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건스에 혼자 앉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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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스에 혼자 앉아있어요

우주왕따 2 332
수린 입성을 앞두고 쇼핑을 하고와서 잠시 눈을 붙였다 뗐는데 어느덧 한시...짐을 정리해두고 멀리건스에 와서 비아라오 한잔하며 사람구경하고 있어요. 현지 젊은이들로 가득하네요. 외국인은 나뿐인가봉가 ㅎㅎ
첫 배낭여행때 호치민 데탐에서 현지인들과 포켓볼시합을 한적이 있는데 여기 젊은이들은 안껴주겠죠 ㅋㅋ 여기 사람들은 사구 안치나요? ㅋㅋㅋㅋㅋ 카오산에 당구장있으면 좋겠다 ㅋㅋㅋ
모르는 노래만 나오지만 흥에 겨운 젊은이들 보기만해도 신나네요. 나도 저럴때가 ㅋㅋㅋㅋ
겁대가리없이 아까 판파에서 민주기념탑 거쳐 걸어왔는데 모르는사람들은 무슨 축제하나 했을듯...무료급식을 나눠줬지만 제가 수원역 근처에 사는지라 차마 받아먹을 수가 없었어요. 비주얼도 이미 노숙잔데;
일주일에서 열흘 일정으로 왔을땐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머리 쥐어뜯으며 아악 벌써 여행 삼분의일이 지나갔어...막 이랬는데...24일 일정에 이제 두번째 맞는 밤...여유롭네요. ㅋㅋㅋㅋ
이제 한국은 해돋이가 다가올 시간이네요. 두고 온 가족 친구들 우리집 강아지도 모두 안녕하기를...
한국 심 다시 꼈을때 폭풍문자 부재중전화 쏟아질거 생각하면 무서워요 ㅠㅠ
2 Comments
앙큼오시 2013.12.20 07:07  
일정이 길면 여유로와지죠........ㅡㅜ ㅋㅋ
시작한 날짜보다는 남은 날짜로 카운트 되는듯...ㅎㅎ
후회없는사랑 2013.12.20 13:55  
수원역 무료배식 드실수 있는 배짱이라면 이미 뼛속까지 노숙자죠.. -_-;

참.. 그리구요.. 24일중 이제 두번째잖아요..?
근데 나중에 집에 들어갈때 되면 막막 더 아쉽구 막막 미련남구 그래요.. ㅋㅋ

즐건 여행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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