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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이상하지만..제목 그대로랍니다.
많은 배낭족들은 저렴하게 여행하길 바라죠~~
또 관광을 하는 사람중엔 호사를 부리고 싶기도 하고..사실 돈 있으면 누구나 누리고 싶은 것이기고 하구요..
그런데 어느것이건 그게 도가 지나치면 좀 보기 거북스럽기도하죠.그런데 그걸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것도 남에게 강요가 되어버리는건 아닌가 싶어요..
가끔 태사랑(다른 곳에서도 그렇지만) 글을 읽다보면 우리 청년들을 너무 짠돌이.짠순이로 몰고가는 건 아닌지..싶을 때가 있어요.
전 대강 가격을 예상하고 그것에 맞으면 사요..그럼 옆에 있던 이들 중에 그건 어디가면 얼마에 살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죠..그 사람과 저는 단지 다른 사람일 뿐인데 제가 그 사람을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죠..반대로 그 친구도 제게 뭘 모른다고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진 것 뿐이죠..더 알뜰하게 아껴서 많운 것을 볼 수도 있고..사고 싶은 걸 산다거나
또는..좀 더 편하게 여행한다거나 여유롭게 본다거나..
어느것도 틀린건 아닌거니까요..
(지도 이벤트가 있던데..그래서 댓글을 달아볼까했더니 요왕님이 여행을 가서 못받겠더군요..오랜만에 로긴해서 글읽다가 글까지 남기네용^^*)
14 Comments
후회없는사랑 2014.02.05 16:24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만 아니라면 무엇을 하던 본인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을 듣고 판단해서 행동을 했다면
남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평상시 아낄수 있는 부분은 아끼되
필요할때는 과감하게 쓸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매번 거지같이 저렴이 여행만하고 평소 먹고싶은거 다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그랬는데..
다이빙 만나면서부터 다이빙을 하면 할수록 여행은 고가인데 생활은 거지가 되어가고 있.. ㅜ.ㅜ
앙큼오시 2014.02.05 16:53  
필요할때 조차 짠돌이가 되버리니 그런것도 잇지요...아쉽아쉽
1471 2014.02.06 18:28  
저도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 자신에게는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jindalrea 2014.02.05 18:44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저는 지갑을 두둑하게 하고 여행하는데..
이는 비싼 거 좋은 거를 택하기 위함이 아니라..
비싸든 싸든, 좋든 별로이든..제가 선택하고 싶을 때..할 수 있는 자유..
평상시..일상에서는 해 보지 못하는 그 자유를 며칠이나마 만끽하기 위함이며..

도미토리를 꿈 꾸긴 하나..차마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 나이나 두려움, 불편함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저의 우렁찬 코콜이에 있다는..ㅋ

다음엔..함 도전해보려구요.. 일단, 이비인후과적 조치를 취한 다음에..ㅎ ㅔ~
꽐라☆ 2014.02.05 20:14  
코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뽷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심하게웃었나요ㅜㅎ
jindalrea 2014.02.05 22:24  
마악~~~~~~~~웃으셔도 되어요..ㅋㅋ
어금꿈니 2014.02.06 00:43  
코골이...저도 심히 공감해요...요즘은 뱅기에서도 쉽게 못자겠어요...ㅜ·ㅜ
주위분들에게 폐 끼칠까봐... 쩝...
기원전 2014.02.06 03:43  
지금 전 도미에 묵고 있는데 갑자기 목감기로 기침을 하게되니  옆사람들 한테 폐되는것 같아 싱글룸 하나 달라하니 오늘 풀이라 방이 없다네요 그래서 도미에도  못들어가고 혼자 밖에 나와 태사랑 글 보면서 밤새게 생겼습니다 ㅋㅋ
Robbine 2014.02.06 00:14  
트렁크를 끌고다니고 호텔에서 자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스로를 배낭여행자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니까.. 짐도 많고 하니 게하나 도미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고, 여행가서까지 불편하게 자고싶지 않아서 쾌적한 호텔을 선호하지만 부유하지 않은 관계로 최고급에선 못자고, 어차피 많이 돌아다닐 목적이라 저한테 맞지도 않지요.

그래도 길거리 음식 잘 사먹고, 지도 한 장 들고 요기조기 잘 찾아다니면서 사진놀이 하니 배낭여행자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걷는것도 두렵지 않고, 태국의 더위도 한국보다 뜨겁지 않은거 같아서 잘 돌아다녔네요.

안취했는데 왤케 횡설수설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행이 또 가고싶어졌어요.
호접지몽 2014.02.06 01:20  
여행의 포인트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다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저도 캐리어 끌고 게하에서도 자고 호텔에서도 자는 배낭 안 멘 버짓여행자예요 ㅋㅋㅋ
길에서 꼬치도 사먹고 고급식당에서 비싼음식도 먹어보고.. (주로 먹거리 위주 여행을 ㅋ)
유적지나 박물관, 유명한 장소등은 잘 안가고 재래시장이나 마트 구경 다녀요 ㅎ

한번은 영국아저씨를 본 적 있는데,
포토그래퍼에 아시아쪽 여행도 많이 하면서 적십자에 기부도 한다길래 좋은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시장에서 25밧짜리 양말 하나 깎을려고 하는 거 보고 참... 그거 얼마한다고... 라고 생각했지만 얘긴 안했어요. 제가 뭐라 말할 권리는 없죠 뭐.. 그 사람의 기준이나 가치관은 다른거니까.
그치만 좀... 제가 느끼기엔 위선적이었어요 ㅎ
저는 적십자에 기부는 못하지만 시장에서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니고 합리적인 가격이다 싶으면 걍 사거등요. 사람은 다 다른거죠 뭐 ㅋ
1471 2014.02.06 18:30  
음..전 그런 사람을 좀 많이 봐서 그런지..이해라고 해야하나..그 사람의 사고라고 생각해요..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쓰는구나..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기원전 2014.02.06 03:35  
마약 예를들어25밧 부르는 양말 20 밧에 샀다면 20% 차이네요 5밧의 가치는 뭐 별것 없지만 상거래에 있어 합리적이란것은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다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바로 사고 팔리는 그가격이 합리적이라 생각 되어지는군요
1471 2014.02.06 18:31  
음..저도 이 말에 동의해요~~
무상1962 2014.02.08 17:25  
음~~~~ 도미토리...경험해보고 싶어도 나같은 늙다리에겐 ...웬지 민폐 끼치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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