.

드리고싶은 말씀은... 섣부르게 당장 뭔가를 해야겠다 고 생각하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그게 정말 하고싶다면 좀 무모해보이더라도 시작을 해보세요...
SOMA 2013.12.14 19:43  
중국어도 하신다니 반갑네요. 중국은 옆에있는 나라니 다들 방언 한두개쯤은 하잖아요. 니하오마. 츠판러마. 중궈
발악이 2013.12.16 22:10  
초라한 답 하나 하죠
저는 꿈이란거 이렇게 생각했던거 같네요
몇 년후에 내가 가지고 싶은게 뭔지 생각해 봤어요
자동차, 착하고 예쁜 여자친구 --- 저 남자라서
그리고 뭐 이런 저런거
그리고 내 자리를 봤어요
할 수 있는게 뭔지 
알바 - 건축노동, 배달 - 당장 먹고 살기 위해
공부 - 직업 갖기위해
등등 하다보니
젤 쉽게 할 수 있는게
아침 일찍일어나 뜀박질하는게 젤 쉽더라고요

이제 해야 하는 거 하나하나 정해 놓고 해 봤어요
이왕하는거 죽어라 해야죠

그렇게 지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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